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방학 벽반때 다른버전이라고 엑톡년이 올려줬던 거임 약간씩 다름
EXO 세계관 다른 버전
2012년 4월 8일, 당신은 우연히 어느 폐건물에서 프로젝트 엘도라도의 기록을 발견한다. 단순히 어떤 물질에 대한 설명 5줄과 알 수 없는 행성과 화학반응에 대한 설명. 내용은 그게 끝이었다. 심지어 자필. 전혀 신뢰가 가지 않는 삐뚤삐뚤한 글씨에 당신은 단순히 누가 장난을 친 것 일거라 생각하며 그것을 원래 있던 자리에 돌려놓았다. 다시 갈 길을 가려던 당신은 왠지 모르게 찝찝한 기분에 뒤를 돌아 다시 종이를 집어 든다. 집에 돌아온 당신은 보고서의 내용을 처음부터 다시 읽는다. 그리고 조사를 시작한다. 먼저 프로젝트 엘도라도가 실존하는 프로젝트였는가. 하지만 극비리에 이루어진 프로젝트였기에 검색 결과엔 아무것도 뜨지 않는다. 이에 당신은 누군가 장난으로 만든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기 시작한다. 결국 당신은 금방 실증을 느껴 다시 보고서를 내려놓는다. 그로부터 3년 뒤, 길을 가다 우연히 폐건물을 다시 발견한 당신. 머릿속에 당신이 보았던 보고서의 내용이 하나둘씩 떠오른다. 그러다 갑자기 무언가 자신을 이끄는 느낌에 안으로 들어가 건물 이곳저곳을 살펴본다. 건물 내부는 낡은 외벽과는 달리 생각보다 깔끔했다. 마치 얼마 전까지 누군가가 살았던 것처럼. 묘하게 사람 냄새가 나는 곳이었다. 여기저기를 둘러보던 당신은 어느 한 구석에서 심상치 않은 흙무더기를 발견한다. 건물 안에 뜬금없이 나타난 흙무더기에 놀란 당신. 조심스레 다가가 본다. 흙을 대충 털어내자 아래에 감춰져 있던 것이 모습을 드러낸다. 흙이 묻은 흰 천이 무언가를 덮고 있었다. 세월의 흔적을 증명이라도 하듯 빛이 바랜 천. 자세히 보니 실험용 가운이다. 그리고 그 아래엔, 한눈에 봐도 엄청난 양의 종이 뭉치가 있었다. 종이 뭉치는 모두 자필과 타이핑이 섞인 보고서들이었다. 군데군데 찢겨지고, 지워지고, 심지어 핏자국이 나있는 것도 있었다. 언어도 영어, 중국어, 한국어, 불어, 등 다양했다. 제일 위에 있는 한 장을 골라 한국어로 써 있는 부분을 읽었다. 20XX년 XX월 XX일 오전 XX : XX : XX 이상 징후 보임 … 각성제 XX 양성 반응… … … XXX 탈락 … 몇 군데는 글자가 지워져 알아볼 수 없었다. 그러다 당신은 요원들의 프로필이 적힌 보고서를 발견한다. 중요한 보고서여서인지, 유난히 훼손이 심했다. 겨우 코드네임과 본명, 생년월일 정도만 보일 뿐, 다른 건 거의 알아볼 수 없을 정도였다. 심지어 그마저도 9명뿐이었다. 나머지 한명의 보고서는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 않았다. 그저 흰 종이들 사이에 온통 피에 푹 적셔진 검붉은 서류철, 이게 그 마지막 한 명은 아니었을까 하고 추측할 뿐이었다. 무슨 끔찍한 사고였는지는 몰라도, 그저 그만한 이유가 있었을 거라 생각했다. 당신은 알 수 없는 묘한 감정과 함께 그 서류철을 마지막으로 더 살펴보지 않고 9개의 보고서를 챙겨 밖으로 나온다. 집으로 돌아온 당신은 처음으로 발견했던 자필 보고서, 그리고 새롭게 발견한 9명의 간단한 프로필을 번갈아 살펴본다. 아직까지도 이것이 진짜일지 의심이 가는 당신. 하지만 보고서에 나와 있는 실험체들의 사진 등의 신상정보는 허구라고 하기엔 너무나도 자세했다. 이에 당신은 어쩌면, 프로젝트 엘도라도가 가짜가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한다.
