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답답해서 이거 쓰려고 네이트온 10년만에 로그인했다
직장동료들하고 씹어도 분이 안풀리네 아오
나 여자고 모 공기업에 다녀. 근데 우리 직장에 공무원 개저씨가 발령옴. 아주 ㅈ같아.
이 개저씨가 아주 전형적인 외로운 가장이야.
맞벌이에 애들은 대학생인데 마누라는 바깥일로 바쁘고 애들은 애비를 애비취급 안하는듯.
근데 이 양반 하는 거 보니까 애들이 왜 그렇게 싫어하는지 알만도 해
문제는 그 외로움과 관심받고 싶음을 직장 여직원들한테 푼다는 거야.
처음 발령왔을 때 지 조카같은 여직원들한테 저녁먹자, 영화보자, 술먹자 아주 진상진상을 부렸어.
근데 우리 미혼여직원이 많아서 적당히 끊었지. 불륜 소문날일 있어?
그때부터 빈정이 상했나봐. 직원들한테 찔을 부리기 시작함ㅡㅡ
어떤 미혼 여직원한테 뭐라고 말 걸었는데 여직원이 대충 대답하니까
"니 생리하냐?" 이 ㅈㄹ을 하고
전직원 워크숍을 갔을 땐 술처마시고 다른 여직원 엉덩이를 때리더라. 그 여직원 빡쳐서 술자리때마다 그 얘기한다ㅡㅡ
또 어떤 여직원이 비구니 스님이 은사로 있어서 그 얘기 잠깐 하니까 "비구니는 끌리는 맛이 있다"면서 "비구니나 수녀는 외로워서 어떻게 사나?"이 ㅈㄹ하면서 ㅅㅅ어필 ㅈㄴ게 하더라 으아 ㅆㅂ
어느 날은 회식하자고 지랄지랄을 하는데 다른 기혼 여직원이 어린이집 아기 데리러 가야한다니까 그런거 해주라고 친정 엄마 있는 거 아니냐고 다그치더라. 근데 그 기혼 여직원 그때 어머니 위독하신 상태였음ㅡㅡ
아 진짜 싸이코패스같아ㅁㅊ
나도 점심때 같이 공원 돌자고 해서 억지로 끌려간 적 있는데 ㅈㄴ 엄하더라ㅡㅡ
단 둘이 아놔 뭐하자는 건지 그것도 내가 머뭇대니까 힘으로 팔을 꽉 잡는데 기분 아주 ㅈ같았어
내가 이 사람 개ㅄ인거 느낀게 작년엔가 사이비 종교 빠진 엄마랑 아들이 딸(아들한텐 여동생)을 목 잘라서 살해한 일이 있었단 말이야.
직원들이 뉴스 보고 놀라서 얘기하는데 이 ㅅㄲ가 궁금해하면서 오더라?
그래서 그런 일 있더라, 무섭지 않냐 이렇게 말해줬더니 ㅅㅂ 저 위 내용 하나 듣고
딸이 잘못했겠지.
이 ㅈㄹ하더라. 그냥 지 좁디좁은 생각속에 갇혀서 권위주의에 극을 달리는 ㅅㄲ였던 거야
더 웃긴건 우리 쪽에 남직원 팀장 하나 있는데 그 남직원 앞에선 찍소리도 못함. 오히려 그 남직원이랑 마찰 생기면 여직원들한테 푼다. 아주 미쳐버리겠어.
그래도 어른이고 직장상사니까 대우해주려고 노력하는데 이 인간 일부러 직원들 피말리는 거 얼마전에 딱 느꼈어.
우리 사무실은 아니고 협력 사무실에 행사가 있어서 그냥 예우 차원에서 토요일에 행사 참석을 했거든. 원래 행사 시작할때만 얼굴 비치고 사장님 인사말 끝나고 집에 갈 예정이었어.
토요일 근무수당 4시간이잖아. 딱 그 시간만 나와서 있으라고 사장님이 지시했어.
그래서 4시간 채우고 사장님이 직원들 수고했다며 이제 들어가라고 지시하셨어.
사장님 들어가셨으니까 그 다음 상사인 이 개저씨새끼가 우리 들어가라고 해야하잖아?
그런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인간 말도 없이 갑자기 어디론가 휭 나가버린다.
우리는 다 ???했어.
(더 웃긴건 이때 하나 있는 남직원 사장님 모셔드린다고 먼저 감)
우리 퇴근해야하는데 어디 가는거지? 하고 가만히 기다렸어. 한시간이 지나도 안와. 와, 못된 시어머니가 며느리 괴롭히는게 이런건줄 처음 알겠더라.
그러더니 한시간 후에 손님을 데려온거야ㅡㅡ
우리 또 커피 타다 바치고 기다렸어. 한시간 내내 떠드네? 우리 멍해져서 사무실에서 계속 기다렸지. 아 ㅅㅂ 아직도 어이가 없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날 나는 토요일이라 중요한 약속이 있었단 말이야. 오전 근무하고 오후에 나올 생각이었는데 시간이 점점 촉박해지니까 미치겠더라.
그래서 결국 내 사수가 누구 일이 있대요, 하고 손님이랑 이야기(그것도 완전 쓸데없는 개수다야ㅡㅡ)하는데 슬쩍 언질을 해줬어.
그러니까 개저씨가 졸라 놀랍다는듯 아 바쁘면 가야지! 직원들 가라, 다 가라그래! 이러대?
난 소리만 들었어. 잠시 후 사수가 나오더니 말로는 가라는데 가면 안될 분위기라며 하....
결국 나만 미룰 수 없는 일이라 나왔어.
그리고 카톡으로 상황 받아봤지. ㅅㅂ 결국 3시간을 더 있다 직원들 퇴근시켰다더군ㅡㅡ
그 와중에도 밖에 돌아다니다가 한 직원이 찾아가니까
"누구 누구 남아있냐?"고 확인하고ㅡㅡ 아 진짜 ㅈ같아서 뒤져버릴것 같아
진짜 거지같은 토요일 보내고 또 월요일이 되어 출근했는데 면상 쳐다보기도 싫으네
이 새끼 계속 상사로 예우해줘야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