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 답답하네요..어디다 하소연할때도 없어 여기다 답답한 제맘 올립니다...
저에겐 1살 초등학교 3학년인 아들하나가 있습니다...
근데 담임쌤땜에 아이가 이 어린 아이가 자살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담임이라는 여자는 올해 정년퇴임을 앞두고 있는 여선생입니다...
말만하면 아이가진 엄마들은 다 알정도로 울고장에선 유명하십니다..
왜 유명하냐구요? 학부모들한테 전화해서 돈좀 빌려달라고 그러십니다...
몇몇 엄마들은 소문이 날대로 난 사람이라 없다고 하면 단 몇만원만이라도
달라고 그러십니다...
제주변분들은 제가 이렇게 당하지 않았음 엄마들이 오버해서 말했을거라고
생각했을거랍니다.... 그정도로 엄청납니다..
교실로 사채업자들이 찾아와 욕하고 난리도 아닙니다...
아이들한텐 귀막고 엎드려 있으라고 하셨답니다....
신성한 학교에서 제대로 욕배우고 옵니다....
맨날 빚쟁이들한테 시달리다보니 아이들한테 스트레스 다 푸는거 같습니다...
아이가 잘못하면 손들라고 하고 그러다 분에 안풀리면 주먹으로 가슴으로 등으로
아주 제대로 펀치를 날리신답니다....언어 폭력도 장난 아닙니다...
하루는 우리 아이가 수학못하면 바보천치 등신 이냐고 물어보더군요...
왜그러냐고 물으니 반아이중에 한아이가 수학을 잘 못했나봅니다..
아이들 앞에 불러놓고 야! 누구 넌 수학도 제대로 못하는 바보천치등신이라고
그랬다는 겁니다....
그래서 전 넌 그아이보다 못하는게 있을거다 수학 못한다고 그런소리 듣는게
당연한거 아니라고 말해줬습니다...참나원....
결정적인건 울아이한테 말을 막하십니다....
우리아이가 질문을 많이 하고 틀리면 틀리다고 지적하니 그것두 말 대답한다고
뭐라 그러시고...
아이가 질문하면 야! 넌 조용히해..시끄러워 이런답니다...
1,2학년까지만해도 반칭구들이 울아이보고 척척박사라고 만물박사라고
얘기를 했는데 지금은 담임이 아이들 앞에서 그렇게 말하니 아이들이
울아이를 말이 많아고 그럽니다....
그래서 반칭구보고 왜 수업시간에 많이 떠드냐고 물으니 안그렇답니다...
쉬는시간에 선생이 없을때 말이 많이 한다고...그래서 제가 그럼 넌 쉬는시간에
칭구들하고 떠들고 안노냐고 웃으면서 물으니 자기도 그런다고 그제서야 수긍
하더라구요....아이들 앞에서 울아이를 얼마나 몰아세우고 그렇게 말했으면
아이들하고 별 차이가 없는 아이인데도 불구하고 선입견이 생긴겁니다..
그여자가 툭하면 쏟는 그말에....
한칭구는 자기엄마한테 울아이가 눈치가 없다고 하더랍니다...
선생님이 기분이 안좋을때 질문하면 안되는데 울아이는 한다고...
10살짜리 남자아이가 눈치가 있음 얼마나 있다고....
얼마전 아이가 배아프다고 설사 좀 한다고 집에 가라고 했다는겁니다...
그래서 양호실가서 약먹고 수업하라고 하니 이사람이 소리지르면서 집에
가라고 수업시간에 화장실 왔다갔다 하지말라고....
저대신 아이아빠가 가니 아빠인줄 몰랐다고 잘생겼느니 총각같아 보인다느니
헛소리 하면서 아이가 넘 힘들어 하길래 얼른 집에 가라고 했다는겁니다....
