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먼저 고정픽 주학년이라는거 밝히고 시작할게
짧은 시간안에 사람의 인성을 평가한다는 건 쉽지 않아.
방송에 나오는 1분~길어봤자 3분정도의 분량으로 우리가 그 연습생의 인성을 다 안다고 할 수 있을까?
처음에 욕을 먹었던 이대휘 연습생도, 그 외 여럿 연습생도 욕을 먹는 가장 큰 이유는 '욕심이 많다'라는 이유 때문이었는데, 욕심을 부리는 건 당연한 거야. 모두가 연습생이고 센터가 이익을 받는게 많은 걸 아니까 모두가 센터가 되고 싶었겠지. 그 장면을 거지같게 편집해서 내보내는 거고.
잘못을 지적해주는건 좋아. 그 잘못을 보완함으로써 더욱 완벽해지고, 고쳐나갈 건 고쳐나가는 거잖아. 그런데 문제는 '까이지도 않을 것이 까이는'거야.
우리는 그 짧은 시간안에 어리디 어린 연습생들을 평가하고, 순위를 매기며 온갖 욕을 하고는 하지. 그렇기 때문에 회차가 거듭 될 수록 연습생들의 심리상태도 좋지 않다는 것을 느낄거야.
내가 주학년 팬이라는 것을 미리 밝혔기 때문에 말하는 건데, 오늘 방송에서 주학년은 정말 풀죽어 있었고, 계속해서 손가락을 쥐어뜯는 등 심리적인 불안상태를 보이고 있었어.
그러니까 우리 자기 픽에만 신경쓰고, 남의 픽 까내리는 짓은 그만하자. 회차가 거듭될수록 톡선은 모두 악플 천지로 도배되어있고, 그럴수록 연습생들 사이에 반감만 생길 뿐이야.
내가 좋아하는 연습생에게만 관심 갖고, 더이상의 비방은 자제해 주었으면 해. 이번 프로듀스 101 2에서 도가 넘는 비방을 보면서 어린 연습생들이 상처를 많이 받겠구나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
이 글을 가볍게 읽지만은 말아주었으면 해. 우리가 그동안 했던 행동들을 되돌아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