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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생 열분덜 기죽지 맙시다

뿌까 |2004.01.25 17:41
조회 451 |추천 0

"너는 도대체가 운동신경이란 건 `꽝~!!"이람서

면허증 손에 쥐긴 애저녁에 글른 일이니 괜한 수고 하지 말라는

퉁박을 견디며 **자동차운전학원 문 두드린지 어언 4년

= 당근 1종면허 손에 쥔지도 사~년 ^^ =

운전학원 강사분들 중엔 좋은분들도 많습니다만

억세게 운수 사나워

$만 밝히는 노친네와 엮어졌드랬습니다

코스를 배우기 위해 장내를 도는 첫 날,

차에 올라타자 마자  던진 말이 '남편은 뭣하는 사람이오?"

'한 달에 수입은 얼마요?"

묻는 말이 황당했지만 그 두마디에 저의를 파악하긴 어려워

참으로 씰데없는 질문이로고....그리만 여겼더랬지요

실습 소감을 묻는 남편에게 있었던 일 보고 했드만

대뜸 한다는 말이,

"낼 가서 담배값이라도 쥐어줘야 겠구먼"

돈은 그런데 쓰이는게 아니라고 고마운 맘에 해야 한다면

연수받고 난 후에(면허증 손에 쥐고 난 후) 하는게 마땅하다며

쌍수를 들어 말렸습니다

둘째 날,

보조석에 다리를 꼬고앉은 강사 왈,

"옛날엔 수강생들끼리 모임을 갖고 강사 밥도 사주며

음료수값도 챙겨줬는데.... 요즘은 사람들이 약아빠져서.."

어이가 없어서 함 째려준 담( 이  큰 눈으로 ◎.◎)

클러치에서 발을 떼며 가속 페달을 밟았슴돠~!!

 쿵~~~~

늙은 이쉐이 왈 "에이~ *발 벌어다주는 돈으로 집구석에

처박혀 살림이나 할일이지 운전을 배운다고.."

나 왈

"그 나이 처잡술 동안 무능하게스리 직업전환도 못하고

 벌어돈 돈도 엄써 구정물 통에 손담그고 사는 아줌씨 돈이라도

받아먹고 살아야 할 처지라면 국으로 가만히나 있을 일이지..

며눌같은 아줌씨에게 협박해대며 먹고 살 궁리를 하다니.."

열받아 팔딱팔딱 뛰는 쉐이 (나이든 아저씨들 미안합니다ㅡㅡ;)

쫘~악 째리며 '내가 틀린 말 했습니까" 던졌슴돠

담날부터 내 차 안탄다고 버티는 쉐이

삼실 가서 조목조목 따져가며 끝까지 싣고 다님서

가끔 조는듯 싶으면 급제동 한 번씩 밟아주었습죠

내가 면허증 따면 손에 장을 지지다던 말 기억했다가

팔각성냥 한 통과 녹음된 테잎 꺼내들고 앞에서 팔랑 거렸답니다

(지넘이 그간 지껄였던 어록...? 들)

"지지쇼~~~~~~~~~~'

인생이 딱하며 거기서 중단했지만 더런 놈들도 많습디다

오너드라이버가 되기위해 고군분투중인 여성동지들

떵을 겁내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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