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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차이 연애 결혼. 언니들은 어떻게 할래

휴후 |2017.05.06 02:07
조회 4,333 |추천 1

안녕하세요
핸드폰으로 쓰는거라 맞춤법 띄어쓰기 이해부탁드립니다 ㅜㅜ

저에겐 3년넘게 사귄 6살연상 너무너무 사랑하는 남친이 있습니다.

일단 제목 그래로... 집안차이가 나는데 오빠를 처음 만날때 모르고 만난것도 아니고, 돈보다는 가정행복이 우선이다라는 주의라서 연애하면서 딱히 집안차이가 크게 신경쓰이지않았습니다.

오히려 오빠네 가정이 화목하고 남매 모두 다 정직하고 바르게 크고 무엇보다 아버님이 자식보다 어머님이 우선이신 분이라 집에서 늘 집안일 돕고 요리도 하시는 등 엄청 가정적이시고 자상하신분이시라

오빠가 그부분을 많이 닮아 처음 사귈때부터 지금까지 약간의 의견대립만 있었을뿐 크게 싸운적없이 없어서 난 참 복받은 여자구나 이런 남자랑 결혼하면 참 행복하겠다라는 생각을 썸탈때부터 사귀는 동안에 쭉 했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오빠랑 저랑 살아온 환경과 집안 경제적인 부분이 많이 차이나서 저희쪽 집안에서 오빠를 좋아하진 않으세요...

저는 어릴적부터 부족함없이 자랐는데 오빠는 장난감도 제대로 못가지고 놀정도로 힘든 어린시절을 보냈다고해요 집안사정때문에 할머니댁과 친척집 교회등 옮겨다니며 생활하다가 5년전쯤에 아버님이 크게 교통사고를 당하시고 나온 보험금으로 처음 집을 장만한거라고 하더라구요. 낡고 매우 오래된 지방에서도 제일 안좋은 지역에 밀집되었는 오래된 아파트였습니다.

다만 저희집은 그렇게 힘들었던 적이 없어요.. 부모님이 사업을 하시다가 제가 초등학생때 쯤에 대출과 함께 건물을 매입하시고 저희가족은 영어권 나라로 이민을 오게 되었습니다. 이민을 오게됨과 동시에 저는 자연스레 중고등학교, 대학교를 여기서 다니게 되었습니다.

오빠는 제가 한국으로 잠시 들어가게 됬을때 만나게 됬는데 그당시 오빠는 공무원을 준비하고있었고 저는 대학생을 갓들어간 학생이였습니다. 그렇게 서로 좋아하게 되서 교제를 시작함과동시에 저는 다시 살던 곳으로 돌아오게 되었고 오빠도 시험 불합격통보로 부모님을 설듣시키고 오게 되었습니다. 그 후 지금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네요..

문제의 발단은 제가 자취를 하게 되면서 보수적이신 저희 부모님께서 그동안 제가 어리기때문에 아무말씀 없으시다가 근래들어서 오빠랑 헤어졌음 좋겠다는 말을 자주 하시더라구요... 부모님께선 제가 이런 남자한테 시집가라고 이렇게 절 키운신게 아니라며 오빠를 맘에 안들어하십니다... 집안차이와 스펙차이 남자의 탄탄한 직업, 영어수준등... 때문인데

저는 정말 이런 문제때문에 헤어지고 싶지가 않아요...
오빠에게 상처주고 싶지도 않고.. 저희 둘 사이에서 문제가 생겨서 헤어지면 모르겠는데... 근데 또 부모님 말도 어느정도 이해가 됩니다. 저는 공부할때 부족함 없이 서포트를 받았는데 오빠가 여기서 학비 마련하랴 집세에 비자비에 등등 들어가는 돈이 많아 힘들어보이길래 부모님께 손을 벌리고 나중에 갚던 하라고 그랬는데 어렵사리 부모님께 말을 꺼냈는데 딱 500만원밖에 못해준다고 미안하다고 그이후에도 서포트가 힘들것같다고 하셨더라구요... 그때 처음 답답함을 느꼈습니다...

무튼 반면에 오빠네 부모님은 하루빨리 저희가 결혼하길 원하십니다... 이때는 잠깐 좀 불공평하다? 라는 생각이 쓱 지나갔었던것같아요... 저희 부모님은 오빠와의 만남때문에 힘들어하신는데 오빠 부모님은 자꾸 결혼얘기를 하시니까...하지만 정말 자란온 환경 빼고는 사람이 참 성실하고, 정직하고, 단점보다 장점이 더 많고 이런남자랑 헤어지면 다시는 못만날것같은 너무나도 착하고 자상한 사람입니다....

곧있으면 부모님댁에 가는데 오빠에 대해 긴얘기를 하자고 하시는데... 정말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고 마음이 복잡해서 조언을 구하고자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ㅜㅜ 부모님 생각하면 오빠랑 헤어질 생각에 벌써부터 눈물이 고이고.... 내뜻때로 오빠랑 이대로 가자니 부모님 가슴에 대못 박는것같고....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너무나도 자상하지만 집안,스펙이 부족한 남친...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두서없고 부족한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댓글 미리 감사드립니다ㅜㅜ!! 마구마구 조언해주세요!!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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