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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하는데서 사나랑 모모 봤는데.. 조금 씁쓸하다

나는 휴학생이구 연예인 많이 다니는 청담동에서 알바하구 있어
평소에 연예인에 관심많아서 연예인들이 마스크랑 모자로 꽁꽁 가리고 와도 얼굴 알아보고 속으로 만세부르면서 일하구있댜 알아봐듀 아는척하면 안되거듄
참고로 트와이스 앨범 사본적도 없고 정식 팬?은 아닌데 가끔씩 트와이스노래랑 영상 찾아보는 방구석 팬?이얌
시그널 컴백하기전에 나 알바하는곳에 트와이스봤눈데 사나랑 모모랑 엄청 덩치큰 남자 매니저나 경호원으로 보이는 사람이랑 같이 오더라ㅏ
지나가는 사람도 없었고 내쪽으로 오는데 멀리서부터 알아보고 속으로 엄청 떨리구 팬이에요 하고 싶은걸 숨기고 있었다ㅏ
사나는 모자만 쓰고 얼굴 가리지 않아서 바로 알아봣고 옆에 여자는 머리묶고 마스크 쓰고 있는데 누구지 했는데 바로 앞에서 보니까 모모더라구
모모는 얼굴 가려서 정확히 실물 묘사는 어렵구 사나가 정말 예뻤어 얼굴이 조막만하고 카메라가 실물을 못 따라가더라ㅏ
여튼 나를 지나갈때 흥분되는 마음을 숨기고 "안녕하십니까 고객님" 했지ㅣ 인사 받아주는건 둘째치고 눈이라도 마주칠까 기대하구 있었어ㅓ
근데 모모는 이쪽으로 돌아보지도 않았고 사나가 소리가 나니까 이쪽으로 고개를 돌렸는데 돌 쳐다보듯이 무심하게 내 발쪽을 휙 쳐다보고가더라
나는 비루한 알바생일뿐이고 무시하고 지나가는 연예인 많이 보아와도 아무렇지 않았는데 내가 평소에 좋아하는 연예인이라 방긋방긋 웃으면서 방송하는 모습만 접하다가 다른 연예인이랑 별반 다를바없는 모습 보니까 괴리감 느껴지고 씁쓸했어
트와이스도 티비 밖에서라도 방송용 얼굴 벗고 일상생활 보내야지 머리로는 이해가 가는데
막연하게 그래도 팬인 나를 알아봐주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었나봐
물론 트와이스는 아직도 좋아하고 나는 그들 팬이야ㅏ 그냥 오늘 주간아이돌 돌려보면서 그때 일이 오버랩되면서 심란한 마음에 적어봤어
트와이스 화이팅 시그널 대박나라~~
추천수17
반대수13
베플동우꺼하자|2017.05.20 17:00
그냥 사람들 반이상은 프로는 안녕하십니까 고객님~ 하면 안쳐다보거나 그냥 휙쳐다보고 지나가지않나
베플ㅇㅇ|2017.05.19 07:27
별로 놀랍지도 않음 연예인들 티브이에 비추어지는 모습들 99프로가 만들어진 모습들이야.. 걔네는 회사에서 일부러 방송용 캐릭터 다 지시받고 관리받아. 만들어낸 이미지가 99프로 라고 보면 돼. 1프로는 내가 본건 아니라서? 근데 거의 만들어낸 이미지 맞음. 근데 우리도 사회생활 할 때랑 집에있는 성격이랑 다르잖음 쟤네도 같다 생각ㅋ
베플1|2017.05.18 07:39
나도 지금 연예인 환상같은 거에 빠져있는 상태에서 가끔씩 그런 현타 올 때 있는데 그럴 때마다 참 기분이.... 걔네들도 직업만 연예인이지 우리처럼 돈벌려고 힘들게 일하는 사람에 그칠 뿐이라는 생각이 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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