넋두리입니다)
저는 주부입니다
남편의 이야기죠
40대초반의 남편
작년 5월, 10년을 넘게 다닌 회사가 폐업한뒤
바로 취업했네요
운전사..1톤 2.5톤
면접때 차가 없다하니 출퇴근 차량 내준다
3개월 6개월 1년 월급 올려준다
출근시작 하자마자
차사라
중고차도 좋고 새 차도 좋고
회사에서 차값 내주고 월급에서 니가 원하는대로 까라
6개월정도?? 얼굴만 보면 차얘기
얼마 안된 직장에서 그러기 쉽지 않아서 안샀습니다
월급은 3개월때 올려주고 6개월땐 안올려줬다죠
나중에 안 사실)) 사장님이 차사라해서 신랑과 저는 중고차를 알아봤습니다 허접한건 사지 말라셨더라구요
카*발 세금포함 1500 알아봤고 사장님께 말하니...
중고차를 머그리 비싼거 사냐 7~8백짜리 알아봐라
아니다 내가 나아는 대리점에 얘기해 놓겠다
그럼서 그차타면 얼마씩 월급에서 깔라 했냐해서 20만원 까고 퇴직금서 재하면 될거 같다 했더니 그것도 안된답니다
결국 500짜리 알아봐주신다며... 저희보러 기다리라고...
아직 소식없네요 까인거죠
7시반출근
퇴근시간은 빠르면 6시 대부분 8시가 넘습니다
월급은 270 세금때면 250도 안되죠
한달에 2~3번은 아침 6시반출근 10시퇴근일때도 많았구요
기본급 168만원 수당 70 ㅎㅎ
올해엔 사장이 차얘길 안해서 다닐만하다 했어요
그런데 5월달.. 2.5톤 몰고 거래처에서 물건 내린뒤 후진하다 거래처벽을 박았답니다 심하게 찌그러지진 않았다죠
출퇴근차이자 거래처다니는 1톤트럭 반납... ㅎ
이유인즉 차도 박았고 세차를 안해서 랍니다
하루에 3~4군대 지방을 다닙니다 남양주부터 평택까지요
세차할시간도 주지도 않습니다
지랄지랄... 10분이 넘도록
일주일후..
2.5톤에 물건 실타가 그아시나요?
탑차는 화물칸옆으로도 문이 열리는거
그모서리에 머릴 쪘는데 피가 났다합니다
근데요..병원갈 틈이 없어 피흘리며 4시간을 왕복
집에와서 저보러 치료해달라해서 보니 8cm정도 찍히셨어요
피는 뒤통수 앞머리쪽에 흘러 굳어가는상태구요
회사에 얘기해 병원가보라하니 바쁘시대요
나참;;
제가 회사 직원분께 얘기한뒤 저랑 남편이랑 병원갔습니다
아침일찍요
6개 박으셨어요 요즘은 꼬매질 않더라구요
의사샘이 누구시냐 묻길래 와이프다하니 와보라시대요
상처를 보여주셨어요
깊게 찍혔는데 왜 바로 안오셨냐고
조금만더 찍혔음 큰일날뻔 했다고
병원서 치료후 다시 회사...일하셨습니다
회사에 사장 친인척 참 많아요...
다친지 이틀만에 회사 자녀분이 괜찮냐 묻고 그게 끝
병원 같이가서 상태보자더니 막상 병원갈날이 되니 바쁘시다며 혼자 가시래요
사장님요? 아무 말도 안하시대요
오늘 또 사고가 났다합니다 2시간 넘게 걸리는 거릴 4시에 거래처 예약;;
바삐운전 하느라 사고
사장이 또 지랄지랄 하겠죠
운전하는게 얼마나 힘든지 아실겁니다
헌데요 쉴틈도 주지않고 일정을 빡빡하게 정하면 어쩌라는건지,
잘하면 당연한거고
먼 사고치면 직원이 모자란탓인거고
이게 우리나라 직딩들의 현실이겠죠???
답답합니다
가장의 역활이 참 어깨를 넘 억누르네요
회사를 관두고 싶어도 모아놓은 돈이 없고
다시 취업해서 이정도의 월급보장이 불확실 할거란 남편
그래서 관두질 못한다합니다
그회사... 일못하는 직원 관두게 하려고 월급도 50만원 내려 관두게 했다죠
사무실직원 일몬한다해서 창고일 하라해서 관두게하구요
그거죠
짜르면 월급 몇달치가 아까워 수쓰는 ..
저희남편 회사 잡일 심부름 하며
하루3~4군대 거래처 다니고
9시막차 타려고 아둥바둥 운전합니다
안그럼 택시타야해요
회사선 택시비 당근 없구요
심장이 좋지 않은 전 알바를 하는데요
한달 10번도 못하고 알바거리도 그닥 없어 늘 수입이 일정치 않습니다
차를 사지 못하는 이유라죠
사고날때마다 월급 까일까봐 전전긍긍하는 신랑
안쓰럽습니다
네.. 넋두리입니다
회사가 어딘지 얘기한다하니 신랑이 짤린다고 노발대발))
일주일2~3번은 주거래처 물건 20kg짜리를 적으면 몇십개 많으면 100개가 넘게 혼자 나르십니다
1톤은 운전하기 편하지만 2.5톤은 운전석 의자에 스프링때문에 덜컹덜컹해서 허리가 아프대요
그회사 취직후 3개월까지 전 관둬라 다른곳 알아봐라 했는데... 결국 이번달이 1년입니다
모든 운전자는 차사고 위험 있는거 아닌가요??
사고나면 보험료 오른다고 지랄지랄
직원은 괜찮은지 물어봐야하는거 아닌가요??
갑질갑질
참 드런세상 입니다
사고났어도 본인 몸상태가 먼저인 회사 어디 없나요?
김포엔 그런 회사 없으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