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모 회사의 사무직으로 들어갔습니다.
대부분이 여자이고 나이가 아줌마에서 갓 20살 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있는 사무실에
저 남자 하나 뿐입니다.
처음에는 막 젊은 남자가 사무직에 들어와서 좋아하더군요 하지만..서서히
알게 모르게 왕따인지 무관심인지 그런걸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직장내라도 여자들끼리하는 스킨십으로 급친해지는 반면 전 그분들과 친해지기가
여간 힘들더군요 관심사도 다르고,,,관심도 없는거 일부러 여자취향에서 관심 가지는것도
몬가 남자로써 아닌것같고 해서 대화에서 잘 끼지 못하는데
제 성격이 좀 틱틱거리고 별명이 앵그리* 라서 가끔 욱할때도 있고
그렇게 3개월 6개월 무관심을 느끼면서 지내다 보면 점점 심적으로 피폐해지는것 같더라구여
직장은 집이랑 멀어서 술이라도 먹으면 울렁울렁 거리는 속을 안고 집으로 가는것도 여간 힘들어서
잘 안먹게 되더라구여
제가 중간 직책인데 아침에 아랫직원이 인사하러 다닐떄 몬가 무시하고 지나가는것도 같아서
아예 그럴떄 밖에 나가서 담배나 피우고 왔습니다.
자존심도 강해서 절 몬가 무시하는 행동을 보면서 아예 저도 어느날부터 상대를 안하게 되는
버릇이 돋인거죠...
그렇게 지내다보니 일적으로 안마주치는 일이 있으면 거의 대화할 일도 없고
이건 왕따인지 무관심인지 (매주 머리색을 바꾸고 2주마다 머리를 쳐도 모르고)
여자들 끼리는 머리색 미세하게 바꿔서 막 관심가져주는거 자체도 저한테
절 무관심으로 대하는것같아서 엄청 사무실내 생활이 힘들어 지더군요
외근이라도 나갔다 와도 인사 받아주는 이 없고
그러다 가끔 절 챙기는 이모뻘 상사가 뭐라도 챙겨주면 엄청 맘이 가는데
(사실 제 이상형도 아니고)
그정도로 관종에 태그를 갈려고 점점 제가 변할려고 하는 제 자신도 싫고
이런 직장이 그만둬야하는지
제가 변해야하는지
또 왜 밑에 직원들의 대우도 못받으면서 제가 서글서글하게 변해야하는지도
빡칠때도 있고
남자가 저 혼자다 보니 맘 터놓을 상대도 없고 이런 쪼잔한 문제를
가까운 동료와 애기하는것도 진짜 남자가 되서 쫌스럽고
어떻게 풀어야 할지 이런 사소한 고민은 저만 갖는것 같아서
제 성격에 문제가 있는건지
아님 그들이 잘못인지도 모를 공간으로 빨려들어가는것같습니다.
어째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