당신은 보고서의 순서(카이-찬열-시우민-세훈-수호-첸-백현-레이-디오)대로 본격적으로 조사를 시작한다. 그러자 그들의 실험체가 아닌 한 사람으로서의 정보들이 쏟아져 나온다. 페이스북과 같은 sns계정부터 가입되어있는 사이트, 온라인 결제 기록 등 여러 가지. 비록 9명 모두가 아닌 몇 명뿐이었지만, 당신은 이게 어디냐 싶다. 커져가는 궁금증에 검색을 계속하게 되고, 단순한 검색만으로 찾을 수 있는 정보라기엔 광범위하고 지나치게 자세했지만, 당신은 그것에는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 그 중엔 그들의 평소 모습을 담은 사진들도 여럿 있었다. 당신은 보고서의 실험체들이 실제로 존재했던, 존재하는 사람들이며, 이들이 각자의 삶을 살고 있는 것을 보며 왠지 모를 소름이 돋는다. 이쯤에서 당신은 검색을 멈추고 보고서를 다시 집어 든다. 보고서 속의 실험체의 모습. 실험체의 이름. 그리고 그와 같은 얼굴의 모니터 속 누군가의 모습. 누군가의 이름. 실험체였다는 사실은, 애초에 사실이 아니었던 것처럼.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사람들 사이에 섞여있는 그들. 묘한 희열감을 느끼며 보고서를 다시 집어 든다. 제일 처음 발견했던 자필 보고서. 그런데…한쪽 귀퉁이에 무언가가 적혀있다. 처음부터 있었나? 왜 이걸 이제 본거지. 당신은 잘 보이지 않는 글씨에 미간을 찌푸리며 그것이 무엇인지를 확인한다. 종이에 적혀있는 것은, 놀랍게도 11자리의 전화번호. 그리고 한마디의 영어. Reboot. @PathcodeEXO Reboot. 재부팅. 다시 시작하다. 뭘 다시 시작하라는 걸까. 당신은 고민에 빠진다. 그리고 당신은 본능적으로 알아차린다. 이것은 모든 것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 지금 당신의 선택으로 어쩌면 존재하지 않을 수도 있었던 프로젝트 엘도라도라는 것이 다시 시작될 수도 있는 것이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어쩌면 그 프로젝트라는 것, 다시 시작해볼 수 있지 않을까. 당신은 범우주적인 프로젝트의 한가운데 자신이 서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고는 묘한 희열감에 휩싸인다. 그에 당신은 망설임 없이 종이에 적힌 번호로 메세지를 전송한다. 2015년 3월 19일 오전 12:00:00 Follow @PathcodeEXO
그리고, 누군가가 당신의 메세지를 받는다. 그들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다. 당신은 카이에서 디오까지, 청년들이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서로의 존재를 알아가며 2015년 4월 4일, 그들이 한데 모여 개기월식을 바라보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조용히 지켜본다. 기억을 되찾은 청년들의 반응은 제각각이었다. 마치 알고 있었다는 듯 익숙하게 반응하기도 하고, 제 능력을 제어하지 못해 폭주하기도 했다. 하나둘씩 떠오르는 흐릿한 기억들. 게다가 무슨 이유인지 각성에 실패한 한 명이 사라진 상태. 당신은 그 한 명이 바로 피에 젖은 보고서의 주인공일거라 미루어 짐작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청년들은 누구랄 것 없이 매우 불안정한 상태였다. 