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후 3일 되는날
ㅈㅎ
|2017.05.26 20:33
조회 219 |추천 0
오늘로써 헤어진지 3일이 되네요
저는 남자입니다
고작 50일정도 만난 짧은 인연이였지만
정말 그동안 만났던 사람들과는 다르게 정말 제가 온힘을 다해서 사랑했었어요
새벽 두시까지 일을 하다가 너무 피곤하고 힘들어도 아침 7시에는 꼭 알람을 맞춰두고 일어나서 깨워주고 회사에 도착할때까지 전화 해주고 다시 잠들고는 했는데
점심시간에 전화오면 받고 그날에 목소리가 지쳐있으면
꽃 한송이 사들고 데리러 가고 했는데
만나는동안 항상 한결같은 모습만 보여주고 싶었었는데
어느순간 제가 변하는게 느껴졌고
그런 모습들에 내가 하는 말들에 조금씩 지쳐가고 있었는지
항상 다투면 나한테 하는 말이 너는 말을 너무 서운하게 한다고 했었는데 별 생각 없이 그냥 넘어가던 그때의 내가 너무 싫고 한심해서 더 후회하고 미안해
자고 일어나서 눈을 뜨면 아무도 아무것도 없다는게 너무 슬프고 있을때 잘하라는 말이 그 어떤 말보다 와닿는지
너무 잡고싶은데 한번만더 잡아보고 싶은데
너의 아무 감정이 없다는 말에 나랑은 할말이 없다는 말에
이제 그럴 용기도 없어지는것 같고 이렇게 글만 쓰고있는게
너무 한심해서
너는 판같은걸 보지는 않겠지만
니가 없다는게 너무 싫어서 답답해서 이렇게라도 쓰고싶다
내가 매일같이 평생 널 기다리지는 않겠지
아마 나도 시간이 지나고 나면 나도 널 잊겠지
싫다고 이제 괜찮다고 친구들에게 말할때
내가 너에게 선물 하려했던 내 세상이 무너졌어
아무렇지 않은척 웃고는 있지만
너무 힘들고 지쳐 너무 보고싶고 손잡고 싶어
기다리다 보면 네가 언젠가는 다시 올 거 같아
그런데 조금 서둘러서 와야 할 것 같아
내가 너한테서 돌아서기 전에 말이야
꼭 그랬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