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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제 나이 34살에 공무원 시험 1차합격

ㅋㅋㅋ |2017.04.27 15:07
조회 5,708 |추천 24

안녕하세요 .
34살 남편이자 두아이 아빠입니다.
다른게 아니고 저의 일입니다.
핸드폰으로 쓰는거라 오타 양해바랍니다.

제가 3년 전부터 일을 하면서 공무원 시험준비를 했었습니다.
먼저 저에 대해 말씀을 드리면 저는 창피하지만 학창시절 성실하지 못했던 학생이었습니다. 학교도 지역에서 알아주는 꼴통학교고요 심지어 공부도 못했습니다. 어쩌다가 지방전문대에 진학하고 편입을 아산에 있는학교로 했습니다.
학교를 다니다가 지역공단에 취직을하여 자퇴를 하고 일을 하다가 지금의 와이프와 만나서 5년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하였습니다.
연애하면서 중간에 경찰공부한다고 일관두고 2년을 놀았었습니다. 그 후에 관두고 다시 공단 입사를 하면서 결혼을 하였구요
첫째딸이 태어나고 조리원에 대려다 주면서 처음 딸을 안아 봤습니다.
그리고 집으로와 혼자 맥주를 한캔 마시면서 눈물이 나더군요 너무 이쁜데 너무나 해주고 싶은게 많은데 아빠가 능력이 없어서 해줄 수 없는게 너무나 미안해 졌습니다.
그리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물질적으로 능력이 안돼서 해줄 수 없다면 다른것을 물려주자 꿈을위해 노력하고 꿈을 이루고 사는 사람은 돈이 많이 없어도 행복하다는걸 보여주자 라고 생각을 하고 어렸을적부터 꿈이었던 직업에 도전을 하자 라고 생각을 하고 와이프한테 이야기를 하고 준비를 시작하였습니다.
제가 준비하는 분야는 특성상 시험이 1년에 한번이고 필기가 없어요. 실기만 있는데 그 실기가 운동선수들도 힘들어 하거 떨어지는 만큼 힘이듭니다.
자신은 없었지만 열심히만 하자 라고 생각하고 매일매일 운동을 했습니다. 제가 투잡을하고 있어서
새벽5시에 일어나서 집에 퇴근하고 들어가면 11시쯤 이에요. 9시부터 1시까지 시간이 남아요 그사이에 운동을 합니다 그렇게 3년동안 운동을 했지만 수면시간과 회복시간이 없으니깐 과목의 기록들이 잘 줄어들지를 않았지만 그렇게 시험준비를 했습니다.
정말 와이프와 딸아이 한테 미안했습니다.
너무나 힘들고 아프고 괴로워서 혼자 밤에 아프고 서러워서 화장실에서 운적도 몇번 있었어요.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얼마전에 1차를 처음으로 합격을 하였습니다 최종합격을 한것은 아니지만 정말정말 뿌듯합니다. 항상 말만하고 결과는 없고 어영부영 살아오고 뺀질거리면서 편하게만 살려고 했던 제가 남들한테 비밀로하고 묵묵히 조용히 준비하고 있었는데 이런 결과를 받으니 참 너무나 감사합니다.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 더 노력하여 최종목표까지 열심히 하여 우리 아이들에게 꿈을 이룬 아빠의 모습을 보여 주고 싶습니다.
마무리를 어찌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여튼 지루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대한민국 부모님들 힘내시고 대한민국 젊은이들 화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

추가....
지난 4월에 공무원시험 면접까지 합격했다는 두아이 아빠입니다. 그때 면접에서 떨어지고 많이 실망을 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응원을 해주셨었는데 감사하면서도 지금 생각해보면 면접까지만 간걸로 글쓴것도 부끄럽더라구요. 그리고 그때 떨어지고 나서 일주일 정신 못 차리고 있다가 다시 운동을 시작하였고 이번에 최종합격을 하였습니다. 확인하는 순간 그동안 고생했던 일들이 다 생각나면서 혼자 화장실에서 울었습니다. 그리고 지인들한테 연락이 오기 시작하면서 합격을 축하받고 같이 고생했던 팀원이자 친구 앞으로는 동기와 동료가 될 친구를 만나는 순간 다시 한번 둘이서 기쁨의 눈물을 흘렸네요 이제 새로운 인생의 시작점에 섰습니다. 우리 젊은 친구들도 힘내시고 포기하지 마세요. 저같은 사람도 꿈을 이루고 하고싶은 일을 하게 되었으니까요 젊은 취준생들 다같이 파이팅하시고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추천수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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