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체육대회 했거든ㅋㅋㅋㅋ..정말 정신없고 힘들었는데....
중간에 쉬려고 친구랑 교실 들어왔었는데 몇분뒤에 걔가 들어오는거야..
뭐지 싶었는데 우리 신경안쓰고 자기 자리에서 뭐 하는거같았어
근데 내 친구는 우리사이를 알고있잖아ㅋㅋㅋ나한테 톡으로 '너 때문에 들어온 듯' 이렇게 보내더니 친구 보러 간다고 나가는거야..ㅋㅋㅋㅋㅋ
교실에 걔랑 단둘이 남아있는데 그런적이 처음이라 엄청떨려가지고.. 서로 쳐다보고 웃었어
걔랑 칠판에 낙서하면서 놀았거든. 걔가 내가 그린 그림 귀엽다고 해주고 그랬는데
걔가 어느순간 말이 좀 없어졌는데.. 걔는 교탁에 기대있었거든? 나를 계속 쳐다보더라구ㅋㅋㅋㅋㅋ
시선이 느껴지잖아. 그래서 내가 ㅇ-ㅇ?? 이런표정으로 걔를 쳐다봤는데
갑자기 나한테 "내가. .너 많이 좋아하는거같아" 이렇게 말했어.... 정말 갑자기....
내가 엄청 놀란표정으로 걔를 봤는데 "우리 사귈래?" 이렇게 묻는거야
나 얼굴이 엄청 빨개져가지고 걔 못쳐다보겠어서 막 고개숙이고 계속 손으로 부채질 하구ㅠㅠㅠㅠㅠㅠ
걔는 내가 거절하는줄 알았나봐 그래서 "안돼. .?" 이렇게 묻는거야.ㅠㅠㅠㅠ
그래서 내가 "아니 그게 아니라 갑자기 그러니까 놀랐잖아ㅠㅠ..아 얼굴 완전 빨개졌어ㅠㅠ 보지마...ㅠㅠ" 이랬는데 걔가 살짝 웃으면서 "알았어 안볼게. 그럼. . 좋으면 손 잡아줘" 이러면서 자기 손 내미는거야ㅋㅋㅋㅋㅋ
그 상황이 너무 귀여우면서 웃겨서 내가 막 웃었거든.
내가 고개들고 "근데 싫으면?..." 이러면서 장난쳤는데 걔가 막 울상 지으면서 "아.. 그러지마.." 이러는거야ㅋㅋㅋ 그래서 내가 손잡아줬어..ㅎ히ㅣ히
걔가 활짝 웃으면서 "그럼 우리 사귀는거네 진짜" 이러면서 엄청 좋아했어ㅋㅋㅋㅋㅋㅋ
오늘 체육대회라 뭔가 정신도없었고 갑자기 교실에서 그렇게 고백할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생각할수록 엄청 설레고.. 좋았어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마지막에 우리반 단체사진 찍었는데 걔가 내옆으로 와서 섰거든. 둘이 몰래 손잡았어ㅋㅋㅋㅋ
아마..아무도 모를거야ㅋㅋㅋ히ㅣ.....
+카톡은 삭제해야 할거같아서 삭제했어!
좋은댓글들 고마워♡ 그리고 주작 아니야..ㅠㅠㅋㅋㅋㅋㅋㅋㅋ
글로보면 오글거릴수도 있긴한데 난 엄청 설레고 좋았어!ㅎㅎ
아 그리고 걔가 나 언제부터 좋아했는지 궁금해하는 댓글 몇개 봤는데ㅋㅋㅋㅋ
작년에는 그냥 나를 반에서 제일 괜찮은애..(ㅋㅋㅋ우리반 여자애들이 좀 기가 쎈편이었어..)라고 생각을 했었고
이번에 같은반 되서 좋다고 생각했대. 그리고 집가다가 나랑 동생이 같이있는거 몇번 보게되고.. 그러면서 궁금했고 나랑 친해지고싶다는 생각 했었대!!
그러다가 동생일로 우연히 연락하게 되서 좋았대..
나한테 그랬어. 그때 내가 선톡안했으면 자기가 했었을거래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