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번 네이트 판 보기만하다가... 3년지난 현재 제 모습이 너무 참담해서 씁니다.공감해달라는 거도 아닙니다. 그냥 읽어주세요... 저 자신이 너무 괴로워서 씁니다.
전 29살 남자입니다. 공부도 대강했고 대학생활도 대강했고 그냥 그렇게 평범하게 살았습니다.저도 취업이란걸 하게 되었지요. 대구에서 힘든 취업문을 뚫고 겨우겨우 취업에도 성공했습니다.
자동차 부품 제조업의 관리팀으로 있었습니다. 지금은 나왔지만요..
저는 취업을 해서 저만 열심히 하면 인정받을 줄알았습니다. 몇몇 사람들은 알거에요. 대구가 연봉이 많이 짜다는거.... 저 초봉 2200만원 받아서 시작했습니다.
신입은 원래 일배울대 늦게 퇴근하는거라네요.. 진짜 열심히 했습니다. 인수인계 1주일 해주더군요. 전입자가 계약직인데 신혼여행을 간데요..진짜 사수한테 뒷통수 맞아가며 열심히 했습니다.경리업무부터 총무 hse 업무까지... 사수가 말하더군요 6개월만 잔업 빡세게 하자.. 진짜 열심히 했습니다. 해뜨기전에 출근해서 항상 12시가 넘어서 퇴근했죠. 그렇게 열심히 인사쪽업무 경리업무 총무업무 안전업무 열심히 했습니다. 좀 더있으니 사람한명 들어오더군요, 우연히 저 대학교 선배입니다.(나이차가 나서 실제로는 못본) 여기서 부터 회사생활이 꼬입니다.
나중에 들어온 선배는 관리팀 팀장이 되었고 사수는 부서장이됩니다. 하지만 사이가 좋지 않아요. 기존에 있는 경리 여직원2명은 부장라인이고 팀장은 자꾸 부서장이랑 싸웁니다. 누가 맞고 틀리고도 없어요. 그냥 두사람 의견이 상반됩니다. 저는 여자들 등쌀이 힘듭니다. 서류 하나도 무거우서 못들겠다는 경리직원때문에 저는 너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막내라고 참고 합니다.팀장은 자기 말만 들으랍니다. 자기가 키워준답니다. 이 팀장은 술을 좋아하고 여자도 좋아합니다. 사원 연봉 저거 받아서 룸빵 접대도 하랍니다. 저는 또.. 여기서 합니다. 왜냐면 제연봉을 책임저주겠다고 몇번이나 말했고.. 저는 믿었습니다. 달에 50만원씩은 팀장 물빼주는데 쓴거 같네요..
시간이 이렇게 3년이 흐릅니다. 읽으시는 분들은 말씀하실 겁니다. 총무인사인원 1명에 경리 직원2명 팀장 부서장이면 회사규모가 작으면 할일도 없을꺼라고.. 큰회사는 아닙니다. 근데 저혼자서 300명 인원관리 급여관리 / 3개 사업장 시설물 관리 / 안전 보건 소방 환경업무에 현장 물량딸리면 현장지원도 들어가랍니다. 3개 사업장 중에는 1사업장은 부지만 10000평입니다.
저가 일을 못해서 힘든거도 있을수 있지요. 처신을 못한거도 있을수 있지요.
진짜 저는 그 회사에서 현장 화장실 막히면 얼굴에 똥물 튀면서 변기 뚫고 다녔습니다. 인원수급 힘들다고 현장 직원들앞에서 이새끼 개시끼 소리 들으면서 일했습니다. 정화조 막혔다고 똥퍼는일도 했습니다. 회사주변에 말벌집 많다고 순찰도 돌았습니다. 비오면 수로 막히는거 검사하고 다녔고 진짜 너무 힘들었습니다.
또, 경리 2명중 1년이 상무(사장아들)이랑 사이가 좋습니다. 의심스러울정도로 좋습니다.매일 출근을 10시에 같이해서 17시30분이면 사라집니다. 회계감사기간에 경리가 없습니다. 그냥 나갑니다. 힘들답니다.저는 경리업무 해봤다는 이유로 제가 합니다. 하랍니다. 합니다.
이렇게 3년을 일했는데 뒤에 들어온 전문대 실습생이 저보다 연봉이 300을 더준다네요.3년일해서 최종 받은 연봉이 2400만원입니다.
저가 성격이 자랄 같아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여기서 받는 스트레스를 먹는걸로 풀었습니다.원래 먹는걸 좋아했지만 미치 미친놈처럼 먹습니다.
결국 그회사를 퇴사를 했고, 연봉을 올려준다던 팀장새끼는 벌써 퇴사해서 딴회사가서 지연봉 올려서 갔네요.
저가 퇴사를 하니 거래처 담당자들이 연락이 옵니다. 고생했다고 많이 도와주고 싶었는데 팀장이 저랑 이야기만하면 욕을한다네요. 제말 듣지말라고 무시하라고... 의도를 모르겠습니다.전 거래처에서 10만원 상품권들어와도 아닙니다. 제가 업무 요청드리면 많이 도와주세요 하고 보냅니다. 팀장새끼는 한달에 접대를 3번씩 받았다네요. 진짜 허탈했습니다.
명절이되도, 부모님 생신이되도 상품권한번 못사드리는 못난 아들이었는데 지는 그렇게 하고 다녔다네요.
퇴사한 지금 저는 몸이 많이 고장이 났다고 합니다. 제나이 29세에 당뇨 지방간 혈압 콜레스테롤 ...
물론 사람들은 말할거에요. 지가 쳐먹고 머 슬프다카냐고.. 이정합니다. 원래 마른체형 아니었어요. 하지만 몇 사람은 공감할거에요.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으면 식욕이 억제가 안됩니다. 정신병인가 싶기도 했어요.
진짜 주절주절 이해가 될지 모른 이야기를 썻습니다. 진짜 3년이란 시간이 저는 너무 한심스럽습니다. 만약 이글을 읽어 주신분이 있다면 근본도 없이 작성한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