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결혼생각은 없긴한데 톡톡에 보면 결혼하고싶다~라고 글쓰신 쓰니분들이 많더라구요.
전 이제 겨우 25인지라 그냥 그러려니 하기는 한데... 아직 대학교 2학년인데도 벌써부터 결혼은 언제 할 생각이니를 어제부터 물어보시는 친지분들 덕에 글한번 남겨보겠습니다.
어제 글쓴것처럼 연애는 3번에 가지고있는거라곤 3000만원짜리 차랑 4억짜리 쥐꼬리만한 집하나 가지고있습니다. 집도 28평이구요...혼자 살고 있습니다. 지은지 얼마안된 아파트입니다.
저는 사겨본여자 포함 만나본 여자들은 열댓명 정도 되는데, 소개팅이나 학교에서 만났습니다.
만나본바 여자들 대부분이 가정형편이 그리 좋지 못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저보다 낫거나 저만큼은 되는 여자? 힌번빼곤 본적이 없습니다.
자동차 동호회 여러곳 나갔을때 한살어린 여자동생이 저랑 같은차 타고 나온거빼곤 여자들은 서른중반에 자수성가해서 차를 끌고나오신 기혼녀분들이셨지요.
살면서 딱 한번봤습니다. 저랑 같은 수준에 사는여자요.
그여자랑 잘될것도 없었고 처음본사람한테 호감이 생길리 없으니 그날 보고 해산하면서 연은 끝났지요.
그 후에도 여러 여자들을 만났지만 대부분이 결혼자금2000정도도 받아오기 힘들 만큼의 가정형편이었고 되려 그걸 받아오게되면 집이 휘청거릴정도로 보였습니다.
연애정도니까 가볍게 생각하고 지냈는데, 가끔 생각해볼때는 지금 내 형편에 뭘 더 추가시키는게 좋을까...하는데 생각나는게 없네요.
집에 있을건 다있고,차가 없는것도 아니고, 이집이 거의 새집이다보니 이사갈려면 8년은 더있어야하고...동네가 나쁜동네도아니고 학군도 좋고 하니까요.
그래서 그냥 결혼하게되면 와이프될사람한테 예식비랑 신혼여행비는 서로 몇달 돈모아서 뿜빠이로 갔다오고 입을옷이랑 몸만오던가 가구 사올거있으면 하나 사오라고 할 생각으로 지내고있네요.
큰방이랑 거실이랑 주방만 채웠는데
외국도 한국근교는 대부분 몇번씩 갔다오고 유럽도 독일로 몇일 갔다온지라 딱히 가고싶은곳도 없어서 와이프될사람이 가고싶은곳으로 정해서 즐겁게 놀다오면 될거같다 라고 생각이 들고 부모님께는 장난삼아 얘기는했었습니다.
내 마누라는 집이 잘살든 못살든 그냥 내맘에 들면 데리고 살겠다
이러니 니 알아서 하세요~ 라고 하시더군요.
여성분들은 어떤 남자와 어떤결혼을 하고 싶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