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중반 남성입니다.컴퓨터에 관심이 많아 이것저것 직거래를 많이 하고 또 찝찝한 것도 싫어해서 네x버 중고나라를 이용하되 미개봉 새제품만 주로 사왔던 사람입니다.
며칠 전 시세보다 1만 원 싸게 올라온 CPU부품을 30만 원 주고 입금 하였으나 물건은 오지도 않고 판매자는 제 전화를 무시하며 잠적, 결국 근무지 전화기로 전화를 거니 받았고
며칠만..며칠만 더 기다리면 돈이 들어오니 그때 입금을 해주겠다면서 판매자가 차일피일 사건 해결을 미뤘습니다.
저도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경찰서에 가서 진정서를 작성하였으나 담당 조사관분도 되게 회의적이시고 범행에 사용된 수단이 대포폰 대포통장이 대부분이라면서 이런 사건이 하루에도 몇 번이 접수되니, 일본 중국 사람들은 인터넷 직거래 절대로 안믿는다느니 괜히 저한테 면박만 줘댔습니다.
마음같아선 그 경찰과의 대화도 녹음하고 싶었는데 일처리에 지장 생길까봐 바보처럼 "그렇겠죠.." 이 말만 되풀이 했고
결론적으로 빨라도 2~3달은 걸려야 경과를 알 수 있다는 대답만 받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그 판매자의 계좌를 더치트에서 조회해보니 저만 당한게 아니라 이미 2명의 피해자가 추가로 있었고 그들과 연락하는데 쓴 판매자의 전화번호도 전부 달랐습니다.
정말 답답한 마음입니다. 주변에선 원금 찾는 것도 포기하라 하고.. 혹시 이런 경우 겪으신 분들이 있다면 어떻게 진행됐는지 좀 알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