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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예쁜여자 글 많이올라오는데

한나 |2017.06.11 10:55
조회 395 |추천 2
안녕하세요 저는 스무살여자입니다
나이 어린 제가 이런 얘기를 논하는게 웃기실 수..
있는 거 알지만 요즘 해석판 이슈이기도 하고 해서
제 생각도 들어주셨으면 합니다

여자니까 여자입장에서 쓸게요
반대로 생각하시면 돼요 남성분들은..

남자가 여자를 아무리 좋아해도 예쁜여자 있으면
그여자를 좋아하게 되냐는 질문이요..
가끔 판 올때마다 그 글은 늘 보이더라구요
정말 많이 봤어요

전 남자친구가 있어요
오래된 건 아니고 반년 좀 넘게 만났어요
근데 교제기간을 떠나서
그런건 사실이어도 걱정하지 않아도 될 문제 같아요..
그리고 90% 사실인 것 같구요..
여기서 좋아한다는 건 사랑의 의미가 아니라
그냥 그 예쁜 요소에 호감을 느낀다. 이정도요.
대단한 호감도 아니에요. 그냥 와, 예쁘다.
그리고 10%는 그런감정을 느끼지 않는다. 정도구요.

이중에서도 99%는 예쁜여자를 보면 눈이 돌아가요.
말을 저속하게 해서 그렇지 제대로 말하면
예쁜 사람에 눈길이 가는 거예요.
마음이 돌아갔네, 이제 우리 사이 사랑 식은거네,
할 문제가 아니라요..
쇼윈도가 늘어선 곳을 지나다가 예쁜 옷 샀는데
더 예쁜 옷을 보게되면 샀는데도 시선이 가듯이요
그냥 대충 예를 든거니까 여자가 물건이냐, 이런 건
뭐라 말아주세요.
그만큼 단순하고 일시적 감정이 대부분이다,
라는 거예요
이 사람 계속 그여자생각하는 거 아니야?
이런 걱정 안하셔도 돼요.
정작 남자분은 별생각 없으실 거예요.
그 말 하고서 바로 화장실 가고싶단 생각할 수도 있어요.

나머지 1%의 남자는 눈길도 안주죠.

너무 장황했던거 같은데 글이..
제가 여기서 말씀드리고 싶은건
처음엔 저 10%가 특별해보였는데
그 다음 말을 하니 1%가 특별해 보이죠?
이부분에서 적다는 건 희소성이 있지만
그닥 필요성은 없어요.
그 퍼센트는 중요요소가 아닌 것 같아요
무미건조한 것에 의미부여를 해서
특별해보이는 거예요.
(예쁘다는 건 필요없다 이런게 아니에요..)

애인이 있어도
예쁜여자 보고 예쁘다 할 수 있어요
서운할 수 있어도 심각한 문제는 아닌 거예요.
저 사람 공부잘하네, 이거하고 다를 게 그다지 없어요.
단지 이성에게서 매력을 느끼는 1순위가 외모라는
그 사실때문에 심각해지는 거죠.
물론 그 외적인 요소로 마음이 돌아설 수 있어요.
하지만 그렇게 쉽게 돌아서는 마음은
애초에 어디에도 정착하지 않았던 거예요.
변한 게 아니라.
그런 사람은 예쁜여자 걱정 말고도
많은 걱정을 해야할 거예요.
근데 그건 남자친구를 사람으로서
잘 보시고 만나신 거라면 걱정안하셔도 돼요..
정말 사랑하고 있을 거예요. 여자친구분.
만약 남자친구가 다른여자 예쁘다한다면
웃어 넘기면 되는거예요.
긍정적으로 받아들여라, 가 아니라
별 거 아니라는 생각으로요.
예쁜건 예쁜거니까요.

예쁜거 좋은 거예요. 맞아요..
키 크고 날씬한거 솔직히 외모지상주의다를
떠나서 어쨌건 현시대 우리 다들 바라는 거 맞잖아요..
근데 그게 전부가 아니라는 거예요.
좋은건 맞지만 사랑을 뒤엎을 정도로
학살적인 무기같은 게 아니라요..
예쁘면 예쁘다, 하고 말면 되는거예요.
제 애인은 저랑 사귀다 예쁜 여자가 대시하면
넘어갈까요? 이런 질문
하지않아도 돼요.
이런 질문 말고 이 사람이 한 인간으로서 참된 사람일까?
이런 생각을 하는 게 맞을 거예요

저도 지나가다 잘생긴 사람보면
뭐저리 인형같이 생겼나 잠깐 눈길가고 그래요
그렇다고 계속 생각난다거나 전혀 안그래요..
남자친구가 제일 멋지고 사랑스러워요..
그리고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느낄거라 생각해요
이런 것처럼 한 사람 마음에 정착하게 되면
그 사람의 세상이 바뀌어 나가는 것 같아요..
예쁜 사람의 기준도요..
누가봐도 예쁜 사람은 예쁘겠지만
그래도 그 위에는 여자친구가 있을 거예요.
객관적, 그러니까 현 미의기준을 떠나서
가장 사랑스러움이 가득한 여자라고 여길테니까요.

그리고 예쁜여자는 어떻게든 존재해요.
미의 기준이 바뀌어도 기준이 바뀌는 거니까,
상대적인 것이 획일화 되면 그게 곧 기준이니까요.
근데 어떻게든 존재해요. 이건 팩트죠..
단순히 이렇게 생각하는 건 어떨까요..
세상엔 많은 여자가 있고 그중 예쁜여자도 있다..
귀여운 여자도 있고
공부를 잘하는 여자도 있고
식물을 잘 가꾸는 여자도 있다.
이렇게요.
예뻐지고 싶은건 어쩌면 당연한 마음이지만
어떻게 하면 나 자신을
나만의 무언가를 더욱 잘보여줄 수 있는 사람이 될까?
하면서 자아를 찾다보면
정말 반짝이는 사람이 될 거예요.
그 중 한가지가 외모가 될 수도 있지만
삶의 중심을 외모가 아닌 나 자신에 두는 건 어떨까요?
뿌리가 아닌 잎이 내 자아라면
비내리는 날 떨어져 상해버려도 이상하지 않잖아요..
추천수2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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