그동안 받아온 상처와 그로인한 불안함으로 당신을 바라보는 눈이 마구 흔들렸다. 하지만 당신은 시간이 모든 것을 해결해 줄 것이라 판단하고는 본격적으로 프로젝트 엘도라도의 준비에 들어간다. 한 군데 모아두었던 자필 보고서와 그들의 프로필을 재차 확인한다. 그리고 며칠 후, 당신은 청년들을 다시 불러 모은다. 모든 준비는 끝났다. 자필 보고서를 재차 읽으며 새로 프로그래밍한 가상현실을 검토했다. 당신은 마지막으로 청년들의 능력의 각성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그들에게 다가간다. 그러다, 그들과 눈이 마주쳤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눈. 텅 비어버린 그들의 눈. 그 순간, 당신은 언젠가 보았던 모니터 속 청년들의 미소를 기억해낸다. 누구보다 밝게 웃고 있던 그들. 순간 당신은 무언가로 머리를 세게 얻어맞은 듯한 충격을 받는다. 보고서를 든 손이 덜덜 떨린다. 이내 돌아선 당신이 보고서를 내려놓는다. 두 손으로 머리를 감싸고 괴로워한다. 그리고 또 다시 선택의 기로에 선다.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과정에 있어서 분명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을 것이다. 여기 있는 이 실험체들, 아니 이 청년들도. 자신의 삶을 잃고 자신의 감정을 잃은 채 그저 실험체로 살아갈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당신은 보고서 속의 굳은 표정의 청년들을 다시 하나하나 떠올린다. 어쩌면, 이대로 놔두는 것이, 구태여 이들의 삶을 망치지 않고 그저 시간이 흘러가는 대로 놔두는 것이 진정으로 이들을 위하는 것이 아닐까. 주어진 세상에 적응하고 각자의 인생을 살아가는 이들을 한데 모아 다시 그들의 삶을 빼앗고 무언가를 해보겠다는 것이 그저 나의 헛된 욕심은 아닐까. 여러 가지 생각이 머릿속을 잠식하고 당신은 고민한다. 고개를 떨어뜨리자 다시 눈에 들어오는 글자. Reboot. 당신은 결정을 해야만 했다. 그리고 그것의 해답은 모니터 속에서 환하게 웃는 누군가가 몸소 말해주고 있었다. 머릿속을 가득 채우는 그 환한 미소. 고민 끝에 당신은 결심한다.
당신은 청년들의 보고서 파일을 발견했던 폐건물로 그들을 데려간다. 몇 군데를 더 돌아다니고 곳곳에 쌓인 먼지를 치우자 오래 전에 작동이 중지 된 알 수 없는 기계들이 모습을 드러낸다. 그 중에서 청년들에게 기억을 주입하는데 사용했던 기계를 발견한다. 당신은 기계를 청년들의 몸에 부착시킨다. 불안한 표정의 청년들을 바라보며 걱정하지 말라며 눈으로 말한다. 그리고 조용히 눈을 감은 그들의 머릿속에, 새로운 기억을 주입한다. 그 다음, 당신은 먼 훗날의 내부 고발자가 청년들을 이곳으로 보내는 데에 사용했던 기계를 발견한다. 그리고 당신은 망설임 없이 기계를 작동시킨다. 기계가 돌아가는 요란한 소리와 알 수 없는 투명한 막이 그들을 감싼다. 그리고 청년들은 미래의 어느 날로 떠나간다. 사라져가는 청년들을 바라보는 내내 당신은 마음속으로 다짐했다. 당신이 청년들에게 주입한 기억은 프로젝트 엘도라도의 기억처럼 거창하고 구체적이지 않았다. 그저 미국 어느 고등학교의 풋볼 팀의 기억이었다. 그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등번호로 하나의 풋볼 팀을 이루어 그들의 삶을 살아갈 것이다. 당신은 오래전 발견했던 낡은 자필 보고서를 꺼내 그 뒷면을 펼쳐 새로운 보고서를 써내려간다.
