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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7살 딸친구가 매일 집에놀러와요

푸우 |2017.05.30 00:04
조회 440,433 |추천 892

자고 일어나니 톡이됐네요.... 라는 말을 저도 해보는 날이라니...!!!!  그냥 제 고민 써본건데 관심 많이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하나하나 답글 달아드리지 못해서 죄송해요ㅜㅜ 빠짐없이 읽어보았습니다!!!  음... 댓글 읽다보니 제 설명이 부족했나 싶어서 조금 더 붙여볼게요 첫날 사과와 요구르트만 준건, 7시가 훨씬 넘은 시간에 7살 어린이가 저녁밥을 안먹었다고 생각을 하지 못했습니다.  다음날, 그 다음날을 보니 알겠더라구요.그래서 그때부턴 볶음밥이라도 간단하게 해줬습니다. 제가 봐온 그 친구의 집사정은. 아빠가 늘 일찍 퇴근한다. 입니다 엄마는 아직 회사에 있대요. 저번에 길에서 한번 만났는데 정장 비스므리한 유니폼을 입고계셨어요. 음 은행원같은 그런 느낌의 유니폼이요. 엄마가 안계신건 아니고 늦게 오시는듯 합니다. 그래서 저녁을 안먹고 기다리는 건가?엄마가 퇴근하면 그때 같이 먹는건가? 싶었어요. 지금 저는 회사 인데, 이따 퇴근후 집 가면 집앞에 또 있을까요?아마 있을것 같아요. ㅜㅜ댓글에서 염려하시던 아동학대. 음 ...제가 좀 더 유심히 관찰해보겠습니다.  음. 이런글에도 후기가 필요 한가요? 일단 또 놀러올테니 댓글에서 말씀해주신대로,말 잘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본문----------------------------------------------- 모두 잠든시간
침대에 누워서 폰으로 씁니다
맘 넓게 봐주세용 ㅠㅠ!!!

7살 외동 딸아이가 있습니다.
유치원은 저희집 근처고,
저희 빌라 바로 앞엔 딸아이 친구네 빌라입니다.
조금 큰 골목이지고, 차가 제법 다녀서 저도 꼭 손을잡고 걷는곳이죠.

4살부터 함께 다닌 친구인데 남자아이 입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00아~~(저희딸이름) 너네집에 놀러가면 안됑???? 이렇게 멀리서 얘기해서
저는 @@아~ 00이네집 놀러와 ~~
이런 말만 주고받았는데,
7살이 된 4월말쯤
그 남자아이가 본인 집앞에 혼자 있길래
뭐하니? 했더니 00집 가려고 기다려요. 이래서
아 정말? 그럼 다시 들어가서 아빠나 엄마한테 허락맡고와~~ 했더니 뛰어들어가서
허락을 맡고 오더라구요.

그게 저녁7시 였어요.
같이들어가서 뭐 먹을래? 저녁먹었어? 했더니
아니요. 배고파요~~ 해서
사과랑 요구르트를 줬어요.

9시가 됐는데 안데릴러오셔서..(저희집을 압니다. 전에 아이물건 찾으러 오셨음)
저녁9시에 데려다주고 왔어요.

그 후부터 매일 매일 저희집앞에.
건너편 본인집 앞 아니고, 저희집앞 계단에
혼자 서있습니다 ㅜㅜ

딸아이가 학원 갔다가 오는 시간을 알고있더라구요...

토요일엔 학원에서 워터파크를 다녀왔는데,
바로 집앞에서 학원차량 하차하니까 기다리는중
그 친구가 또 집에서 혼자 나와서 저를 봤어요

아줌마~~00기다려요???
하는 순간 차가 왔어요...
저희 딸아이는 뭐 신나겠죠 ㅜㅜ

근데 저는 너무 벅차요 ㅠㅠ
어찌나 소리를 지르며 노는지...
얼마나 쿵쾅 거리는지... ㅠㅠ

딸만 키워봐서 그런가요??

그리고 저녁밥을 안먹고 와서 자꾸 배가 고프다고해요 ...
저희딸 어차피 저녁 먹으니 같이 먹음 되겠다
하고 첨엔 생각했는데
이게 막 일주일에 네번....
저번주는 토요일... 주말에도 ㅜㅜㅜㅜㅜ

제가 7살 아이한테 너무 한건가요? ㅠㅠ
아무것도 모르는데 , ㅜㅜㅜㅜ

오늘은 제가 7시20분에 저녁약속이 있어서
오늘도 왔길래,
@@아~ 오늘은 아줌마랑 00이가 저녁약속이 있어서 7시 까지밖에 못놀것 같아! 알겠지?
했더니,

아 나도 배고픈데...

