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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이모.....

한조 |2017.05.07 10:08
조회 3,984 |추천 3

안녕?

횽들, 누나들 그리고 동생들 잘 있었어?

난 아주 죽을거 같아.

제길슨...

상사는 모든 직딩이의 적 인가봐.

우리 부장 인형 만들어 바늘 좀 꼽고싶다...

올만에 왔으니 얘기 하나 할께..

나 싸가지 없는거 알지?

그냥 반말체임...뿌잉 뿌잉~

고준희 보고 있나? ㅠㅠ

지난번 얘기 했듯,

오늘은 우리 춘천 이모에 대해 얘기 할거야.


난 서울 토박이 였어.

서울 변두리에서 태어나 10 여년을 거기서 살았다?

머니가 없던 관계로 유치원은 생략하고 8살에 초딩이 된거지...

ㅋㅋㅋ 궁극의 초딩...

난 동네에 있던 초딩교에 다녔어.

내 걸음으로 걸어 2ㅡ30분?

난 솔까 ㅈㄴ 말 안듵는 초딩 악마...

하지 말란 엄빠 말씀을 역 으로만 했던거 같네?

눙물이  ㄸㄹㄹ....

우리 학교서 집에 오는 중간에 춘천 이모 집이 있었어.

ㅋ..깃발 걸린 집....

맞아..춘천 이모는  무당 이셨거든.

난 춘천 이모랑 어떤 관계도 아니다?

심지어 이모라 부르는데 울 엄마는 싫어 하기 까지해..웃기지?

내가 초딩 되고 학교 가는 길에 좀 익숙 해져 나 혼자 엄마의 에스코트

없이 통학 하던 때 일이야.

항상 다니는 길 중간에 춘천 이모네 집이 있었거든.

근데 그 이모네 집이 어린 내 눈에 너무 신기 했던거야.

난 깃발 걸린 집은 다 무서운데 인줄 알았다?

학교가 그랬고, 파출소,동 사무소..심지어 노인정 까지...

깃발 꼽힌 집엔 왠지 모를 거부감이 좀 있었거든.

난 춘천 이모네 무당집도 그런 관공서로 알은거야.

너무 많은거 기대 하지마.

초딩이 다 그렇치 뭐.

난,

신기 했었어. 

이모네는 시도 때도 없이 징? 꽹가리? 소리가 났었고.

항상 잠기지 않았던 그 집 안에는 이모가 언제나 이쁜 한복을 입고

춤을 추거나 기도를 하고 있었거든.
모바일로 쓰는 건데  좀 이상하네..

오늘 불금이라 고준희 생각하며 한잔 했어..

근데 내 옆엔 왜 박지선, 오나미가....또르르...ㅠㅠ

얘기가 언제 끝날진 몰라요.  ㅠㅠ

원래 스토리 생각 하고 글 쓰는 타입이 아니라서.

울  이모가 나 살려준 얘기 하러고 쓴거니까 그냥 들어 주삼.


난 이모의 그런 모습에 매료된거야.

예쁜 옷 입고 춤추는 이모가 선녀 같았거든..

그렇게 난.....무당을 스토킹 하는 초딩 스토커가 되었지,..ㅋ

매일 하교 길에 이모를 스토킹 하는건 나의 중요한 일과 였고,

그 일(?)을 끝내야 하루를 마무리 하는거 같았어.ㅋㅋㅋ

그러던 어느 날 이었어.

난, 언제나 처럼 이모네 집 앞에서 열린 이모네 집을 스캔 한거야.

ㅋ..근데 그날은 왠 일인지 집에 아무도 없는 거야.

와. 순간 무지 당황 되더구만....

그리곤 한참을 찾았지..

이모가 안 보이니까.

나중엔 스토킹 하는 주제에 대문을 활짝 열고 찾았네?

그런데 인기척이 없는거야.

당황해서 문 앞에서 두리번 거리고 있었다?

ㅋㅋ 그런데 갑자기 누가  내 어깨를 꽉 잡더라구..

놀라 뒤 돌아 보니 이모가 날 내러다 봐...

''  너구나? 맨날 집안을 훔쳐 보는 녀석이...''

ㅋ 8살도 놀라 심장 마비 올수 있나?

나 살며 그리 놀라기도 첨 일껄?

난...뭐가 그리 무서운지 서러운지 울기 부터 했어.

'' 잘못 했어요 엉엉 앙앙 ㅜㅜ ㅠㅠ''

너 누구냐 란 질문에 울며  또박 또박 대답 했다....


''  오유 초등 학교 1학년 공게반 갓 서른둥이 입니다,  ㅠㅠ''



오늘 술 좀 많이 먹었어요.ㅋ

이 얘긴 이번 주말 안으로 다 쓸께요.

따끈한 제 얘기 입니다.

자작 나무 탄다시면 앙돼여...
춘천 이모 3 http://japjam.net/1286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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