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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생활 적응이 안되요

힘들어요 |2017.04.23 01:56
조회 397 |추천 0
방탈 죄송합니다. 지방생활이 너무 힘들어서 조언을 얻고싶은데 여기에 사람이 많은 것 같아서 올리는 점 사과드려요.

수도권에 살다가 사정상 지방에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강남에서 강사하다가 지방오니 스트레스 장난아니네요. 맨날 눈팅만 하다 조언도 얻고자 글남겨요.

지방에서 학원강사로 일하고 있는데 샘들과 어울리지 못해 너무 힘드네요. 열등감이 심하신 것 같아요 ㅜㅜ 저도 흙수저고 지방대 나왔고 삼십대 결혼못한 그냥 평범녀인데도.. 저를 너무 싫어하더라구요. 첨엔 제가 뭘 잘못한 줄 알고 계속 고민도해보고 무조건 참고 미안하다고 하고, 친해지려고 노력했는데.. 이유없는 알수없는 괴롭힘과 뒷담화, 모함에 심지어 제 물건을 파손해놓곤 생까서 누가그랬는지도 모르겠구요. 헐.. 그동안 직장 생활 하면서 한번도 싸운 적 없는데 정말 어이없는 일로 싸우고 울기까지 햇네요 ㅠㅠ 결국 우울증에 불면증에 눈치보는 숩관까지 생겼네요. 첨엔 친구많이 사겨야겟다고 좋아했는데... 친구는 무슨. 제가 수업을 조금 하는편이긴 해요. 강남에서 빡세게 일하다와서 그런지 여기 일은 힘들지도 않아서 즐겁게 했는데 열심히 하는 모습이 얄미웠던 것 같아요ㅜㅜ
아이들도 잘 잡고, 제가 잘해줘서 애들이 좋아하는건데..
거의 나가는 애들도 없었네요. 이리저리 생각해보니 열등감 때문인 것 같아요.(적다보니 감정이 격해져서 두서없는 점 양해바래요.)
눈치없어서 빨리 적응 못한 제 탓도 크겠지만, 절대 이해안가는 부분이 남에 대한 지나친 관심, 열등감, 비꼬기, 말의 대부분이 거짓말 이정도에요.
왜 제가 노력해서 얻은 것인데 미움을 받아야하는건지 모르겠어요. 어떤 사람은 이유없이 막째려보는데.. 넘 무서웠어요. 수도권에선 노력하지 않으면 미움받는 분위기였던 것 같은데.. 그렇다고 놀수도 없잖아요ㅠㅠ 그냥 같이 놀아주면서 자기계발안하고, 같이 뒤쳐져야 되나요??

그리고 먼저 호의를 베풀고 좋게 칭찬을 꺼냈는데 돌아오는게 생까거나, 욕이니.. 말을 붙이기가 싫을 정도네요.
거짓말도 너무 심하고 거짓말 한것에 양심이나 가책따위 못느끼는 정도라.. 오히려 사실을 말하면 바보취급받는 느낌이네요.

저도 같이 편하게 살면 되는건데, 그래도 살아오면서 제 나름대로의 철학이란게 있는데 그걸 무너뜨리긴 싫은데 그러자니 저만 이상한 사람같고.. 여튼 힘드네요ㅜㅜ
강남권이랑 여기랑 월급차이도 크고 강사는 일단 무시하는 분위기도 스트레스지만 그건 이미 내려놓앗구요. 지역분위기가 일년이 지나도 극복이 안되서 제가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고민하다 글 올려요. 진심어린 조언 부탁드려요^^

참 이유없이 저를 째려보는 사람은 어떻게 대처하죠?
저보다 직급이 높아서 함부로 할 수 없거든요ㅜㅜ


# 지방이라고 다 그런건 아니고, 여기도 좋은 분들도 계세요^^ 수도권이라고 다 좋은것도 아니구요. 오해의 소지가 있게 쓴 것 같아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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