입만 열면 거짓말이....휴~~
그러다 얼마전 울아이가 수업시간에 색칠하다 잘못해서 한장 더달라고 하니
아이들 보는데서 (야! 너한텐 이 종이한장도 아까워...뭐 하나 제대로 하는게
없다고 맨날 실패만 한다고 인생에 실패자라고 했다는겁니다).
이번엔 도저히 참을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찾아뵙고 저두 우리아이 말만 듣고 온거 아니다 다른 아이들한테도 알아보고
왔다 그러면서 아이한테 어떻게 그런말씀 하실수가 있냐고 그러니
우리아이가 색칠하는거 싫어하고 잘 안할려고 그런다고 하면서 변명아닌
변명을 하는겁니다.....그것두 울면서요...얼마나 황당하던지...
저 녹음 다했습니다..워낙 거짓말을 잘하는사람이라 다른소리 할까봐요....
그러면서 우리반이 분위가 좋답니다....반 아이중에 비만인 남자아이가 있는데
툭하면 야!뚱땡아!! 이 살덩어리야..넌 밥 조금만 먹어..이러면 아이들이 다같이
웃고 막그런다고 저한테 그러는겁니다...
전 선생님이 그아이한테 평생 씻을수 없는 상처 준거라고 하니...
그아이도 같이 웃었다고 괜찮다는겁니다...
그리고 자기는 매 안든답니다....그래서 제가 주먹으로 패친다고 들었다고 하니
그럼 아이들 등짝도 못때리냐고 넘 아무렇지도 않게 거기다 왜 아이들한테
바보천치등신 이런소리 쉽게 하냐고 하니 그런소리도 못하고 어케 사냐고
그러는데 정말 할말이 없더군요...말이 통하질 않는...어느정도 예상은 하고
갔지만 참나원....
더웃긴건 그담날 반아이들한테 저한테 전화 받은 아이들 나오라고 했다는겁니다..
우리아이를 공공의 적으로 만들려고.....(다행히 울아이가 칭구들하고는 사이가 좋습니다)
거기다 엊그제 아침엔 두아이를 불러놓고선 아이들한테 박수치라고 했다는겁니다
왜냐구요...훌륭하신 엄마를 뒀답니다...아이가 맞아도 엄마들이 항의를 안한다고..
저 우리아이가 잘못해서 매를 맞았다면 그에 정당하게 아이가 야단 맞은거라면
억울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일년 가까이를 참은건데 ....우리아이가 많이 잘못해서 그런거라고
스스로를 위로하는동안 우리아이는 가슴에 피멍이 들었던겁니다...
저 며칠을 아파했습니다..그런 선생한테 우리아이 지켜주지 못한 죄책감에요..
저 스승의 날에 비싼 영양제도 챙겨주고 아이들 간식도 자주 넣어주고 했습니다..
개구쟁이 아이땜에 힘드실까봐 자주 찾아뵙고 인사도 드리구요....
아이에 대해 물어보면 똑똑하다 잘한다고 입바른 소리 할때는 언제고...
저 없는 자리에선 아이한테.....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전학가면 그만이겠지만 우리아이가 선생한테 혹시라도 반감이 생길까봐
이런 맘 상태로 전학간들 우리아이가 오히려 힘들어 질거 같습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칭구들은 여기 있는데...
요즘은 지가 야단치고 나서 누구처럼 엄마한테 또 일러라 이런답니다
그럼 아이들이 울아이를 쳐다보곤 한다네요....
이여자 내년 2월이 정년이라 학교서도 그냥 봐줍니다....
자긴 정년퇴직하고나면 자살할거라고 그랬답니다..빚쟁이들땜에...
첨에 그여자 인생도 불쌍하다 생각에 참아보긴 했지만 그사이에
울아이는 차마 입에 담지도 못할 자살충동이라는 엄청난 고통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저 어떡해야 하나요.....울아이한테 어떻게 해줘야 하나요....
이여자한테도 고통을 주고 싶습니다....
넘 답답해서 두서없는 글이 되었네요.....
악플은 삼가합니다...그고통까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