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최승현
니가 내 십년을 조롱거리로 만들었어
남들 다 뭐라해도 온갖 쉴드를 쳤던 나고, 니 음악 하나로 그렇게 행복해 했던 난데 ㅎㅎ
내가 좋아했던 음악들이 약쟁이 음악을 듣는 것보다 더 속상한 건,
권지용 그렇게 힘들어했던 모습을 보고도 그 난리를 친 너의 뒷모습이 두려워졌어 ㅎㅎ...
팬 생각 안했다고 치자 그것도 속상하지만 그건 여태 속은 내 잘못이라고 쳐볼게
그럼 빅뱅 동생들은?
10년동안 해체 안한 그룹,
그 수많은 기록을 세웠던 그룹,
다른 팬덤들이 그렇게 후려쳐도 정작 그 팬덤 연예인들은 빅뱅 좋아죽는다고 말해도 떳떳했거든
너네 다른 후배들한테 얼마나 존경받고 살았는데
그리고 웃기지만 나도 너희를 존경하고 믿으며 살았거든
나 사실 이렇게 욕하면서도 정작 너한테 욕은 못한다
웃기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가 너무 밉고 싫고 어이가 없는데
그와중에 내가 보낸 10년이 너무 허무하고 버리기가 아까웤ㅋㅋㅋㅋㅋㅋㅋ 그래 내가 미친건가봐
다른 사람들이 니 재판 결과, 단독 보도 나올때마다 맘껏 비웃는데도
난 그와중에 빅뱅은 후려치지말았으면좋겠다
죄값을치루고나오면 다시 5명 볼수있을까라는 생각을 해
그러다가 다시 또 마음을 다잡아
아 최승현은 팬들 병신으로 생각했던 애다
그런데
내가 도대체 왜 이런 생각을 해야 하냐
니네 10년동안 믿어온게 죄니
내가 그동안 너네 음악으로 행복해했던게 죄니
널 놔야하는걸 알면서 널 놓지못하는게 너무_같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진짜 미친년인가봐
내 학창시절이 약쟁이들 빠순이 시절이었다고 욕하는거?
자조적으로 웃으면서 훌훌 털어버릴 수 있는 일인줄알았어
그런데 그와중에 너네 모습을 털어내질 못하는 내가 너무 싫어
그냥 승현아 니가 너무 밉다
이제 난 너무 지쳤고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어
그냥... 그렇다 최승현 널 다시볼 날이 올수있을까
심란한 마음에 적은 글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