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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아 나 너무 힘들다

혼자 갑자기 난리치는 걸로 보일 수 있는데 나 너무 힘들다..옛날부터 노는 애들이건 조용한 애들이건 두루두루 다 친한 애들을 동경했고, 유치원때, 초등학교때 당했던 왕따를 극복하기 위해 전학을 오면서 내 성격을 완전히 바꿨어. 눈 한번 딱 감고 먼저 아는 체하고 무슨 일 있으면 나서서하고 말도 재밌게 할려고 엄청 노력해서 결국 내가 동경했던 것처럼 거의 학교 모든 아이들과 친해질수 있었어. 그러다가 언젠가 나에 대해 근거없는 안 좋은 소문이 돌기 시작하더라... 그렇게 내 주위의 그 많던 아이들이 다 떠나고 생각해보니 진정한 내 친구가 없더라. 수근수근하는 애들의 시선이 너무 힘들다.. 신경 안쓰고 학교 다닐려해도 나 혼자 그 모든 걸 감당하기엔 너무 힘들더라. 밤에는 자꾸 초등학교때 아이들에게 둘러싸여 말그대로 밟혔던 일들이 꿈에 나타나. 이렇게 한 달만에 내 상황이 바뀔줄 몰랐고, 내가 주제 넘게 뭘 바란건가 싶다. 왜 성격까지 싹 바꾸고 노력했는지 모르겠어. 그냥 너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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