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에 처음 글을 남기네요.
전 32세 여자입니다. 남자친구는 26이구요
서로 말도 잘통하고 가치관도 비슷하고 코드가 너무 잘맞아서
4년전부터 알고 지내다 사귀다가 중간에 헤어졌다가 다시 만난지 세달정도 되어갑니다.
처음만났을 땐 제 나이 29세였고 결혼생각도 없어서 서로 너무 좋아서 좋은 그자체로 연애만 했습니다.
결혼하면 ~ 이런 이야기들도 많이 하곤 했었지만 그냥 연애였죠
근데 지금 32살 결혼적령기가 되어 만나니 결혼생각을 안할 수가 없네요.
다시 만나는 시점에도 생각을 안한건 아니지만 처음 만났을때의 감정으로 만난거라
결혼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않았어요.
다시 만나기로 했을 때는 현재 남자친구가 지금 니가 너무 필요하다. 많이 생각이 났었다 해서
만나게되었고 지금도 물론 너무 좋습니다. 서로 좋아하는 마음의 확신 있어요.
근데 남자친구에게 다시 만나고 언제 결혼할꺼냐고 물어본 적이 있는데 30넘어서 할거라고 하더군요.
현실적으로 안정이 되면 하고 싶다구요.
근데 문득 생각이 드는게 남친이 30대가 되려면 4년 뒤인데 그때는 내가 36.
그때까지 변함없이 잘 만날수 있을까. 그때가 되어서 헤어지면 어쩌나
조바심도 들고, 집에서는 자꾸 만나는 사람 없으면 선보라 할꺼고.
남자친구가 있다고 하면 집에 데려오라 할텐데 그럼 또 남자친구는 부담이 될거구요.
그래서 그저께 넌지시 물어봤습니다.
요즘 생각이 많다. 난 30대인데 결혼생각을 안할수가 없다. 부담줄려고 하는말은 아닌데
부담될거다. 그래도 한번 짚고 넘어가고 싶다고. 니생각은 어떤지 궁금하다고.
그랫더니 아무말이 없고 그냥 알겠다고 합니다.
다음날 만나서도 말이 없고해서 어제 통화를 하다가 이야길 했습니다.
내가 한말에 대해서 생각해봣냐고.
지금 당장 결혼하자는거야 ? 그게 아니면 연애만 하고 싶다고 .
지금 당장 일적으로도 안정이 안되어있고 이것저것 할게 많다고 .
결혼생각은 없다고 단호하게 말을 하더라구요.
당연할수도 있는 대답인데 먼가 되게 섭섭했습니다.
저도 그러면 안되지만 며칠전 집에서 하도 선보라 해서 잠깐 나가서 차만 마시고
온날이 있었는데 그것도 이야길 했습니다. 후에는 연락일절 없었구요.
자기 만나는동안 선보고 다닐꺼면 자길 왜만나냐구요 .
그냥 기다려달라고 잡아주길 바랬는데 그건 제 욕심이겠죠
30대가 되니 왜이렇게 조바심이 나는지 모르겠어요.
남친은 이미 연애만 하고 싶다고 대답을 했는데 이제 결정은 제가 해야하는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