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아니 얘들아 조금 오해하는게 있는거같은데 일단 난 먼저 화장품 사러 가기 하루 전에 할아버지께 삼십정도 쓰고 싶다고 말씀 드리고 할아버지가 액수에 상관없이 사고 싶은거 사라고 하셔서 산거야;;;;; 직원이 하나도 신경 안쓰는데 왜 자꾸 의식하냐 그러는데 그래서 내가 내'망상'이고 '착각'이라는 식으로 명시를 해놨잖아ㅋㅋㅋ그리고 이 글 쓴 이유는 돈 자랑이 아니야... 내 돈도 아니고 부모님 돈도 아닌 할머니 할아버지 돈인데 왜 자랑을 해ㅠㅠ 그냥 나는 이렇게 사본 적이 이번이 처음이고 중딩이 혼자 돌아다니면서 카드를 긁는다는게 웃기고 흔치 않은 경험이기도 해서 내 글 보고 웃으라고 쓴건데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는듯ㅠ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판녀들 안녕❤나는 평범한 16살 중딩임. 이제부터 내가 갑부놀이를 한 썰을 풀어보겠음.
이게 어떻게 된거냐면 내가 할머니 댁에 왔는데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가 회사 사장이셔서 돈이 많으심. 그래서 원래는 내일 할아부지랑 같이 화장품 사라 가기로 함. 근데 갑자기 할아버지께서 약속이 생기셔서 오늘밖에 시간이 없었던거임.
문제는 오늘 할머니도 약속이 생기셨다는거^!^ 그래서 어디 갔다가 할머니께서 나를 백화점에 내려 주시고 볼일 보고 올때까지 카드로 화장품 사고싶은거 사라고 해주심ㅋㅋㅋㅋㅋㅋ
중3짜리가 백화점에서 혼자서 카드긁게 생긴겈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에는 당황스럽고 쪽팔렸는데 나중에는 power당당!!! 오히려 상황을 즐김ㅋㅋㅋㅋ
매점은 베네피트-맥-입생로랑 순으로 갔음.
전체샷
베네피트-베네피트는 만만했던게 내 주위 애들도 베네피트 많이 쓰고 나도 엄마랑 같이 가서 틴트 사본 적 있었기 때문임. 근데도 떨렸음. 직원이 존ㄴ나 이상하게 생각할까봐ㅎ(망상) 아니 중딩이 혼자서 백화점 화장품가게에 와서 카드를 긁는다는게 흔한 일은 아니잖슴ㅋㅋㅋㅋ쨋든 겁먹고 매장 안으로 들어왔는데 어떤 엄마랑 10살 쯤 되보이는 애기 둘이 틴트를 바르고 있었음. 꿀귘ㅋㅋㅋ 근데 남자 애기가 여자 애기한테 자기는 원래 예뻐서 이런거 안발라도 이쁘다고 그러는겈ㅋㅋㅋ진짜 이쁘게 생기긴 했었음
1. 갤리포니아
원래는 단델리온을 사려 했는데 내가 갖고 있는 네이쳐 블러셔랑 비슷한거 같아서(아님) 안샀음. 그래서 보다 보니까 이게 있는거임ㅋㅋㅋ코랄+금펄 조합인데 조녜임 진짜..... 금펄이 촤르르 있어서 고급스러운 색임. 케이스를 열면 간즤 폭발 햇님이 새겨져 있음. 이쁜 하늘색 브러쉬도 있음.
발색해보면.....
음??
브러쉬가 이쁜 쓰레기였음....ㅋ 펄밖에 발색이 안됨 하이라이터 뺨침ㅋㅋㅋㅋㅋ 손으로 해야댐ㅋㅋㅋㅋ 블려셔를 하이라이터로 쓰는 기적을 만들고 싶은 판녀한테는 브러쉬 추천.
2. 더 포어패셔널
얘는 워낙 유명함. 모공 프라이먼데 되게 뽀송하게 마무리됨. 향이 있는데 홀리카홀리카 선크림이랑 존똑임. 그니까 자신이 더 포어패셔널 냄새를 꼭 맡아야 하는 변태인데 베네피트 가기 쫄린다면 홀리카홀리카 가셈. 근데 나는 사실 아직 모공에 이거 발라보지는 않음ㅋㅋㅋㅋㅋ유명하니까 걍 산거임ㅋㅋㅋㅋ이게 진정한 갑부의 마인드!!
