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살 여자이고, 동갑내기 1년 6개월 만났어요
남자친구는 친구들도 자주 만나지 않고 집돌이인편인데 주말마다 저와 데이트 하며 여사친 문제도 없었어요 딱히 크게 싸울일이 없었어요 저흰
사건은 어제였고, 남자친구의 인스타 때문에 싸우게 됐는데요 저는 인스타를 하지 않아 인스타에 대해 자세히는 알지 못해요
사귀기 초반 남자친구 인스타가 있었다는건 알고 있었고 15년도에 잠깐 올렸던 사진들은 봤지만 그 후로 남자친구는 인스타를 하지 않았어요 페이스북은 서로 하지만 사진 올리거나 하지 않아요 구경만 할뿐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 16년 겨울부터 어제까지 나름 활발? 하게 활동하고 있었네요 맞팔 선팔 소통 답글달기 f4f?
데이트 하며 제가 찍어준 사진들 잘나온 사진들 셀카위주로 올렸더라구요
제 친구가 최근 제 남자친구와 페이스북 친구를 하였고 인스타그램에 남자친구가 떠서 들어가보니 남자친구 맞팔하고 다니는거 아냐며 누가 보면 솔로인줄 알겠다고 제 사진이라도 하나 올려야 하는거 아니냐는 얘기에 알게됐어요
처음 제가 인스타 열심히 하고 있는줄 몰랐다고 대화를 시작하니 장난치기 좋아하는 남자친구라 그랬는지
솔로인척 해야 홍보가 잘된대 라고 말하더라구요
그말에 화가 많이 나 흥분했던거 같아요
처음엔 친한 동생이 형 사진 아깝다고 그 동생이 사진들 올려주다가 팔로우 수가 늘어가는게 재밌어서 했다고 해요
다른 여자와 디엠? 무언가 연락을 주고받은 적은 없으며 절대 부끄러운짓 하지 않았다고 단지 사진 올리고 팔로우 수 늘려간거 뿐이라는데 그동안 저를 속인 느낌이 들어 너무 실망스럽고 배신감마저 들어요
자발적으로 지금은 모든 사진 다 지우고 미안하다고 하는데
미리 얘기 하지 못한건 정말 생각이 짧았다고 하는데 제가 지금까지 봐왔던 사람이랑 다른거 같아 너무 당황스러워요
제가 인스타에 대해 자세히 몰라 예민하게 반응한건가요
이렇게 인스타 하는게 당연했던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