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살 여자입니다.3개월의 이별후에 다시 만나게되었어요
저희는 지인소개로 만나 7살연상 연하로 1년가량 만났다가 이번달중순에 제가 잡아서 다시만났습니다.
오빠를 만나는 초반에는 이별후에 만난 직후라 솔직히 전 남자친구의 정리도 마치지 못한채 만나서정리가 안된 상태였습니다.
전 남자친구에게 제 강아지를 맡겨둔 상태였고 제 감정도 정리가 안된터라 연락을 주고받았어요. 현남자친구는 온연중에도 모든걸 안다는식으로 정리를 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해왔었습니다.
그렇게 마음정리를 4개월후에 끝냈고 남자친구를 그만큼 지치게했었네요..그 뒤로는 남자친구와 정말 잘지냈습니다.
그렇게 잘지내다가도 꼭 모르는번호,추가되지않은 카톡으로 어릴적 만났던 남자들에게 줄곧 연락이 온게 오빠와 제 사이를 갈라놓았습니다.
차단도 해보고 스팸도 걸어놨지만 모르는번호나 추가되지않은 카톡으로 오게되면 제 입장에서는 너무나도 억울한 생각이들었어요.
직장에서 고객들과 제 개인휴대폰으로 상담해야하는 업무이기 때문에 쉽게 번호를 바꾼다는것도 당시에는 힘들었습니다. 오빠는 이러한 점이 더 힘들었을거라는 생각을 충분히해요..
저에게는 너무 좋은 남자친구지만 제 주변사람들에게 너무 까칠하고 저희 어머니께 비춰지는 모습은 제 생각과는 너무 달랐나봅니다. 만나는동안 오빠친구들을 만나느라 솔직히 제 지인들을 많이 만나지 못했어요.
그 자리에서는 항상 막내였고 오빠의 이미지를 낮추지 않기 위해서 정말 깍뜻이 하려고 많이 노력했습니다.
반대로 오랜만에 제 친구와 오빠를 만나면 되려 제 친구들이 오빠 입맛에 맞춰야만 했어요 오빠 이거 같이하실래요~? 같이 드실래요~? 저희 둘이 하면 재미없을것 같은데 같이 놀아요~ 이런식으로 달래줘야 한다고 할까요..
근데도 돌아오는 대답들은 싫어 난 안해 이런식의 대답들이라 언제 한 번 진솔하게 둘이 이야기 했습니다. 주변사람들한테 너무 까칠하게 보여지는게 싫다 라구요.
저와 결혼할거라는 말을 입에 달고다는 사람이 어머니께도 이런 모습을 보이니 이해가 안갔어요
항상 이 문제로 고민 많이했습니다. 대화하다 너무 화가나서 주변 친구들한테 물어봐라 내가 예민한건지 오빠가 틀린건지 이 말을 하고 몇일 후에 오빠 친구와 술자리가 있어 대신 운전해줄겸 자리에갔다가 제가 먼저 친구분께 여쭸어요 요새 오빠와 이런식의 다툼이 있는데 제가 예민한건지요.. 오빠가 제 어머니와 비슷한 연배에 사람들과 일을하고 사석에서 어른들 뵐 자리가 많지 않아서 본인도 모르게 하는 행동이 저는 좀 이해가 안간다고 했습니다.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오빠 친구분께서는 내가 그런 이야기를 내 주변사람에게 들었으면 난 애미없는 년이라고 하겠다 라구요.. 이건 그냥 아 다르고 어 다른거지 저에게 하는 말이잖아요.. 그 자리에서도 제 남자친구는 친구와 장난치면서 넘겼고 제가 화난 이유에 대해서 이해를 하지 못한 남자친구와는 잠수이별로 헤어지게 되었다가 결국은 제가 집에 찾아가고 연락하고 울고 불고 해서 다시 만나게 되었어요..
다시 만나기로 하고 2주후에야 같이 있게 됬는데 메세지가 너무 많이와서 패턴을 풀고 확인했습니다
내용은.. 저에게 애미 드립친 친구와 저랑 다시 만나기로 한 날 주고받은 카톡을 보았는데
친구: 어떻게 됬냐
오빠: 하..ㅋㅋ.. 그래도 가긴 갈꺼야
친구: 연애해야 줄거 같으면 끝내고 양다리는 ㄴㄴ
오빠:이거나 저거나 더럽히는건데 내 마음대로 할거다 던져도 여길 던지지
이런식의 카톡이였는데.. 너무 충격적이였어요.. 연락하는 여자랑 성관계하고 연애하게 되면 절 찬다는 말인것 같은데.. 제가 아무 말 말고 놔줘야하는건가요.. 현재는 아무렇지 않은 척 하고있는 상태입니다... 물론 그 카톡에는 여자 흔적이 없었구요.. 어떻게 해야되나요.. 너무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