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제가... 잘 할...수 있을까요...?

ㅁㅁ |2017.06.01 00:13
조회 269 |추천 1
안녕하세요....? 저는 29살 여자 입니다.

지금 폰으로 생각 나는대로 막 적는 바람에...
맞춤법이나 뛰어쓰기 틀려도 이해 부탁드려요.....

제가 지금 ...이번에 29살 나이로 회사에 들어 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너무 걱정이 됩니다.... 이야기가 길어 질꺼 같은데... 그래도 한 번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어떻게 적어야 할지...모르겠는데....
우선 저는 어릴적부터 수학을 정말 못했습니다.....
집에서 학원 이랑 과외도 늘 시켜 주셨지만.... 수학 성적은 늘 하위권 이였습니다..... 수학에는 지금도 정말 머리가 어디 모자른거 처럼 머리가 안 돌아 갑니다........ 저도 너무 답답하네요.....그래도 그 대신 다른 과목들 성적은 꽤 괜찮아서... 다른 과목으로 다 매꿔서 평균 등급은 중간에서 약간 상위권을 유지 했습니다....
그렇게 고등학교도 수학을 너무 못해서 문과를 다녔고.......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입 때가 왔습니다.... 사실 제가 가고 싶었던 학과가 있었지만 부모님의 강력한 반대로 제 뜻과 다르게 교차지원해서 이과 계열 학과로 진학하게 되었습니다...취업이 잘되고 전문자격증을 취득 할 수 있는 학과로요....제가 정말 바보 같았지요...
그렇게 대학에 입학하고 억지로억지로 공부해서 전공에서 망친 학점 교양에서 채워가며 일단 졸업은 했습니다...그리고 자격증 취득도 못 할꺼 같았던 제가 ...... 그때 정말 문제집 책 달달 외어서 턱걸이로 자격증 취득까지도 했네요.......
그렇게 자격증 취득까지 했느니 부모님께서 기대도 많이 하시고 ..... 사실 저도 용기가 조금 생겨 제가 졸업한 학과에 관련된 회사에 지원을 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운이 좋게도???아니 운이 나쁘게도..... 제가 지원 한곳 중에 서는 대기업 회사에 최종합격 까지 했습니다..... 부모님께서는 당연 좋아 하셨고... 저도 이번에 한 번 잘해보자 싶어 .... 이 번에 뽑힌 동기들과 회사에서 기본 교육을 받았습니다..... 그렇게 몇 일 동안 교육을 받던 중 업무 갑자기 능력 테스트를 한다면서 시험지를 돌리는데 .... 전부 수학문제 이 더군요...회계 업무 같은거...... 수학이라면 긴장부터 하고 벌벌 떨었던 저는 제대로 풀지 못하고 시험지를 제출 해야 했습니다.. 그때 부터 문제가 ... 시작 되었습니다....점수를 채점하던 담당자 분이 .... 어?..... 이런 애가 우리 회사에 어떻게 들어 왔지?? 하면서 와..... 어떻게 빵점이 나오나.... 하면서 제 동기들이 있는 곳에서 제 이름을 부르기 시작 하더니....여기 ㅇㅇㅇ씨 일어 나봐요. 그러더니 지금 ㅇㅇㅇ씨만 빵점 이에요. 우리 회사 어떻게 들어 왔어요??하면서 ... 인사과에서 어떻게 이런 애를 뽑았지 하시더군요.... 그때 동기들이 다 저를 처다 보는데 .... 저도 안울려고 하는데 그때 너무 챙피하고 서러워서 눈물이 계속 나더군요..... 그 날 이후로 동기들이 저를 다르게 대하했습니다.... 저보고 뒤에서 그 빵점...어쩌구 하면서.... 나중에는 네.....따돌림 까지 당했습니다... 저를 모자른애 취급을 하면서요....저랑 인사도 안하고 밥도 저랑 안 먹을려고 하고 업무 활동도 저랑 안할려고 하더군요.....그 후 저는 늘 혼자 였습니다...그때 진짜 죽고 싶었습니다...살면서 따돌림