2015-06-04 THE EVOLUTION_M9 PROJECT SECRET CODE : THE PROJECT [Promise] XIUMIN - 99 SUHO - 1 LAY - 10 BAEKHYUN - 4 CHEN - 21 CHANYEOL - 61 D.O - 12 KAI - 88 SEHUN - 94 이 프로젝트는 철저히 비밀리에 이루어졌으며 이를 아는 이는 나를 포함한 9명의 청년들뿐이다. 청년들은 과거, 혹은 미래, 혹은 다른 차원에서 이루어진 프로젝트 엘도라도의 실험체이자 희생양이었으며 의문의 사고로 실험이 실패하자 모든 기억을 잃고 지금 내가 존재하는 이 현실로 보내졌다. 실험이 시작되기 이전의 그들은 각자 다른 장소에서 각기 다른 삶을 살고 있었다.
우선 프로젝트 엘도라도가 성공하지 못했던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들이 있다. 실험 대상의 실종과 같은 우여곡절들도 있었지만 가장 큰 이유는, 과학자들이 프로젝트 엘도라도의 한 실험체도 하나의 인간이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연구원들에게, 프로젝트 엘도라도에게, 9명의 청년들은 그저 실험을 위한 도구에 불과했고 그래서 아무런 죄책감 없이 그들의 기억을 지우고 새로운 기억을 주입시킬 수 있었다. 하지만 그들은 인간이었고, 주입된 기억이 완벽히 그들의 머릿속을 장악할 수도, 인공적으로 없앤 기억이 그들의 머릿속에서 완전히 사라질 수도 없었다. 9명의 청년들은 본능적으로 모든 것을 기억하고 있었다. 과거에도, 지금도, 미래에도, 어쩌면 평생. 설사 그것이 좋은 기억이든 나쁜 기억이든, 프로젝트 엘도라도의 기억은 그들의 머릿속에서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나는 약속했다. 이 청년들에게 그들이 잊어버렸던, 잃어버렸던, 그들이 그토록 섞여들고자 했고, 섞여들어야만 하는 이 세상을 다시 돌려주겠다고. 혼란스러웠던 과거와 오늘, 기약할 수 없는 내일, 불안함이 머릿속을 잠식하던 그 시간 속에서도 그저 그 자리에서 이 모든 것을 견뎌준 당신들. 불확실한 이 세상 속에서 다시 자신들을 깨워줄 누군가를, 어쩌면 나를, 기다려준 당신들. 망설임 없이 내 손을 잡아준 당신들을,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당신들의 웃는 그 모습을 지켜주겠다고, 하늘에 약속했다. 하지만 내가 청년들에게 웃음을 약속한 바로 그 날부터, 내 앞에 펼쳐진 길은 그야말로 고난의 연속이었다. 세상은 우리가 평범하게 사랑하도록 내버려두지 않았다. 언제부터인지 프로그램 속의 그들은 웃고 있어도 울고 있는 것만 같았다. 그들은 마음 편히 나를 믿지 못하고, 나를 사랑하지 못하고 과거를 떠올리며 슬퍼하고 또 그리워했다. 그럴 때마다 나는 그런 그들이 안타까웠다. 좋아질 거라 잊혀 질 거라 하는 습관적인 위로조차도 그들을 달래 줄 수가 없기에 나는 늘 불안해했다.