이러더라구요... ㅠㅠㅠㅠㅠㅠㅠ
그냥 보내긴 했어요.
그리고 7시 30분에 준ㅂ 다 하고 나왔는데
아직 밖에 있더라구요.
아빠 폰 가지고 나와서 게임 중이었대요

내일도 기다리고 있으면 어쩌죠
뭐라고 매일매일 얘기하면 되나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추천수892
반대수10
베플123|2017.05.30 01:17
아~빈대붙었네요. 그 집 엄마 뻔히 민폐인거 알아도 자기몸 편하고 밥까지 해결하고 오니 모르는척 아이가 더 그러게 조장하는걸겁니다. 이제 앞으로 차츰 변화를 주세요.저녁시간되면 **아~이제 저녁시간이야.앞으로 저녁은 니네집가서 너희 식구들이랑 먹으렴. 우리집도 우리 가족만의 저녁시간을 보내기로 했단다.하세요. 애가 배고프다하면 저녁전에 군것질하면 저녁 밥맛 없어.그럼 너희 엄마가 싫어하실거야.하면서 주지 마시고요. 그 아이 엄마한테도 마냥 기다리지 말고 무조건 아이 데려가라고 전화하세요. 데려다 달라고하면 지금 바빠서 못 데려다준다.지금 누가 온다했다.지금 하고 있는일이 있다.신랑이 오기로했다.시어머니 오신대서 기다리고 있다..등등...핑계를 만드세요. 그 집 아줌마가 심지어 핑계임을 알더라도 지 자식 지보고 데려가라는데 뭐랄겁니까. 전화를 안 받으면 내가 데려다줄 시간없다 그냥 보낼테니 마중나오라고 문자보내세요. 만만하게 여겨서 저리 나오는거니까 다 받아주지마세요.딸에게도 앞으로 친구 너무 데려오지 말라고 하시고.한동안이라도 매일가는 학원을 더 보내시든가하세요.
베플남자|2017.05.30 01:56
애가불쌍하다...동냥하러..구걸다니는것같아ㅠ
베플나도벌써|2017.05.30 08:20
아..이렇게 방치되는 아이가 여기 또 있네요 ㅜㅜ 저는 저희 윗집 아이..어제는 신랑이 일찍 퇴근해서 아이 데리러 유치원에 갔다가 저녁먹고 들어가자며 저희 회사로 왔더라구요. 그아이가 또 집앞에서 기다리고 있어서 그냥 바로 나왔다며..놀이터에서라도 만나면 매번 영악하게 저희 아이에게 배고프지 않니? 덥지 않니? 목마르지 않니? 그러면서 엄마에게 가 사달라고 하라고 ㅡㅡ 얘 다 들리거든? ㅜㅜ 아직 애한테 넘 하나 싶다가도 하는거 보면 정말 이쁘지가 않아요 ㅜㅜ
베플OO|2017.05.30 18:30
절대 그 집에 딸아이 보내지 마요. 엄마가 집에 있는것도 아니고 그 남자아이랑 아빠랑 둘이 있다는데... 절대 보내지마요
베플|2017.05.30 02:45
일단 집에놀러는 오게 하되 암것도 주지 마세요 주스나 우유같은거 조금만 주시고 저녁시간전엔 무조건 보내세요 일부러 핑계댈 필요는 없어요 그래봐야 딸통해서 거짓말인거 어차피 알게될수도 있으니까 저녁먹기전에 애한테 저녁은 집에가서 먹어야지 하면서 부드럽게 말하시고요 애가 안가려고하면 그럼 내일부터 oo이랑 못놀아 라고 조금 단호히 말하시면 되요 혹시 오는거 자체가 싫으시면 미리 선수쳐서 딸보고 그집가서 놀다오라고 해요 엄마 해야될거 있으니까 그집가서 놀고 저녁전에 오라고하세요 어찌됐건 최대한 애한테 상처안가게 싫은티를 조금씩 낼수밖에 없어요
찬반남자ㅈㄷ11|2017.05.30 06:32 전체보기
님도 힘들겠지만...저는 그 옆집아이가 왜 이리 불쌍하죠...그 아이 생각하니까...막눈물이 날려고하네요...부모 잘 못 만나서 저녁도 못 먹고 사람들 눈치봐야하고....아동학대 당하는거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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