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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학생의 20만원으로 한달 살기..ㅋ

전 부산사는 24살의 학생입니다.

군대 전역한지 얼마 되지 않았구요,

현재는 집에서 알바하지 말고 공부하라는 통에,

도서관을 오가며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전역 후에..

물가가 오른게 실감이 나더군요.

부대 안 PX처럼 물건 값이 싼것도 아니고..

전엔 학교에서 애들이랑 만원의 행복도 하고 했는데,

이젠 만원으로 사흘 버티기도 버겁더라구요.

더군다나 도서관을 왔다갔다 하면서,

집에다 손을 벌려야 하니까.. 좀 알뜰하게 살아야 되는 일이 아니었습니다.

 

월초에 집에서 30만원을 주시더군요 이번달 용돈이라고.

전 생각을 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아껴 쓸까..

 

일단은 지하철 정기권을 끊었습니다.

60회에 45000원.. 회당 750원 꼴이더군요.

하철이 역에서 제가 가는 도서관까지는 많이 걸어야 하지만,

운동하는 셈 치고 걸어 다니면 되겠다 싶어서 끊었어요.

 

휴대폰 요금도 묶어버렸습니다. 무료통화200분 + 문자 200건.

도서관에서는 거의 꺼 놓기 때문에 아주 넉넉하네요.

(월말인데 많이 남아서 지금 열심히 쓰고 있다는..ㅋ)

 

도서관 주위에 밥집이 많긴 한데..

하루 두끼씩 먹으려면 못해도 5천원 이상이 나가기 때문에,

저는 한끼는 도시락을 싸서 다닙니다.

어머니도 모두 일을 하시기 때문에,

어머님께 싸달라고 하기 미안해서 제가 직접 쌉니다.

어짜피 제가 먹을 거라서 대충대충 만들고 반찬도 밥 + 김치 + @ 아님 볶음밥이예요.ㅋ

또한.... 저녁은 대충 떼우고 집에 와서 요기를 하곤 해요.

 

그리고 커피나 음료수는 잘 안 마십니다.

집에서 보리차를 넣어가고 커피도 티백을 챙기는데,

정 사먹겠다 그럼 3개 천원 4개 천원 이런 음료 사다가 마셔요.

(오늘도 커피 4개 천원짜리 사서 하나 먹고 집에 3개 들고 왔네요ㅋ)

 

가끔 친구들과 약속이라도 한다 하면,

쓰긴 씁니다만 그때도 최대한 아낍니다.

할인카드며 쿠폰이며 총 동원해서는 혜택 누릴거 다 누리고 살죠.

단적인 예로..

군대 있을 때 휴가 나오면 밥, 술 이런거 사주던 친구가 만나자고 연락이 왔습니다.

그 친구가 패밀리 레스토랑엘 가자더군요.

쏴야 하겠구나 하면서도 움찔 했죠 돈 없는데...

그래선 찾았습니다. 쿠폰이랑 할인 혜택 같은거.

그래서 런치메뉴2 + 쿠폰메뉴1 + 통신사 할인카드(셋째주 수욜엔 30%) 써가지곤,

2만원 쫌 넘게 나왔습니다. ㅡ.ㅡ 그리곤 빵 받아서 나오고..(이건 저녁ㅋㅋ)

영화를 볼땐.. 조조 아니면 심야.. 쿠폰 있음 쓰고 포인트 꼭꼭 쌓아서 쓰고요ㅋ

 

물건 살땐 왠만해선 할인마트 갑니다.

1+1 이런건 꼭 필요할 때만 사고 안 필요하면 절대 쳐다도 안 보고요,

요즘엔 자체 상품이 엄청 싸고 질도 괜찮더라구요. 애용 하고 있어요.

(여기서도 포인트 적립 꼭꼭 하기~)

가끔 편의점 갈 일이 생기면...

1~2천원이라도 할인카드 꼭꼭 씁니다.

 

또 한가지..

돼지 한마리 키우고 있어요.ㅋㅋㅋㅋ

자잘하게 남는 동전들.. 그냥 대충 쓰고 말아 버리는 습관이 있어서,

집에 1000원 주고 저금통을 하나 샀습니다.

그래서 집에 들어올때 남는 동전 꼬박꼬박 저금 중이랍니다.ㅋ

 

이렇게 10월을 치열하게 살아 오다보니..

전화요금 내고 어쩌고 해도 11만원이 남았네요..

이 돈은 저축 할까 생각중 입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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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 보다가 제 생활을 쓰게 되었는데요..

참 그 여자 분.. 이해가 안 가더라구요..

요즘 같이 어려운 시절엔,

아껴쓰고 쿠폰이나 할인 혜택 누리고 사는게,

진짜 멋있는거 아닐까 하네요..ㅋ

끝까지 읽어 주신거 감사하구요~

모두.. 아껴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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