그때 처음 당해 봤습니다... 이런 지옥이 어디 있을까 싶을 정도록 괴로웠고...밤마다 매일 동기들과 그 회사 채점자를 원망하고 미워하며 욕하며 울면서 잠들었습니다 ....그렇게 매일 눈물 흘리며 교육이 끝나면 다들 헤어지니깐 그때는 서로 안 보니깐 ...라고 위로하며 교육이 빨리 끝나기만을 기다리던 중.... 저랑 같이 방쓰던 1살 어린 룸메가 방에 있던 저보고 .... 언니! 회사에서 전부다 언니 정말 심각하게 보는데....음... 괜찮아요? 라고 웃으며 말하는데 ..... ... 와....세상이 무너지는 기분 그때 처음 알았습니다. 그리고 저들을 미워 하는게 아니라 나 자신이 너무 미워 지면서 ...이런 모자른 인간 왜? 사는 걸까? 죽고싶다 라는 생각과 ..........여기서 빨리 나가야한다는 생각에 그 날 바로 부모님께 여기서 일 못하겠다고 일방적으로 통보를 해 버리고 회사에서도 퇴사하겠다 라고 하고 나와 버렸습니다.... 그리고 1주일 동안 밥 도 안먹고 울면서 지냈습니다......정말 너무 너무 힘들었습니다.... 지금도 그 생각에 눈물이 납니다....
하아...그때가 24살 때 이었습니다..... 그 일이 있은 후 5년이 지난 저는 지금 껏 한 번도 제대로된 회사에 취업 하지 못했습니다..... 늘 회사에 원서 까지 다 써놓고서는 제출 하지 못하고...... 어쩌다 용기 있게 재출해서 회사에서 합격 통보가 와도 죄송하다고 거절해 버렸습니다....매번 늘 머리 속에 ....회사 에 나가서 만약 계산 하는게 나오거나 아님 계산 시키거나 하면 .... 난 제대로 못 할꺼야 .... 남들에게 손 가락질 당하겠지.... 날 병신 바보로 보겠지....나 같은게 뭘 하겠어...하면서 앞에 대기업에서 있었던 일이 머리에 떠오르고..... 그때마다
심장이 진정이 안될 정도로 두군거려 몇 일째 잠을 못 잤습니다. 그게 반복되어 결국은 포기 또 포기........그렇게.... 전 바보 스럽게도 그 트라우마에 벗어나지 못해서제대로 된 직장에서 일 한번 해보지 못하고 알바만 계속 하고 지냈습니다........전에 그곳에서 그냥 그런 일이 있었지 하고 넘기면 되는데 왜? 그게 안되는지....이게 뭔데 내 발목을 자꾸 잡는지 ...이렇게 벗어나지 못하는 제가 너무 밉고 싫고 짜증이 납니다....정말 이렇게 쭉 보니 진짜 내가 살아온 길이 너무 한심하고 한 번 있는 20대 시설 넘 허무 하게 보낸거 같아 자꾸 눈물이 납니다..... 몇 번 다른 곳에서 일을 해보고자 시도는 많이 하지만 트라우마에 계속
무너지고 또 무너지니..... 이제는 계산이 아니라 무엇 이던지 .... 새로운 일을 하고 적응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너무 두럽고 무섭습니다......그치만 이대로 계속 살순 없고........ 이겨내보자 이겨내보자 생각하고 내 나이 벌써 29살...이제는 끝이다.... 진짜 마지막 기회다 하고 어느 회사에 이력서를 넣었더니 다음주 월요일날 출근 하라고 연락이 왔습니다......... 네.라고 대답은 했지만 지금 너무 떨리고 무섭습니다.... 사실 어떤 업무를 맏게 될지 ....거기서 또 계산 하는 것이 나올지....또 사람들과 관계는 어떻께 해야 할지.........너무 걱정이됩니다....잠 자는거도 힘드네요...그치만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이겨내고자 합니다.... 괜찮으시다면 위로의 글 용기글 한마디씩 부탁드려요.... 저에게 큰 힘이 될꺼 같아요....
그리고 글 읽기 많이 불편하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추천수1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