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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

|2017.05.09 01:38
조회 3,357 |추천 25
너 힘들다고 나 버려줘서.

내가 널 너무 좋아해서 니가 힘들때마다 모든걸 회피하는걸 부정했었나봐.

많은 시간이 흐른건 아니지만 이제 조금 사리분별이 된다.

이 이별은 너 힘들때마다 버려진 나에게 앞으로 다른사람과 불행하지 말라는 뜻 같아

어르고달래, 울고불고 매달려, 설득도 해봐, 그러지 말라고 쎄게 말해봐도 그 어느것하나 니 이기심에 내진심은 항상 묵살이였던거 같다.

마음은 아직도 멍청하게 기다리고 보고싶고 왜이제왔냐며 투정부리고 싶다는데

머리는 제발 연락안왔으면 좋겠다는 생각만 해

현실은 또 버려지는거야 난.
어쩌다 한번씩 여기 들어오는거 같던데
제발 연락하지말아줘

나 이제 겨우 밥한끼 제대로 먹고,
부모님이랑 대화해도 안울고,
너 염탐도 많이 줄었어.
기껏 내가 하는건 내사람들한테 푸념정도야

겨우 이제서야 사람처럼 생활 찾은 나에게
다시는 오지말아줘 두번다시 만나고싶지않아...
추천수25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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