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하고 사귀면서 정말 너무나도 많은 일들이 일어났어요.
도저히 전남친의 행동과 결정들이 저로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어요.
저한테 중요한 날일때만 저를 괴롭히고 헤어지자하고,
본인이 잘못한 일에도 사과는 커녕 먼저 화만내고,
여자관련 문제들도 너무나도 많았고 (정말 상상 그이상),
제 페북 해킹하고,
저한테 모자르고, 싸이코고, 지적 능력이 떨어진다 등등 막말도 정말 많이 했네요ㅋ
싸우기만하면 길거리나 카페에서 저만 덩그러니 내버려두고 혼자 휙 가버리는게 다반사였습니다.
정말 제가 초라했고, 비참했고, 이런 제가 싫었습니다.
암튼 제가 정말 지쳤었고, 화도 많이 냈고, 죽을듯이 싸웠어요.
그리고 헤어졌어요.
근데 헤어지고 한 이틀후에 저한테 장문의 이메일을 보냈어요.
제목은 마지막 편지 ㅋ
그냥 주저리주저리 행복했다 미안했다 좋은남자 만나라 이런 뻔한 이야기 써놨네요.
다시 만나자는 이야기는 없었어요.
예전엔 항상 헤어지고 본인이 저한테 먼저 연락했는데,
워낙 이기적이고 냉정한 남자라 이번엔 연락은 안올것같구요 (하지만 아직 페북 친구에요).
근데 왜 이 남자는 이 이별을 아름답게 만들려고 하는걸까요?
제가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이라는데, 남친의 행적들을 보면 도저히 그렇게 생각이 안들거든요 ㅋㅋ
지가 한짓이 있는데...ㅋㅋㅋㅋ
전 아직도 너무너무 화가나 있는데 사람 또 마음 약해지게 이런건 또 왜 보낸걸까요?
근데 이렇게 당해놓고 이 편지를 받고 슬퍼하는 제 모습이 더 미치겠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