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전에 결혼식을 올리고 신혼여행까지 다녀온 새댁입니다
짧은 연애 후 시아버님 몸이 많이 좋지 않아서 빠르게 식을 올렸는데
그만 축의금 상자를 몽땅 잃어버리고 말았네요
신랑측에서는 큰아주버님께서 축의금을 보관하고 계셨는데
단체사진을 찍는다 하자 봉투가 든 상자를 그만 허술하게 놔두고 와서 사진을 찍었고
찍고 난 뒤 보니 이미 도둑맞았더라구요..
남편은 신혼여행을 다녀오기 전까지 그 사실을 전혀 몰랐어요
성격이 조금 다혈질이고 맺고 끊는게 확실한 사람이라
사실을 알게 됬으면 이혼했을지도 몰랐을 것 같았다는 생각이 들었었거든요
상황이 또 힘든게 남편 아버님의 병원비, 동생들 예비 결혼자금, 신혼집 혼수 등으로
돈쓸곳이 많은 상황에서 축의금까지 이렇게 되버리다보니 참 속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