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팬톡에 이런 거북한 글 올려서 먄..
나만 애니 덕질할때 현타와?? 물론 아주 가~끔.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더라도 좋아하는 거니까 좋아하는....뭔가 시각을 다르게 보면 물질적으로 실제 존재하지 않는 인간이 만들어낸 하나의 그림을 보고 사랑에 빠진다는건... 신기하면서도...정체성 혼란이 와...
내가 하이큐 제대로 빠지기 전 타애니 팠을때는 애당초 이렇게 깊게 생각조차 안해본 바보여서 그냥 이런생각 개념 없이 전에는 최애캐보면 웃고 헬렐레하고 깊게 안파고 그랬거든... 특히 그때는 학교에 좋아하는 남자애가 있었고..
근데 요즘들어 좋아하는 남자애도 없고 생활이 갈수록 평범해지면서 혼자 생각하거나 고찰할 때가 많아지다 보니까 이지경까지 왔네.. 물론 처음에는 괴로웠어 절망감에다가 괴리감..근데 시간이 진짜 약이더라...
시간이 지나가다 보니까 어쩔 수 없다는걸 알고 납득한 상태라 아무리 절망적이여도 그냥 일상생활 하게돼.. 2d에 빠진다는건 참 가혹한 것 같아.. 사랑이란게 원래 끝은 있다는 말이 있기도 하잖아..?(오글 미안..)
어...음... 근데 난 내 최애캐가 내가 사는 이세상에는 존재하지 않다는걸 알아. 근데 뭔가 어느 공간에서는 살고 있다는 느낌을 강하개 받아.. 어딘가에서 살아숨쉬는 것 같고 생명체고 결정체야... 그렇다고 믿어 나는... 너희는 어때??
이런글 올려서 미안해.. 팬톡인데 하이큐 좋아하는 애들의 생각이 어떤지 정말로 궁금해서 그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