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좋아해서 최선을 다한 연애에 헤어지고 딱 일주일 미친듯이 붙잡았고 매번 답장은 오지않았고
일주일만에 정신이 번뜩 들면서 냉철해지네요
오히려 헤어지고나니 자존감이 생기네요
나? 남자인 걔보다 능력좋고 얼굴 어디가서 이쁘다 소리 안들어본적 없고 원래도 키크고 날씬했는데 헤어지고 힘들어서 한 3키로 더 빠지고나니까 더 예뻐졌고 성품역시 모난거 없는 여자고
때마침 내 생일인데 과거 남자 둘이나 연락와서 축하한다하고 그 외 많은 사람들의 축하연락과 선물과 난 그 사람만 빼고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존재였어요
늘 쩔쩔매고 그사람에게 모든걸 맞췄던 나지만 생각해보면 그건 내가 그보다 부족해서가 아니라 그사람을 사랑했기 때문에 다른사람들과 차별을 두어 그사람만 누릴수 있는 특권을 줬던거였어요
난 정말 괜찮은 사람이라는걸 느끼게 해주네요
솔직히 지내온 시간에 대한 추억에 마음이 먹먹하고 아플때도 많지만 앞으로 나의 진가를 알아주는 더 좋은 사람 만날 기대로 살아갈래요
엄마가 그러더군요
그 애의 복이 그정도 밖에 안되서 널 놓친거라고.
이제 후회는 이렇게 좋은 사람을 놓친 그 사람 몫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