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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견 잘 보내주는 법이 뭘까요.. 댓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미안해 |2017.06.02 15:46
조회 1,388 |추천 8

안녕하세요. 노견과 이별해 본 적 있으신 톡커님들 의견 얻고 싶어서 글 써봐요..잘 보내주는 법.. 힘들지 않게.

저희 개가 어느새 15살 노견인데요.심장비대증에 간암.. 신장도 좋진 않아서 현재 약 먹고 있고배는 고파하는데 밥을 전혀 못 먹는 상태라 음식은 갈아서 굶지만 않는 정도로 억지로 먹이고 있어요.

안그래도 몸집 작은 말티즈인데 살이 많이 빠졌고..혹시나 무서워서 소형견 심폐소생술 영상 같은 것도 찾아보고 하는데하다가 갈비뼈 부러뜨릴까봐 겁나는 수준으로 말랐어요

어디 데리고 나가면 다들 당연히 강아지라고 생각할 만큼 들 똘똘하게 생겼고 정신도 멀쩡하고 시력도 좋은 아이인데병이 있어 마음대로 몸이 움직이지 않으니 얼마나 힘들까요.다리가 약해서 가끔 미끄러지고 넘어지는데혼자 넘어지고도 놀라서 눈 동그래지고 멍 때리고 그래요.




이번 주에 갑자기 기력이 급격히 없어졌어요.조금 전에는 처음으로 경련/마비 가 왔어요.평소처럼 자고있었는데 갑자기 소리가 나서 보니 바닥에 누워있더라고요. 방석에서 일어나다가 삐끗한 줄 알고 놀란마음 달래주러 갔는데다리는 경련에 벌벌 떨리고 초점 없이 몸은 굳어있고.. 처음 겪는 일이라 아무 것도 못하고 우는 사이에 정신이 돌아왔어요.

지금은 심장에 통증이 있는지 자다가도 자주 깨고다시 자려고 시도하는 것도 어려워 해요.이리 누웠다, 저리 누웠다 하면서 힘들어하네요..




이런 증상이 앞으로 점점 더 심해질텐데.. 어떻게 하는게 잘 보내주는 걸까요갈 때 가더라도 너무 힘들지 않게 보내주고 싶어요.
가기 전까지 진통제를 투여해주면 될까요?음식도 약도, 먹기 싫어하는 걸 갈고 빻아서 주사기로 억지로 먹이는건데...원치 않는다면 그만 먹여야 할까요?
어떻게 하는게 가장 힘들지 않게, 잘 보내주는 걸까요.통증 때문에 끙끙거리느라 잠 못 자고 뒤척거리는 모습 보면서현재로썬 가는 날까지 진통제로 고통을 줄여주는 방법 밖에 생각이 나지 않아서 경험있으신 많은 분들 의견을 구해봐요.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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