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잘지내니?
아아..가끔! 어쩌다 생각이나서 sns를 통해 너의 소식을 듣기도 하고, 주변사람들 입에서 가끔얘기를 듣곤해.
벌써 3년이 지났네.
군대가기 두달전대판 싸우고 헤어졌었지.입대하기전까지 몇번 더 만나다가.. 널 놔주고 입대를 했는데..
군대에 있을때도 몇번 연락을 했었지.그렇지만 내가 생각했었던 상황과는 전혀 다르게 넌 벌써 다른 남자를 만나고 나한테 더이상 연락을 하지 말아달라고 했어.
아 물론 더이상 연락은 안했지.(미안. 두번은 더넘게 연락한것같네)
전역하고 1년이 지난 지금은 나도 좋은 여자만나서 아주 잘 살고있어. 아주 행복해
너가 그립다는 것도 아니야.그렇다고 너를 보고싶고, 만나고싶어하는건 아니야.
근데 꿈에서 너가 뜬금없이 나오더라.
꿈에서도 우린 헤어진 그상황이었는데왜인지 모르게 꿈에서는 우리가 데이트하고 스킨쉽(아물론 잠자리를 갖는다는게 아니라 손잡고 그런것만..)을 하고 다시 사이가 좋아지려는건지.. 다시 썸을 타는듯..그렇게 지내더라.
꿈에서 깨고나서 되게 죄책감이 들더라.
너를 보낼때 한심하게 보내준것.그리고 그 꿈을 꾼것자체만으로도 지금 여자친구한테 되게 미안해지더라.
꿈이라는게 보통 자고일어나면 그순간에만 기억이 나고 몇시간이 지나면 기억이 안나잖아??
근데 왜 몇일이 지난 지금까지 기억이 드문드문 나는건지 모르겠네..
그냥 잘지내 라는말을 제대로 못해준것같아서 지금이라도 얘기하려고 몇글자 끄적여봐.
잘지내고 행복해.나도 잘지내고 행복할거니까!
나는 지금 내여자친구를 너무나도 사랑하고 있어.
그러니까
이제 내꿈에 더이상 안나와줬으면 좋겠다.(끝까지 이기적이라서 미안하네)
20살의 내행복했던 시절을 함께했던 너라서 정말 고마웠어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