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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집 담벼락에 볼일보는 남자.

꼼치 |2008.10.30 14:10
조회 251 |추천 0

우리집은 대학로에 있는 건물입니다.

 

1.2층은 회사로 사용하고 3층은 가정집이지요.

 

동네는 대학가 주변이라 밤에 항상 시끄럽구요..

 

20년 넘게 조용한곳에 살다가 이사온탓에 너무 시끄럽고 불안해서 가위도 잘 눌리고 하던 어느날..

 

너무 잠이 안와서 2층 회사 베란다에 바람을 쐬러 나왔습니다.

 

건물은 차도 옆이라 뒤쪽은 주차장으로 사용하는 뭐 그런 씨스템이죠.

 

아..시끄럽다 하며 바람을 쐬는데..

 

웬 남자 둘이서 우리집 담벼락에(건물 뒷편)시원한 물줄기(?)를 뿜고있는 모습 포착..

 

뭐..왔다갔다 하다보면 가끔 보는 풍경이긴 한데..

 

막상 우리집 미화를 해치고 있으니 환장..하겠더군요..

 

한놈도 아니고 두놈이서 대화를 꽃 피우며..키득키득 하며 말이죠 =_= 주인이 보고있다 이놈들아.

 

그래서 저는 용기를 내서 외쳤습니다. 아무래도 나무라기엔 민망한 타이밍이였지만..

 

''저기요!!지금 남의 담벼락에 뭐하는거에요!!''

 

했더니..''보면 모르냐??''낄낄낄.. "오줌 싸자나요"낄낄

 

저는 헐..당황스러우면서도 #@%&!*한 기분이..하지만 더욱 더 당당하게

 

"근데 왜 남의 집에다가 오줌을 싸는건데!!" 라고 했으나..

 

그분들 "그럼 화장실이 없는데 어떻해!!"하는 겁니다.....

 

전 소심하게.."담부턴 여기서 그러지 마세요" 했습니다.ㅠㅠ

 

제가 좀 너무했나요?? 실례중에 말을 거는게 아니였나..그치만 찌린내는 어쩔껀데!!

 

다음에도 그런사람 보면 그냥 못본척 해야하나요??

 

보통 여자분들은 그냥 못본척 하시나요?

 

 

 

 

길거리에 노상방뇨좀 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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