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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이 상당히 많은 누나때문에 걱정이에요.

ㅇㅇ |2017.05.27 19:31
조회 17,825 |추천 30

저희 집은 가난해요.

어머니 혼자 저와 울누나를 엎어 키우셨습니다.

 

저는 올해 서른이 되는 청년입니다.

저희 누나는 현재 서른 중반정도이구 일반 중소기업을 다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새 너무 큰 고민이 생겨 미치겠습니다.

 

누나가 제 방에서 프린트를 했습니다.

그런가 보다. 하고 넘겼는데 제 컴퓨터에 기록이 남아요.

그래서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태X대부라는 사채기업에 대출을 받는 용도로 프린트한 거였습니다.

금액은 1,000만원... 이자가 무려 30%였습니다.

너무 깜짝 놀라서 심장이 쾅쾅 뛰더라구요.

 

일전에 누나가 20대 초반에 사채를 써서 3천만원을 빚졌었던 적 있었는데

그걸 엄마가 갚아준 적이 있거든요.

그 사건 이후로 누나는 절대로 빚 안 질거라고 철썩같이 약속했었는데.ㅠ

또 빚을 내려고 하는걸 보고 깜딱쿵 놀란거죠.

 

물론 그러면 안되는걸 알지만 누나방을 몰래 뒤졌습니다.

대출을 받기 위해서 통장내역을 뽑아놓은게 있더군요.

아뿔싸......

우려했던 일이 현실로.ㅠ

빚이 원래 2,200만원이 있었는데 개인회생 중이고, 개인회생 중인데도

1,500만원을 또 제2금융권, 제3금융권을 이용해 빚진 상태더라구요.

도합 3,700만원...;;;

통장내역을 보니 계속 이자를 갚기 위해 여러 업체를 통해

이자돌려막기를 하는 중이었어요.ㅠ 

 

옛날에는 20대 초라 철 없던 나이라 그렇다고 쳐도

지금 서른 중반이면 돈을 3,700만원 모았어도 시원찮을 판에

빚이 3,700이라뇨.ㅠㅠ

 

지난 번에 저에게 제 명의를 통한 학자금대출을 받으려고 한 적이 있었는데

정말 이러다가 제 발목까지 잡을 것 같아 걱정이에요.ㅠ

 

어머니에겐 말씀드려놓은 상태인데

어머니 형편상 갚을 능력이 안돼요.ㅠ

이런 누나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ㅠㅠ

추천수30
반대수4
베플|2017.05.28 13:49
성인 됐으면 지가 싼 똥 지가 치워야지 언제까지 봐줌? 그냥 신경끄고 알아서 갚아서 살으라고 하셈
베플ㅇㅇ|2017.05.28 14:32
몸을팔아서 갚던, 섬에 끌려가서 몸으로 때우던... 무튼 대신갚아주는건 아님... 본인 책임질 문제
베플개썅마이웨이|2017.05.28 10:31
돌려막기는 시한폭탄과 똑같습니다. 지금 상황을 보니 누나가 정신을 차리려면 300년은 지나야겠네요. 지금은 뜯어말려도 소용없어요. 쓰니가 명심해야 할 것은 누나의 채무를 어머님이나 쓰니가 절대 대신 갚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겁니다. 부모자식, 형제지간이라도 아닌 건 아닌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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