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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공원에 괜찮은 남자가 앉아있어 애완견 데리고

나는왜 |2017.06.11 14:36
조회 1,001 |추천 1
이런곳에는 글을처음 써보네요.혼자 한 남자에게 뻑가 혼자 상상하다 끝난 이야기입니다. ㅎㅎ
이 남자를 2번 봤어요.몇 주전 아파트 베란다 내다보다 남자 한명이 아파트 누군가 기다리는지 앉아있고, 나중에 다시 베란다 밖을 보니깐 사라졌더군요.동네 사는 남자는 아닌것 같았어요. 지나가다 공원에 앉아 있는 사람?얼굴은 자세히는 보이지 않았지만 괜찮더군요.3일 전 마트갔다 오는 길에 또 그 남자가 의자에 앉아 있었어요.아파트 앞 도로 건너에 서강대가 있어요. 백팩 보니깐 서강대 다니는 학생같았어요.집에 물건갖다 놓고 혼자 나가면 뻘쭘할 것 같아 애완견 데리고 후딱 나갔죠 ㅎㅎ지금 생각해도 내 자신이 웃겨요. 이런적 한번도 없었어요.남자가 말 걸어 온 적은 많지만 이렇게 나서는 건 처음이였고, 한 편으론 내가 왜 이러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마음 한구석에 강하게 꽂혔다고 해야하나...
공원에 애완견이랑 함께 나갔지만 쳐다보지를 않아 일부러 샌들을 소리나게 걸었죠.턱!턱!턱!턱!  ㅎㅎㅎㅎ눈을 마주쳤는데 분위기 있어요.첫느낌에 분위기 느껴지는 남자를 좋아해요.얼굴이 잘생겼어요. 상꺼풀 있는 남자는 안좋아하지만, 이 남자는 쌍꺼풀이 있는 눈이 진짜 이뻐요. 인상이 선하게 생겼다고 해야하나. 외모가 연예인급. 낯이 익은 얼굴이지만 한번도 못본 얼굴?운동화 청바지에 간단한 옷차림이었지만 비쥬얼이 좋아 이미지가 와~그리곤 옆에 앉았죠. 나도 모르게 혼자 말하고, 애완견과 말하고 ㅋㅋㅋㅋ가끔 그 남자쪽으로 쳐다봤어요. 톡을 하는지 폰으로 계속 뭘 하고 있는 와중에 애완견이 남자에게 가고 처음으로 말을 붙이더군요.안녕~ 저에게 말을 붙인게 아니라 애완견에게 ... ㅋㅋㅋ약간 개를 피하는 느낌? 좋아하지만 피하는 느낌이 나섰어요. 톡을 하는지 폰만지고 있어 말이 끊어지면 안될것 같아 혹시 개알레르기 있지 않으세요? 라고 물어보았죠.개 알레르기 있는 친구가 있어 저런 반응을 보이면 대부분 개 털 알레르기 있는거에요.개나 고양이는 좋아하지만 털알레르기 때문에 가까이 다가가지 못하는거라고 하더군요.계속 말을 제가 붙었어요. 한번도 싫은 내색도 없고, 친절하게 대해주지만 선을 넘지 않는다는 느낌? 중간에 말이 끊기면 또 톡인지 하고. 한 편으론 처음 남자에게 먼저 말 걸었는데.... 저런 반응이 나오니깐 조금은 상처받았다 해야하나...그 남자가 상처주는 말이나 행동을 한건 아닌데, 지금까지 다른 남자들이 제게 대했던 느낌과는 다른 느낌이라 ㅜㅜ선을 넘지 않으려는 게 보이더군요. 계속 말 붙이기도 힘들고, 그렇다고 가만히 있으면 안될것 같고...혼자서 이상한 말하고 ㅋㅋㅋ쮼(애완견)이랑 말하고 ㅋㅋㅋㅋ그리곤 전화와서 통화중에 차에서 여자가 내리곤 자기야 여기...대화할때 여친있냐는 말을 돌려 물어보려 했지만 내 자존감을 없어 보일것 같아 하지 않은게 한 편으론 ....괜찮은 남자는 여자가 있다는 지론이 맞았네요.ㅎㅎ제가 한번 본 얼굴은 기억을 잘해요.남자의 여친이 어디서 봤지 어디서 봤지 했는데 나중에 tv 시청하다 알게되었어요. 기상캐스터.누군지 말하면 안될것 같고....이런적 없는데...짧게 본 남자이지만 마음 한 구석에 강하게 꽂힌 남자였네요.에휴.....쩝... 그렇다고요...마음이 허전해서요....누구에게 말하고 싶은데 괜히 혼자 뻑가 혼자 상상하다 끝난 이야기를 하면 내가 웃길것 같아 글 남겨봅니다.ㅎㅎ
추천수1
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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