베네피트에서 이거 두개를 일ㅋ시ㅋ불ㅋ로 결재함. 개쿨내 풀풀~~~ 직원이 범상치 않은 중딩이라고 느꼈을듯(아님)
맥-맥은 쫌 쫄렸음 베네피트처럼 소녀소녀한 그런게 아니라 막 어른어른스러운 분위기였구 안에 커플이 있었는데 나를 계속 힐끔힐끔 처다봤음. 분명 얘 뭐지?? 이랬을 듯. (망상망상) 망상하면서 구경하고 있는데 직원 언니가 나한테 옴. 근데 조녜임. 칼단발인데 페북에 막 '남자들이 좋아하는 단발' 이런거에 사진 올라올 거 같았음ㅋㅋㅋㅋ
3. 맥 립스틱 프리티 보이
나는 원래 루비우를 사려고 했음 근데 뻑뻑해서 딴거 찾다가 얘를 봄. 얘는 핑크오렌지 색임. 핑크+오랜지=코랄 아니냐고??? 댓츠 노노. 아님. 핑. 크. 오. 렌. 지. 색임. 본 사람만 아는데 은펄이랑 핑크펄 레드펄이 섞여있음. 그리고 부드럽게 발림. 얘는 숨겨진 꿀템이다 진짜 꼭사세요!!!!!!
4. 맥 아이섀도우 소바&멀치
소바: 얘는 솔직히 흔할 줄 알았음. 근데 아님. 일도 안흔함. 연한 된장 색인데 붉은기 일도 없음. 금펄 은은하게 들어있음 대조녜임 걍. 근데 붓으로 발라야 잘발림.
멀치: 얘는 솔직히 저렴이 얼마든지 찾을 수 있을 거 같은 색이었음. 사실 원래는 허니러스트 사려 했는데 품절^^^^^^^^^^워후!!! 얘는 걍 음영 정석인 브라운+은펄 임. 굳이 따지자면 모노아이즈 초콜릿 위시랑 비슷함.
맥에서도 역시 일!시!불! 매장에서 프리티 보이 테스트도 안하고 바로 집어서 사는 나를 보며 얼마나 경외심을 느꼈을깧ㅎㅎㅎ 갑부미 뿜뿜~근데 맥 샐피쿠션? 그거를 테스트를 해봤는데 조녜 직원 언니가 붓으로 해주니까 느낌 좋더랗 베이스를 안하고 와서 언니가 베이스도 해주는데 유분폭팔... 맥은 베이스는 아닌듯
입생로랑- 사실 입생은 별로 안쫄렸음 왜냐면 전에 엄마 생선사드리려 친구랑 갔었기 때문. 근데 매장에 직원 언니가 조녜였음....
5. 입생로랑 비닐 틴트 401호
나왔다 대조녜ㅠㅠㅠㅠㅠ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나 이쁨. 원래 살 생각은 아니었지만 발라보고 내 얼굴에 형광등이 탁 켜져서 데스티니처럼 사게 됨. 버건디 레드핑크 색인데 이쁜 핑크레드에 포도 두방울 떨어뜨린 느낌? 형광끼 없어서 좋음. 두번사 세번사!!!!!! 그 요즘 많이 보이는 '버건디 종결자라는 맥 디바' 그 게시물 사진에 색을 그대로 옮겨놓은 느낌임... 닥 구매
6. 엉끄르 드뽀 어쩌구 쿠션
오늘의 하!이!라!이!트! 사실 나는 얘를 사려고 하진 않았음ㅋㅋㅋㅋ근데 세상에 한정판!!!! 리미티드 에디션이 나왔다는거!!!!!! 숨겨왔던 나~의~ 갑부본능이 내가 말했어. "이건 사야해. " 무슨 케이스에 별 박아놓은거 같음.ㅜㅠㅠㅜㅠㅠㅜ존존존예ㅠㅠㅠ나는 20호 샀는데 색도 이쁘고 마무리도 뽀송함. 그.러.나. 물광이 기름처럼 보임ㅠㅠㅠㅠ이건 분명 기름이 아닌 물광이란 걸 나는 아는데!!! 왜 기름같이 보이는 것이냐!!!!!!!!!! 글구 퍼프가 똥임.
사실 마넌만 더채우면 무슨 파우치를 받을 수 있었는데 그거 채우다가 ㅈ될거 같아서 나의 갑부본성을 잠~~~~시 접어두고 눈물을 삼키며 나옴ㅋㅋㅋㅋㅋㅋㅋㅌ
이렇게 총 삼십마넌을 썼닼ㅋㅋㅋㅋ
결론; 갑부는 좋은것이다 갑부놀이 꿀잼. 자존감 상승. 모두가 나를 부러워하는 시선을 느낄 수 있음.
마무리; 할머니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