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엄마랑 또 싸우고 답답해서 ...
이렇게 익명으로나마 조언받고 싶어 글을 써보네요...
저는 엄마랑 오빠랑 1년전 싸우고 집을 나왔어요.이유는 아빠가 아파서 일을 못하니깐 경제적인 것을 저랑 엄마랑 오빠랑 해결해야하는데, 일을 안하려고 하고개념자체도 탑재가 안되서... 제가 정신적으로 힘들어하다가얘기를 했더니 서로 언성이 높아져서 제가 맞게되어 더이상 그집에 있고 싶지않아집을 나오게 되었어요.
그 후 1년동안 엄마랑 통화하면 다시 답답하고내가 왜 힘들었는지 전혀 알지도 못하고제가 돈을 집에다 주기 싫어서 그저 돈때문에 집을 나간나쁜년이라고 생각하는것 같더라구요.그래서 어느정도 거리두고 어제도 5개월만에 하도 전화와서
만나자길래 만났어요...
저도 상처가 있는지라, 오빠 단속 잘하라고돈같은거 잘 관리하라 이런식으로 얘기하면서...(오빠가 돈으로 사고도 엄청 치고 돈개념이 전혀 없거든요.)
제가 며칠전 고모랑 아빠 가족들을 만난 적이 있는데
(할머니 아프셔서 같이 할머니한테 갔어요)그때 고모들이 '너가 오죽 답답했겠니' '너네 엄마가 착한데 분별력이 없긴하다'이런식으로 얘기했기 때문에전 엄마가 정신좀 차렸으면 해서,고모들도 엄마가 착하지만 오빠 관리를 잘 못한다고 생각한다.그러니깐 잘 유념해야한다는 식으로 얘기했어요.그랬더니 엄마가 본인은 고생은 고생대로 다하고 맹추라는 얘기 듣는거냐고그런식으로 얘기하더라구요.
밥먹고 얘기하다가 옛날 얘기가 나와서 다시 언성이 높아졌어요.제가 그때 맞을 때 왜 이모부한테 전화했냐는 얘기였는데..에효 그게 뭐 지금 중요하겠다만...엄마 입장은 제가 맞지도 않았는데 전화해서 가정사를 막 함부로 얘기해서때린거다 라고 얘기하고
저의 입장은, 난 맞아서 도움을 요청하려고 이모부한테 전화드린거다 라고
얘기한거거든요.사실 그때 좀 심하게 맞아서, 제가 맨발로 나가서 경찰에 신고도 하고그런사건이라 저는 어제일처럼 생생한데말을 저렇게 바꿔버리니깐 돌겠더라구요.
그러더니 자기가 먼저 나가는거에요.그러면서 저한테 반성의 기미가 아직도 없다느니 어쩌구저쩌구하는데 진짜 너무 화나서 손도 떨리고 그랬어요
무튼 그렇게 헤어지고 진짜 정신도 없고 어이도 없고그렇게 멍하게 있는데...고모가 전화가 오더라구요 도대체 무슨얘기를 했길래 오빠가 전화와서엄마잘못없다고 다 아빠가 이상한거라고.. 왜 욕하고 다니냐고그랬다네요.....
솔직히 고모얘기하면서 좀 인용한 이유가엄마의 잘못에 대해 다른사람의 의견을 인용해서 더 강조를 하려 했던거 같아요.근데 고모가 항상 저한테 힘도 되는 말도 많이 해주시고...좀 죄송하더라구요.쪼르르 엄마한테 달려가서 고모가 엄마욕하던데라고 얘기한꼴밖에 안되는거자나요.물론, 고모는 제가 엄마랑 싸워서 오빠가 전화했는지,
그전에 왜 집을 나온지도 자세히는 잘 몰라요. (맞은게 촉매제가 된건 전혀 모르죠)
뭔가 오해가 생기고,그로 인해 누군가에게 죄송하고정말 지긋지긋해요 이관계...저, 어떡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