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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을 남자친구 (제발 들어와서 얘기 좀 들어주세요

하핳 |2017.06.11 15:21
조회 173 |추천 0

안녕하세요 판에 글 쓰긴 처음인데 서툴러도 읽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전 남자친구랑 2살차이나고 학교 선후배로 만났습니다 2년째 바라보고 있구요

되게 친구처럼 사겨서 투닥투닥도 많이하고 꾸밈이나 내숭없이 잘 사겼습니다

오빠가 고3때 사귀기 시작했는데 당시 전 고1이었고 오빠도 수시합격한 뒤 만난거라서

고 3이래도 딱히 큰 문제없이 사귈 수 있었습니다 물론 전 이제 고3이고 수시준비중 입니다

물론 입시하면서 연애까지 한다는게 욕심이죠 저희도 연애가 생각대로 지나갈거라 생각안했어요

그래도 원서접수 3개월정도 남은 지금시기까지 나름 잘 사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오빠태도때문에 고민이 많습니다 읽어보시고 판단해주세요ㅠ

 

1. 연락문제

 

제가 고3이다보니 역시 연락도 많이 안될거라 예상했습니다 게다가 오빠가 야간?알바를 하거든요

카페알바인데 저녁 8시부터 12시반까지 해요 저도 서울갔을때 가끔 놀러가봤구요

그러다보니 제가 자는시간이랑 겹쳐서 연락이 잘 안되죠 그래도 자기전 10분정도는 했어요

그정도로 충분히 만족하고 있었는데 오빠가 알바끝나고 피시방을 가기 시작한거에요

그러니 게임때문에 "어 좀있다 전화할게"가 다반사였어요 정말엄청리얼리핵 화났어요

안그래도 얼마못하는 통화인데 그 얼마안가는 통화마저 저한테 온전히 써주지 않으니까요

좀 있다 전화하긴 뭘 해? 전 잠을 자야하잖아요!!! 그래서 그것때문에 여러번 싸웠어요

 

 

2. 약속문제

 

제가 서울에 가끔 올라가는데 물론 스케줄 꽉꽉이라 오빠를 만날 순 없었어요

그래도 중간에 저녁먹는시간엔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어서 그 1시간 반정도는 여유가 납니다

그리고 장소도 오빠가 자취하는 방이랑 가깝기도 했구요 그래서 가끔 그런식으로 만나 밥먹고

빠이빠이하고 했는데 이젠 안그럽니다... 제가 서울 출발할 때 휴게소 들를 때 중간중간 오빠한테 전화로 연락하거든요 나 출발했다 휴게소다 거의 다 도착한다 근데 오빠가 전화를 안받는거에요

설마 아직도 자나...? 불안했죠 제가 엊그제부터 서울가니까 같이 밥먹자 일찍 일어나라 그랬는데..

결국 도착하기 한 20분전에 통화가 됬어요 완전 잠에서 덜 깬 목소리로요 그래서 막 짜증부렸어요

오빠도 일어나자마자 제 짜증 받아줄만큼 보살이 아닌건 알아요 하지만 이건 아니지않나요?;;

엄청 아침일찍도 아니고 오후 2시정도였는데 오빠 전날에 피곤한 일도 없었어요 하루종일 집에 있다가 알바한번 도착해도 오빠가 없으니까 연락해서 화를 냈죠 그랬더니 잠이안와서 눈감고 있다가 6시에 잠들었답니다 이게 무슨 개뼉다구같은 소린지 결국 그날은 못만났어요...

 

 

3. 연락문제 2

 

오빠가 서울에서 하루 내려온다고 했습니다 오빠 본가집은 지방인데 저랑 지역은 달라도 가까워요

시외버스타고 30분.. 그래서 부모님뵙고 저 보러 온다고 했습니다 오후 2시쯤에요

오빠 오랜만에 볼 수 있을 줄 알고 엄청 설레서 맛집찾고 놀거리찾고 설레서 잠도 못잤습니다

근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가 약속시간을 미루더라구요?

어머니께서 같이 예배를 드리자고 하시더래요 (일요일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래 드리고와라

5시~6시쯤 올 수 있데요 몇시간 못보지만 그래도 얼굴보는게 어디냐고 밥먹고 터미널까지 데려다주겠다고 했습니다 물론 속은 좀 상했지만요 그런데 또 한다는말이 못올수 도 있다는겁니다

어이가없네 왜 못오지? 엄마가 쉬랬답니다 그리고 잠을 못자서 제정신이 아니래요

내가 왜 자기 잠못자서 제정신이 아닌것까지 이해해줘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잠을 내가 안재웠나요? 자기 제정신아니라고 쏘아붙이는데 어이없어서 말도 못했네요..ㅋ

 

 

 

가장 최근에 일어난 일이고 제가 제일 화난 일들만 적었습니다

원랜 훨씬 더 많지만... 지루하실까봐ㅎ..

제가 정이 많은성격인지 차마 헤어지자고는 못하겠네요..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대체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좀 알려주세요 제발요 부탁드려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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