이미 한 번 어긴 약속은 되돌릴 수가 없다는 것을 나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나는 그저 그들이 처음처럼 행복하기만을 빌어주고 싶었다. 그래서 나는 일부러 지극히 평범한 기억을 주입했다. 그들이 그저 평범한 한 사람으로서의 행복한 삶을 살도록 해주고 싶었다. 그리고 일부러 청년들을 그곳에서 데려오지 않았다. 비록 나는 내가 원래 있어야할 현실에 존재하고 있지만, 돌아오지 않은 청년들은 여전히 그 시간 속에서 누구보다 행복한 모습으로 살아 숨 쉬고 있을 것이다. 긴 시간을 돌고 돌아, 이제야 되찾은 그들의 환한 웃음을 구태여 깨뜨리고 싶지 않았다. 무엇보다 큰 이유는, 그들의 행복 속에 내가 존재하지 않아도, 그저 그들의 행복을 바라만 보아도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었다. 비록 내가 당신들과 다른 세상에서 살고 있고, 어쩌면 다시는 볼 수 없다고 해도, 그 언젠가 내가 당신들을 알았던, 당신들과 함께했던 시간들을 떠올리며 웃을 수 있을 것이다. 시간이 지나도, 아주 많이 지나도 나는 당신들에게 진실을 말할 수 없을 것이다. 내가 당신들을 다시 한데 모으고 새로운 무언가를 시작하겠다는 것이 정말 당신들을 위한 것이었는지, 아니면 그저 나의 욕망일 뿐이었는지, 아직까지도 나는 여전히 혼란스럽다. 비록 이것마저 실험의 일부분일지 모르나 참 좋았었던 날들. 그 어느 날 우리가 함께했던 날들. 그날의 기억이 당신들을 행복하게 해주기를. 많이도 아파했을 당신들의 마음을, 내가 꼭 안아주리라. 나의 이 약속이 부디 하늘에 당신에게 닿기를. I promise you. 보고서를 모두 작성한 당신은 종이를 들고 밖으로 나간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의 시작, 과거의 당신이 보고서를 처음 발견했던 바로 그 장소로 달려간다. 그리고 보고서가 있었던 곳에, 조심스레 종이를 내려놓는다. 그리고 당신은 조금 후련해진 표정으로 다시 집으로 돌아간다. 그 긴 발걸음 내내 뒤도 돌아보지 않는다. 텅 빈 공터에 홀로 남겨진 종이 한 장. 그리고, 놀라운 일이 벌어진다. 당신이 쓴 보고서의 한 귀퉁이에 희미한 글씨가 나타난다. THE EVOLUTION_M9 PROJECT SECRET CODE : THE PROJECT [EXO-L] EXO & EXO-L -MISSION COMPLETE-
세상엔 우리가 설명할 수 없는 많은 초자연적인 현상들이 존재한다. 우리가 아무리 연구하고 파헤쳐도 절대로 알아낼 수 없는 것들이 존재한다. 그중 하나가 사람의 뇌, 어쩌면 그 이상의, 어떤 기억이라는 것이다. 기억하고 싶지 않다고 해서 기억 속에서 완전히 지워버릴 수 없는 것처럼 의도적으로 기억을 삭제하고, 그렇게 기억을 잃고, 그것이 성공했다고 생각해도 그것은 그저 일시적인 현상일 뿐이다. 과거의 아픔이 오늘의 기쁨으로, 오늘의 기쁨이 내일의 절망으로 바뀌는 것은 이 세상에서는 매우 흔한 일이다. 우리는 매일 수없이 주어지는 선택의 기로에서 보다 나은 선택을 하기위해 늘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그것이 어떠한 결과를 가져오든, 우리는 그것에 승복해야한다. 비록 우리는 보다 좋은 결과를 위해 달려가고 있지만, 행여나 좋지 않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해서 그것이 결코 헛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물론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잘못은 언제나 질책 받고 바로잡히게 되어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과거의 아픔도 지울 수 없고, 앞으로 다가올 고난도 예측할 수 없다. 하지만 우리가 같은 하늘 아래 서로를 마주하며 존재하고, 또 존재할 수 있다는 것. 그저 서로를 바라보며 웃고, 서로를 진심으로 사랑할 수 있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큰 행운이자 행복이 아닐까. 비록 내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 나지만, 당신의 이야기는 영원히 끝나지 않기를 빈다. 그저 지금처럼만 행복하기를. 과연 그럴 수 있을까? 글쎄, 그것은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과, 당신의 삶 속에서 살아 숨 쉬는 아홉 명의 청년들에게 달려있다. Are you ready? Let’s love! - 2015-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