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늘 눈팅만하던 새댁입니다.
층간소음때문에 돌아버리겠어서 조언을 구하고자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신혼집으로 다세대빌라에 들어와 살고있는데요,빌라,원룸은 아파트보다 층간소음이 크다는 얘길 많이 들었고,임신이라도 하게되면 예민해질 것을 생각하여집을 구할 때 맨 윗층, 맨 끝집으로 구했습니다. (402호)
남편과 이 집을 들어올 때 우리는 윗집이 없어 층간소음으로 피해 받을 일 없으니마찬가지로 남에게 피해를 주지않았으면좋겠다, 조심조심히 살자 라며 쿠션실내화를 구매해신고 조심히 다녔으며의자나 쇼파스툴 등 조금이라도 움직이는 가구 밑에는 부직포를 붙였습니다.
근데 웬걸,어디선가에서 들리는 발망치때문에 밤낮새벽 할꺼없이 머리가 울리더라구요.어찌나 쿵쿵쿵쿵 걸어다니는지. 티비를 크게 들어도 울리는 소리때문에 머리가 아팠습니다.이곳저곳 귀를 대보니 바닥에서 올라오는 소리였으며아랫층에가서 가만히 서있어보니 저희 바로 아랫집 걸음소리가 복도에도 광광 울리더라구요.
처음엔 이 건물에 건의할 수 있는 관리실이 있는것도 아니고피해를 봐도 우리집보다는 그 아랫집(202호)이 더 피해를 보지않을까.202호가 건의하면 조용해질테다. 라며 참고산게 1달이 되었고여전히 나아질 기미가 안보여 참다참다 다이렉트로 집주인에게 연락드렸습니다.
근데 정작 집주인은 층간소음으로 불편하다는 얘긴 처음 들었다며본인이 주마다 빌라를 와서 주변정리를 하니 확인해보겠다고 했습니다.
저흰 ㅇㅋ하고 기다렸죠.그렇게 보름을 기다렸을까요? 집주인에게는 별다른 얘긴 없었고 아랫집의 발망치는 여전했죠.
그리고 주말-야구경기보며 집에서 쉬고있는데발망치의 2-3배 되는 광광광광하는 소리가 한시간동안 지속되더라구요.저희는 빌라 공사하는 소린줄 알았습니다.신축이다보니 저희집도 곳곳에 마감 덜 된 곳이 있어 공사할 때 같이 봐달라며 집주인에게 연락하니 그게 무슨소리냐. 공사를 하지않는다. 확인한다는 답변....확인해보니 아랫집 302호에서 마늘빻는소리였다네요.
아랫집에 한 가족이 살고 아줌마는 전업주분데 심성이 착한사람이라고,한달치 마늘을 빻아 먹는다고 늦은시간은 아니니 조금만 양해해달라고 했어요.마늘 빻기는 그 후로 30분간 지속되었습니다.
차라리 공사였으면 스트레스는 덜 받았을텐데마늘빻는 소리라니ㅎㅎㅎㅎㅎㅎㅎ그리고 마늘빻는 아줌마 심성이 착하다는 말은 왜하신건지...??^^;;이해도 안갈뿐더러 넘나황당한것.ㅎㅎㅎㅎㅎ
무튼 그 후, 다른집에서도 건의가 있었는지 엘레베이터에 이 건물은 다세대가구가 살고있으니 이웃에게 피해가 가지않게 조심해달라는 공지사항이 붙었어요.
근데..근데....근데!!!!!!문제는 여기서부터였을까요? (드디어 본론임)
하루에 몰아 한달치 마늘을 빻아먹던 302호가이젠 매일 17시부터 18시 사이에 30분정도 마늘을 빻습니다.
이젠 매일 발망치와 함께 마늘빻는 소리도 추가되었습니다^^..정말 돌아버리겠어요.
늦은시간이 아니라 이해는 해야겠지만매일 같은시간에 광광광광 마늘빻는 소리를 듣자니 머리가 삐쭉삐쭉 서네요.벌써 2주째 지속됩니다. 티비를 켜도 울리는 소음은 가려지지않습니다.
지속되는 소음...어떡하면 좋을까요? 저도 마늘을 같이 빻을까요?
202호 사람들도 군말없이 살고있는 거 같은데..윗층인 저희가 나서자니 유난떠는 것처럼 보일까봐 어찌할 바를 모르겠어요ㅠㅠ
이사 나가고 싶어도 계약만료 전에 나가면 이사비용이며 복비며 집이나갈 때 까지 전세비용을 뺄 수 없다는 것 때문에선뜻 이사도 못가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층간소음으로 고통받는 증빙내역을 준비하고싶어도 핸드폰 녹음은 잡아주지도않고 미챠버리겠어요
층간소음으로 고통받았던 토커님들 조언 좀 부탁드릴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