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어떤 외국인한테 헌팅(?)당해서
갑자기 생각난 과거..
일단 저는
아주아주 간단한 소개를 하자면
저는 이십일년동안 살아온 튼튼한 여학생이에요ㅋㅋ
(별명은 초딩^^*)
톡을 아주 즐겨 보진 않았지만
답이 안나오는 고민을 한번 올리고 톡이 되는 바람에..
그때부터 열심히 보고있어요ㅋㅋ
사실 요즘 할 거 없기도 하고..~_~
허나 그 톡 내용은 좋은 내용은 아니였어요..ㅠ흑
(남친 욕??ㅋ)
버스에서 만난 어떤 외국인(흑인)이 자꾸 전화번호 묻고
어떻게 주소는 알았는지
저희 빌라 앞에서 학교 갈 시간쯤에 꽃과 함께 샤방한 미소로
날 기다리고 있는데 완전..
친구한테 막 흥분해서 전화를 하다가
친구가(자칭 섹시녀 김지윤이라고 알려달래요)
넌 왜 그런사람들만 꼬이냐..하는 말에 생각난 일년전
일년전이면..
대학교 입학하고
대학때 맞이한 첫 여름방학
운동을 꼭 필요로 하는 과라..
급격히 찌워진 허벅지와 뱃살을 빼려
동네에 있는 수영장과 헬스장을 나가게 되었어요~!
살짝쿵 기대를 했지만
뭐.. 딱 한명을 제외한 다른 선생님들은 다들 여자선생님이셨구.. (제길슨)
(그 한 남자선생님은 제 남친이랍니다 ㅋㅋ)
그 중에 다른 한분은 저희 학교 선배고..
회원들은 그냥..주로 아줌마들이 좀 많은 것 같았어요
아무튼 기대와는 수영장이 달랐죠ㅋㅋ
(몸짱 많을 줄..)
헬스장은 한달에 딱 두번가고..![]()
런닝머신 하시는 아줌마들 밖에..ㅠㅠ
아무튼 수영장은 열심히 나갔어요~
운동이나 하려고.
하루에 네시간 정도를 다른 반에 빌붙어 가며 수영을 했어요..
많이들 저에게 제안하셨어요.. 이제 들어가서 때 밀어두 되겠다고..-0-;
여튼 남의 반까지 들어가서 있는듯 없는듯 헥헥거리며 레인돌고 있는데
그중에 어려보이는 정말 어려보이는 남자아이..
서서히 작업이 들어온다는 걸 느꼈어요 그와중에..
집에 와서 진지하게 엄마에게 말했더니
엄마도 진지하게 정신과를 추천하셔서..
정말 내가 도끼병인가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수영장에서 고백을 하는거에요..~(수영샘이 남친인것도 모르구..ㅋㅋ-_-;)
제가 집이랑 그 수영장이랑 어중간한 거리라
나의 두발 자가용을 타고 다녔는데
어떻게 알았는지 그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거에요
타고 쌩 가버리기 뭐해서 몇마디 나눴죠..
나중에 보내려고 하는데
자꾸 전화번호를 달래요..ㅋㅋ
전화번호 주기 뭐해서 싸이 주소를 가르켜 줬어요..
학교가 개강하면서
수영장은 당연 나가지 못하게 되고 몇일 후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는거에요
전화를 받았더니
그 중학교2학년 짜리 아인거에요;;-_-
"너 누나번호 어떻게 알았어~~"
"싸이에 있던데요.."
".....................아.."
그러고 몇마디 하고 지금 뭐 좀 하고 있다고 끈고
전화가려서 받으려고 저장을 해놨는데..
그후로 몇일 문자가 오는거에요
"아침챙겨먹구가♡"
"오늘 날씨 흐리데요~우산 챙겨..감기 안걸리게ㅠ"
"오늘 무슨 노래를 들으니까 누나가 생각났어..보고싶어.."
"대학교에 남자많다구 바람피지마 누나~~"
등등..
이런식으로..완전 애인처럼..
매일같이 보내는거에요..
닭살 으..
중학생이..빠르네 이러면서 그냥 씹었어요..
하루는 전화가 오는거에요..
안받았죠 당연.. (속으론 풋..ㅋ)
그러다 다른번호로 오는거에요..
집전화였나봐요..
자기 술먹었는데 너무 보고싶어서 목소리 듣고 싶어서 전화했는데
왜 안받냐는거에요..
(술먹은 척 한듯..)
대충 몇마디 받아 쳐주고 끈고..
몇일 문자가 뜸하더니..
모르는 전화번호로 전화가 오는거에요..
저:여보세요
그분:누구세요?
저:네??
그분:누구시냐고..
저:저 oo데요
그분: 몇살이야?
이러시는거에요..다짜고짜..
누구시냐고 물었는데
대답하래요 갑자기 막..
알고봤더니
그아이의 아버지..뚱..-_-;
그동안 아들이 아버지 폰을 사용했나봐요..
문자를 보내는데
문자 보낸함에 그대로 있었데요..
그거보고 저한테 전화해서 다짜고짜 화를...ㅠㅠ
다짜고짜 엄청 혼나고나서
일방적 사랑이란걸 알리고 나서야..
사과 받고..
그 아버지말로는
연상이랑 사귀는 줄알고 그러셨다고...
얼마나 놀라셨을까..
중2의 나이에..
대학생 여자랑 사귄다는 것을..-_-;
훗![]()
(한번사귀어 볼것을 그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