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참다참다 이건 아닌것 같아서 글 써봐요ㅠㅠ
저는 저보다 입사일이 좀 늦은 상사가 있어요...처음에 입사할때는 회사에 대한 애정?도 많아보이고, 뭔가 열심히 해보고자 하는게 보여서저도 잘 배워서 일했으면 좋겠다' 생각했어요. 첫인상은 좋았죠.
저는 다른분야 일만 계속 하다가 이쪽 일을 해본지 얼마 안되서 아직 어렵고 서툰데, 새로온 상사는 경력만큼이나 여기에 관해 아는것도 많아보이고 적응도 빨리 하시는것 같았어요. 사람이 좋게 보이니깐 성격도 당연히 좋아보이고요. 이런저런 대화도 많이 하면서 많이 친해졌어요. 그렇게 몇 달 잘 지내다가 최근 몇일 전부터 계속 조금씩 안좋은 점들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우선 제가 그분보다는 입사를 먼저했으니 제가 업무 인수인계를 하는 일이 많았어요.그래서 이것저것 저도 열심히 아는거 알려드렸죠.. 그런데 그럴때마다 "이건 너무 어렵게 일을한다.","저건 일을 비효율적으로 한다"매번 부정적인 멘트를 하시더라고요.
사실 앞에서 말했듯이 저는 처음해보는 일이라서 인수인계받은 대로만 일했었는데, 내가 모르는 다른 방법이 있구나 생각해서 좋았어요..저렇게 말씀해주시니깐 처음에는 일도 효율적으로 잘하실 수 있는 분이구나.하고 더 감사하게 여겼어요.
그렇게 불만만 말하시고 프로세스를 싹 바꿔야 한다고 말씀하던 그분은 본격적으로 회사 시스템의 효율성을 논하면서 제게 일을 넘기시더라고요. 저는 그때만 해도 제가 이런일 하면 본인이 다른 프로그램을 짜고 계신 줄 알아서 알겠다고 하고 일을 다 받았죠.알고보니 본인은 아무것도 안하며 제게 일만 넘긴거였어요. 저도 제 업무로 바쁘고 너무 일안하시는 것 같아서 제가 이것저것 잘 모르겠다고 하고 슬쩍 전달하면 엄청 싫은티를 내요.. 본인일인데도 불구하고요.그리곤 일이 얼마나 하기 싫었는지 나중에 확인해보면 정말 엉망진창으로 해놔서 제가 다시 체크해야할 정도가 됐어요..ㅋㅋㅋ쓰다보니 또 화가 나네요..휴..제 자리에서 그분 모니터가 안보이는 줄 알고 계신것 같아요..ㅎ 제가 부탁드리면 엄청 바쁜척 하시더라고요..ㅎ다보이는뎅
요즘은 틈만나면 화면에 엑셀 띄어놓고 인터넷창 작게 해놓고 렌선여행을 가요..랜선여행 아시죠.??뭘 맨날 어디로 여행을 가고 싶으신지 하루종일 블로그만 구경하고 계시네요..그것도 모자라 웹툰도 보세요ㅋㅋ 얼마전부터 무슨 텍스트파일을 열심히 보고계시길래 뭘하고 계신가... 슬쩍보니.ㅋㅋㅋㅋ..인터넷소설이더라고요.. 나이가 없는것도 아닌데 정말..ㅎㅋ인터넷 소설을 비하하는 건 아니지만 아무리 개인취향이라도 회사에서 인터넷소설이라니요..ㅋㅋㅋㅋㅋ하....뭐라 말도 못하겠네요..
저희회사가 그렇게 업무가 많은 편은 아니라서 처음엔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했어요. 다들 업무가 널널하거나 쉬는 시간 생기면 잠깐씩 인터넷서핑도 하고 하잖아요??ㅎㅎ저역시도 가끔 하고요..
그런데 그분은 정말...출근과 동시에 카톡과 인터넷을 킵니다. 그렇게 아침부터 렌선여행을 떠나세요..그러다~ 소설읽다가~ 웹툰보다가~ 카톡은 정말 쉬지않고요~ㅋㅋ 퇴근시간 다되서야 하루에 해야할 일, 제가 부탁드린일 설렁설렁하다가 남들 다 퇴근한 뒤에 퇴근해요. 제일 늦게는 아니고요. 그러니 다른 직원들은 제 상사가 열심히 일하다가 퇴근하는 줄 알아요..ㅎ그것도 전 복장 터질것같아요..휴..너무 내용이 길어서 죄송해여..너무 빡쳐서 막 써내려가느냐고 두서도 없어요..ㅠㅠㅎ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분 일까지 제가 떠맡느냐고..일이 참...너무 많아졌네요....
말은 청산유수로 열심히 하는척 말로만 일하는 그분 어째야 할까요,,도와주세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