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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내얘기좀 들어줘...

난 초6 흔히들 말하는 초딩이야
읽기귀찮으면 *부분만 읽어줘 좀 길꺼야 아마...그리고 뒤죽박죽이라ㅋㅋ


네이트판은 어쩌다가 알았는지 기억은 안나는데 작년부터 해왔고 판중독자 수준으로 해오고있어 물론 팬톡도 열심히 보고있고

아무튼 본론으로 돌아가서
나는 공부를 열심히해...굉장히 열심히 하는 편이야
특목고/영재고 준비하고있고 뭐...그냥그래

근데 너무 힘들었어..너무 외롭고
물론 나도 공부가 좋아서 특목고 들어가야겠다 생각했고
공부하는게 좋아서 학원다니겠다고 했어 학원다닌다고 엄마를 조른것도 나였어

그전까지는 학원은 태권도 피아노 영어밖에 안해서 수학학원다니니까 좋았어 처음에는...

근데 이제는 공부가 힘들다기보단 주변사람들의 기대가 부담스러워

엄마는 항상 인서울만해~라고 말씀하시지만 오빠놈(고1)이 하도 공부를 못해서 나한테 은근히 기대하고있는것도 보이고

아빠도 물론 마찬가지고

게다가 6학년돼서 처음으로 같은반해본 친구 엄마가 어머~ ㅇㅇ이(내이름) 영재라면서요?^^이러면서 우리엄마한테 자꾸 친한척하고 난 그애랑 친하지도 않은데 아줌마는 나한테 아는척하고

그냥 이상했어 내가 뭐 그렇게 대단한사람도 아닌데 그러는거보고...
근데 그이후로는 셤보면 걔가 항상 내점수 물어보더라

난 그래서 모르는 사람의 기대치를 충족시키기 위해 공부를 했던듯 해
혹시나 내가 시험을 못봐서 걔가 내 시험점수를 알게되고 걔엄마는 내가 그냥 별거 아니라고 생각할까봐...

사람들이 나를 무시할까봐 두려웠어 딱히 잘난것도없고 유일하게 공부하나만 해왔는데 그마저도 못하면 죽도 밥도 아니니깐

이 감정을 털어놓을 곳도 없었고, 물론 엄마 아빠 오빠 친구들한테도 말못했어


사실 친구가 없는거지만...

난 아싸야 그냥 내가 큰잘못을했어

작년에 같이 다니던 무리가있었는데 거기서 떨궈졌어

그냥 내가 다 잘못해서긴했어 궁금하다면 밝힐수는 있지만 여기다가는 안적을게 초5 여학생이 했다기엔 너무...좀 그런짓이기도 하고 얘기도 길어지니깐

아무튼 난 그때 걔네를 원망하고 내잘못을 인정하지않았다?ㅋㅋㅋ뭐 내가 아무리 잘못하긴했어도 걔네가 떨군게 잘못이지~뭐 이런생각하고 살았어

그리고 그냥 6학년와서 새친구 사귀면된다 생각했어

학기초에 봤더니 홀수 무리가 있었어 3명인 무리...그래서 거기 들어가면되겠다 생각했는데 뭔가 한공간에있어도 이질감들고 걔네들이 날 피하는 느낌도 들고 그냥 나혼자 겉돌고있는것 같았어

물론 그것도 맞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내가 조금만 굽히면 충분히 같이 다닐수도 있었어...근데 내가 자존심이 센건지 작년 친구들이 나한테 너무 잘해준건지...(떨궈지기 전까지는 엄청 친했어)

후 그러면서 작년친구들 엄청 그립더라

지금은 아는척도 안하는데 작년친구들이 나한테 잘해줬었거든...항상 나한테 맞춰주고 나한테 먼저 이거하자 저거하자 해주고

근데 그게 계속되니까...애들이 자존심세고 숫기없는 나한테 배려해준건데 나만 그걸 몰랐던거였더라 그리고 그게 당연한건줄 알았고

그걸 이제서야 깨닫고 사과하고 싶었지만 이미 너무 늦었었어

그리고는 떠나버린 친구에 대한 미안함 또 작년에 내가 그짓을 왜해서라는 자괴감에 죄책감에다가 외로움까지 겹쳐져서


그냥 죽고싶었었어

근데 또 바보같은게 떨어져내리려고 집 창밖을 보니까 부모님 얼굴은 아른거리고...모르겠어 작년에 한짓땜에 부모님도 맘고생 많이하셨고 내색은 안하시지만 꽤 충격도 받으셨거든

아무튼 그러고 그냥 자살하려고 생각한건 나말고 아무도 모르고있다...아니 이글을 읽는 인서들은 알게되겠네ㅋㅋ...

한참동안 그렇게 우울하게 살고있다가 드디어 위너가 컴백했어

나는 위너라는 그룹이 있었다는거랑 송민호 쇼미더머니는 워낙 유명해서 알고있었지
그리고 노래몇곡(데뷔앨범도 음방으로 들었었어 내가 그때 3학년이였는데 오빠가 있으니깐)

이렇게만 알고있었고 그냥 호감?그룹이였는데
우선 릴리릴리 너무 좋았어...노래도 밝고ㅋㅋㅋ우울함을 싹 가시게 해줬던 노래였던것같아 엄청 달달하고

근데 릴리릴리보다 풀이....가사 공감이 많이됐어
며칠동안은 계속 그거만 들었어 뮤비도 계속보고

그리고 펑펑울었지 내가 했던 바보같은짓 생각나서

휴...그날이후로 입덕했다ㅋㅋㅋ...학원다니느라 바빠서 실물영접은 아마 당분간 못할것같지만 그래도 요즘 너무 행복해
주변사람들도 내표정 밝아졌다고 그렇게 어둡던애가 갑자기 왜그러냐고 그래 확실히 그게 눈에 보이나봐..ㅎ


아무튼 그렇게 좋은노래 불러준 위너 너무고맙고!!
너무 두서없이 써서 미안해...
****************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1.공부하는게 너무힘듦
2.난 고민 털어놓을데도 없고 친구도 없졍
3.사실 내가 ㅈㄴ 못된년
4.풀이라는 노래 너무 공감되고 좋은듯 그래서 위너입덕
5.위너 노래불러줘서 고마워 그리고 나인서가 글 너무
두서없이써서 미안


그럼 이만 다들 윈나잇!
추천수3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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