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연락 없는 남친,기다리고 있는 여친.

속타는.. |2008.11.01 18:00
조회 2,666 |추천 0

제목 그대로입니다.

제 남친은 주,야 2교대로 돌아가는 생산직에 근무하고 있는 직장인입니다.

만난지는 1년 가까이 되가고요

평소에 일할때는 연락이 없어요,

평일에는 문자 하나 없는 경우도 대반사에, 어쩌다가 문자 두세개 주고 받으면 "왠일이야?"할정도입니다.

전화를 해도 1~2분이상 넘기지 못하고 끊는 경우가 태반이고요,

대신 제가 타지에 나와 사는지라 자취를 해서 주말에는 거의 같이 시간을 보내고는 합니다.

같이 있을때는 나름 잘하려고 하는 남친이라, 뭐 굳이 평일에까지 연락하는데 제재를 해야겠냐 싶어서 그냥 저혼자서 " 오늘날씨무지하게춥네ㅠㅠ옷따뜻하게입구나가~"라든가

"밥시간이다~밥먹자~밥맛있게먹어^___^""보구싶다ㅠ_ㅠ"뭐 이런식으로 혼자서 메아리치는것마냥 문자 보내는경우가 태반입니다

이제는 평일에 혼자서 혼잣말하듯이 답장 기다리지 않는것도 습관이 되다시피 익숙해졌고,,,

그런데 우리 남친,

연락이 없다 없다, 한번은 친구커플과 몇시에 어디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일이 7시쯤 끝난다고 해서 친구 커플과 추운 날씨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계속 약속 장소앞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연락은 되지도 않고, 올 기미는 안보이고,

나중 1시간이 지난후에야 "운동하고 왔어"라는 식으로 말을 하며 "어디 들어가있기라도 하지"

말을 덧붙이는데 그걸로 시작해서 저랑 그자리에서 싸움만 하고 결국 술만 시켜놓고

먹지도 않은 술값 물어주고 집에 간적도 있네요

그 이후, 왠만하면 오빠가 알아서 올때 되면 오겠지,,,싶어서 그냥 기다리고 있는데요

토요일같은경우에도 남친 온다고 아침부터 일찍 깨서 밥먹인다고 밥을 해놓으면,

어디들렀다가 오는데도, 기본 1~2시간입니다,,,

기다리는 사람은 목이 빠집니다,,,

하도 지쳐 "언제와~" 전화하면 그제서야 "응 다왔어", 그즘에야 도착하고,,,

남친 일 특성상, 주말에 일을 할지 안할지 스케줄이 금요일쯤에 나와요

제가 직장을 다니고 있음에도 너무 짜치는 박봉을 받는지라 주말알바라도 할까 해서 주말알바를 하려고 했더니 오빠가 극구 반대를 하면서 죽어도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두, 오빠한테 이번주만 하면 안될까 했더니

안된데요, 이번주에 자기 쉴것같다면서, 그래서 다시 한번 전화해서 "이번주 어떨것같애?"

"안해안해"그래서 "그래,,,그럼 알았어 안한다구 할게"하구,,알바자리두 거절했는데

친구집에서 금욜날 자구, 토욜날 전화를 아무리 기다려도 전화가 안오더군요

그래서 전화해서 "어디야~얼굴안볼거야??"그랬더니"나 기숙사야"그러더라구욥;;

"?;;;머??" 그랬더니 "ㅋㅋㅋ나 오늘 출근한대, 나두 어제 늦게 알았어" 그러는데 벙찌더라구요

그러다가 ㅋㅋㅋ 웃으면서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는거에 또 확 한번 열받고,,

지금까지 사소하게 쌓였던게 터지면서 눈물이 왈칵나더라구요

"그래서, 너 지금 사람갖고 장난하냐?"라는 해서는 안될말까지 했죠 그랬더니

오빠도 "..무슨 말을 그렇게하냐.어제 너 잔다매, 나도 어제 늦게 알았다고, 내가 뻘짓 하느라 그런거야?" "뻘짓 하느라 그런건 아니지만, 자느라고 문자못보냈다고? 그랬다고쳐, 그럼 이시간까지 안자고 있음 나도 뻔히 일어나있을거란거 알고있을텐데, 왜 문자하나 못보내?퇴근해서 문자하나, 전화한통하기가 그렇게 어려웠어? 기다리고 있는 사람은 어쩌고? 왜 기다리고 있는 사람은 생각못해? "서러워서 눈물 콧물 다 빼면서 얘기했네요,

그러다 할얘기도 없어서 나먼저 끊는다고 얘기하고 먼저 끊었어요,,

그랬더니 전화도 없고, 문자도 없더라구요, 왠만하면 미안하다고 문자하고, 전화했는데,,,

이번에는 내가 먼저 미안하다고 하기 싫었는데,

사람갖고 장난하냐는 그말땜에 걸려서 미안하다고, 진정된담에 얘기하자고 문자보내놨네요,,,

왜 이렇게 속좁은 사람이 되가고 있는건지, 이런 나도 싫어지고,

그렇게 만드는 오빠도 싫고, 요즘 부딪치기만 자꾸 하고,, 힘드네요..

님들도 제가 너무 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