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중반 여자입니다.
모임에서 한 분을 알게되었어요.
매너도 좋으시고 외모도 준수하셔서
너무나도 완벽한 제 이상형이였는데
마침 모임에 함께있던 지인이 서로 인사를
시켜줘서 명함 교환하고 그 후로 잘 만나고있어요.
나이를 모르는 상태로 연락하다가
처음으로 데이트 하던 날 나이를 여쭤봤더니
저랑 16살 차이가 나더라구요.
제가 원래 나이차이가 좀 있는걸 선호해서
10살 차이까진 만나봤지만 16살이라 들으니
조금 놀랬어요.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으시기도 했고
말도 잘통해서 세대차이를 전혀 못느꼈어요.
제가 상대적으로 많이 어리다보니
공주대접 해주시며 너무 잘해줘요.
외모도 성격도 생각하는것도
딱 제가 꿈꿔왔던 사람이에요.
게다가 능력까지 있으시고
경제적으로도 다 갖추셔서
주변 사람들한테 존경받는 그런 분이세요.
그렇게 다 갖춘사람이 왜 지금껏 결혼을
못했냐고 하실까봐 추가하자면
그 자리에 오기까지 고생을 좀 하셔서 연애를
많이 해 볼 시간이 없으셨대요.
만난진 오래되진 않았지만
아무래도 나이가 있으신지라
결혼얘기도 자주 꺼내시는데
저는 괜찮다고 보거든요.
저희 부모님께서도 적극 찬성하셨고..
시집살이 이런것도 전혀 없을거구요.
근데 주위 또래 친구들이 심하게
반대를 하네요. 친구들은 어떤 사람인지
직접 보지는 못했고 제가 어떤 사람인지
설명을 해도 나이만 가지고 미쳤냐고
아저씨랑 같이 살 수 있겠냐고 하는데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요.
취집 목적 아니고 저도 풍족하게 자라서
누구나 알만한 학교 나오고
제 손으로 쓰긴 좀 민망하지만 외모적으로도
괜찮은 편입니다.
나이차이 많이 나는 결혼 힘들까요?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