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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서 개거품 물던 맘충이

개거품 |2017.06.04 18:16
조회 19,899 |추천 86

베스트에는 못올라갔지만 댓글이 몇개 있네요 ㅋㅋ
그때당시 저는 차마 그 애기들 있어서 욕은 못했지만
제 마음 이해해주시고 같이 욕해주시니 감사해요 귓구멍에 벌레 들어간거처럼 간지럽겠죠?
저 정신병자 맘충이 밖에 나가서 맘충이짓 하지말고 집구석에서 귀나 쳐팠으면 좋겠네요 ㅋㅋ
감사합니다







ㅋㅋㅋ 저도 이런 글 쓰게 될 줄이야..
자주 결시침 들어와서 글 보는데 맘충맘충 하길래
설마 저런 엄마가 있나 했는데 저한테도 이런일이 일어날 줄은 어이가 없어서 씁니다
오타 띄어쓰기 이해바랍니다

어제 오후 저희 조카보러 언니집에 가려고 좌석버스를 탔습니다.
가는 길이 한시간 정도 걸려서 뒤에서 세번째줄 창가자리에 앉아 이어폰끼고 노래를 들으면서 잘려고 폼 잡고 있는 도중에 엄마와 갓난아이와 남자아이(6~7살정도로 보였습니다)가 제뒤에 앉았어요
엄마가 아이에게 xx야 이거 처음타보지? 기분좋지? 이러면서 이야기하길래 별 대수롭지 않게 다시 잠을 청했습니다

잠이 살~~ 들려고 하는데 뒤에서 아이 발이 의자와 벽 사이 공간으로 들어어와 제 옷을 치는데 순간 놀래서 움찔했습니다
눈을 떠서 팔쪽을 보니까 신발벗은 아이의 발이더라구요
신경 안쓰고 다시 눈 감았습니다
아이가 뒤에서 제가 앉은 의자를 차고 해도 이해했어요 저희 조카도 그만한 또래 남자아이고 충분히 그럴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잠들었다가 또 남자아이 발이 제 팔을 스치길래 놀래서 깼고 뒤를 보니 그엄마는 왜 쳐다보지 하는 눈으로 저를 보더라구요

계속해서 음악들으면서 가다가 저는 또 잠이 들었습니다
한참 가다가 두번 더 발로 제 팔을 치는 느낌이 들어서 이어폰 한쪽을 빼고 이야기 했습니다

저ㅡ 저기 애기발이 자꾸 제 팔을 치는데 그러지 않게 봐주세요
엄마ㅡ아니 아가씨 우리애 발 내가 계속 쳐다보고 있는데 아까부터 왜 자꾸 그래요?
(아까 뒤돌아 쳐다본거 때문인지 아이엄마는 바로 짜증부터 냈습니다 그래서 순간 저도 짜증이 확 올라왔고요)
저ㅡ치니까 친다고 하는거지 제가 거짓말 하는거에요?
엄마ㅡ하 진짜 우리애기 발 내가 계속 보고있거든요!!! 애는 거짓말 안해 아가씨 어디서 지금 없는말 지어내고 있는거야

이러면서 갑자기 큰소리로 개거품물고 반말하더라고요
와 순간 놀랬지만 저도 이성의 끈을 잠시 내려놨습니다

저ㅡ 지금 어디서 반말이야! 아줌마 애가 거짓말하고 있자나 아줌마가 물어보라고
아줌마ㅡ이아가씨가 지금 어디서 생사람잡고 지x이야
ㅇㅇ아 사이로 발 내민적 있어?
남자아이ㅡ아니
아줌마ㅡ 발 내민적 없다잖아!!
저ㅡ얘가 내 팔을 찼다고 내가 없는말을 왜지어내냐고 찼으니까 찼다고 하지

이러니까 할말 없는지 맘충이는 갓난아기를 앉고 있는데 입에 담지 못할 욕설과 아가씨는 결혼 안해서 잘 모른다며
어디서 덮어씌우려 하냐며 눈 부라린다고 ㅡㅡㅋㅋㅋ
한대 칠 기세로 흔들리는 버스에서 일어나서 저에게 폭언을 하더라고요

버스에 계시는분들 다 쳐다보고 ㅋㅋ
살다살다 이렇게 황당하긴 처음ㅇㅣ라 어떻게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최대한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저ㅡ아줌마가 그따구로 행동하는데 아이가 뭘 보고 배우겠어요?
그리고 저도 화 많이 나는데 참고 있으니 다른분들 계신데 조용히 하세요
아줌마ㅡ아가씨가 참고 있으면 나도 참아야돼?

이러면서 내릴 정류장도 놓치고 내릴때까지 계속 궁시렁거리더라고요
갓난애기 우는데도 큰소리로 욕하는거 보고 저거슨 맘충이가 아니라 그냥 정신에 문제있는사람... 마치 정신병자 같았어요;;

세상에 별에별일이 ㅇ있고 결시친이나 다른곳에서도 황당하고 이해하지 못할 경험의 글을 많이 봤지만..
저에게 이런일이 일어날 줄은 생각도 못하다가 당했네요 ㅋㅋ


어제 그 버스에 타신분들 대부분이 어르신들이라 이글을 보실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사과드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추천수86
반대수5
베플진짜돌겠네|2017.06.04 23:38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저런 것들이 아직 많네요. 저는 말 안 했어요. 애가 발로 또 차고 건드리길래 애 발모가지 잡아채고 이거 뭐야? 한 마디하고 미안하다고 사과할 때까지 안 놨어요. 공공장소에서 애들 좀 잘 봐라. 사람들이 애를 욕하겠냐? 너를 욕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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