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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수선때문에 남자친구랑 헤어졌어요

짱답 |2017.06.15 00:18
조회 6,668 |추천 16
너무 지금 그냥 당황스럽고 황당해서
제일 많이 보는 결시친에 글남겨볼게요!
길어도 꼭 좀 읽어주세요...!!!!!!!! ㅠㅠ
남친 저 30대 초반입니다~

제가 운동복을 선물 받았는데 기장이 길어서 수선을
하고 싶은 거에요
운동복이 저가가 아니고 그래도 어느 정도 가격이 나가는
브랜드랍니다
인터넷 찾아보니 매장에서 무료로 수선이 가능하다고 쓰여있었고요
그냥 세탁소나 수선집에서 맡기기엔 틀어짐이 있을까 걱정이 되더라고요~
그리고 옷 자체 박음이 더블스티치로 되어있고
거기에 홈페이지에 쓰여있기로도 매장에서 꼭 수선을 안 해도 더블스티치가 가능한 전문가에게 수선하라고 쓰여있었어요!
(더블스티치-두줄로 나란히 박는 바느질 방법)


그래서 내일 전화해보고 된다 하면 방문하려고 남자친구한테 같이갈래?~라고 물어봤어요! 굳이 당일이 아니더라도 방문할 생각이였거든요! 그리고 예전부터 제가 꼭 가보고싶던 매장이였어요~


남친은 굳이 갈필요 없이 택배로 보내면 되는거 아니냐고 하더라구요~?


우선 홈페이지에 쓰여있기론 매장에서 수선을 맡기고
수선증을 제품 가지러 올 때 꼭 지참해야 한다고 써있어요~! 만약 거기서 사신 분이라면 바로 수선을 맡길수있답니다
찾으러 올 때는 다시 방문해야 하는 거고요
대신 수선 기간은 며칠 걸립니다.
유니클로와 비슷한 그런 시스템이에요!


그래서 제가 여기는 오프라인 매장만 있어서 온라인 매장이없다~그래서 택배는 안 되는 것 같다 했는데


운동복 파는데 겁나 복잡하게 하네
프라이드가 엄청나고만
하여간 소비자를 불편하게 하고 기만하게 하는 회사는 멀리할 필요가 있어 이러길래
그냥 싸우기 싫어서
ㅋㅋㅋ그러니깐! 된다고 하면 나 혼자 갔다 올테니깐 열 내지 말라 했어요~


열 내는게 아니고 제가 하는 얘기 들어보니 입장이 뒤바뀐것 같아서 하는 얘기며 별로 나는 관심 없뎌 ㅋㅋㅋ
이러더라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관심이 없는 정돈데 저렇게 말할 필요까지 있나 싶어 갑자기 저도 짜증이 밀려오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관심이 없을 정도냐고 ㅋㅋ 관심 가지라고 한말은 아니라고 보냈죠
그런데 하는 말이 그렇게 갑질하는 브랜드는 제가 원하더라도 이러더라고요 그냥 말이 안 통해여...
그래서 전 그게 왜갑질이냐고 했더니 보통 수선 맡기려 매장까지는 찾아가지 않지 이러는 거에요!!
구매자한테 직접 와서 옷 수선 접수 하세요 라는 매장이 없데요!!!!!!!!
근데 여기는 온라인 샵이없어요!!!!!!!!!!!!!! 그걸 다시 말했어요 그래서 택배시스템이 없을 것이다 그 사람들이 하는 일은 그게없는거다.....그걸 강요하는게 더 갑질 아니냐 너는 그걸 어떻게 그렇게 잘아냐고 물었더니
다 경험상 나오는 거래요...
경험이요??ㅜㅜ제가만나면서 이런경험한걸 본적이없어요!
옷도 잘안사던 사람 저땜에 옷 좀 산거고 수선한거래봐야 바지 기장이에요 세탁소에서 하는!


남친은 그 후로도
계속 쉽게 택배로 할 수 있는 일을 시스템이 없다고 소비자가 찾아가야하냐
그정도로 적응성이없냐
얼마나 시스템이 확고하면 택배가 안되냐
내가 택배로 보낼 테니까 표시한데 수선해서 보내달라라는 요청도 못들어주냐
이거는 판매자의 갑질이라고 밖에 생각이 안든다
보통 인터넷에서 산 옷들은 책임질 매장에서 산게아니라서 동네 세탁소나 수선집에서 수선을 한다
반대로 매장에서 산것은 매장에서 판 제품이기 때문에 수선해줄 의무가 있다 더군다나 제가 지금 말하는 이 운동복 브랜드는 오프라인만 있으니깐 수선을 해주고 교환해줄 의무가 있는거다
수선하기위해 직접 오프라인매장에 찾아가서 수선증을 받고 수선 후에 찾으러 가야 하는 건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라
고 밖에는 볼 수 없다
택배로 할 수 있는 일인데도 불구하고 상식적으로 편하게 할 수 있는일을 직접매장가서 접수해야하는건 판매자의 갑질이래요..


저는 중간에는 수선은 내 몸에 맞춰서 하는 건데 어떻게 택배로 보내냐
나는 매장에서 구매를 했을 때는 바로 할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방문해서 수선하는 것 뿐인데 어째서 갑질이냐 교환, 반품이면 모르는 거라지만 수선을 택배로 하는 건 처음본다 그냥 유니클로 같은 개념이다 유니클로도 택배 받아 선 안 해줄꺼다라고 얘기를 한상태에서도 계속 남친은 저렇게 아주 장문으로 톡이오더라고요

저도 제 입장을 보냈어요

아무튼 남친은 직접가져와라 가져가라는 업체에 맡기고 싶지 않데요 저한테도 택배를 보내래요(택배 안 될 거라고 몇번말했어요....) 시간 아깝고 힘들고 옷때문에 시간버려 신경쓴거버려 쓸데없이 언쟁해 기분상해 이럴필요 없잖아 그냥 택배 보내이러다 결국은 어디까지 갔냐면요


굳이 자기가 수고스럽고 싶지 않데요
그런 옷 파는데 가고 싶지 않고 왜 자기보고 데려가달라하서 이사태를 만드네요ㅋㅋㅋㅋㅋㅋㅋ
왜 자기가 수고스럽게 해야하네요~
자기한테 의견을 왜 안물어보녜요..제가 가자도 아니고 갈래라고 물어봤고 나중에 가기싫어하는것 같아 분명 저혼자 간다했어요!
그럼서 옷파는 사람을 만나래요 ㅋㅋ그래서 알겠다고 고맙다고 헤어지잔 걸로 받아들인다니깐
계속 자기가 중요하냐 그 산물 받은 옷 따위가중요하냐
그러면서 또 나중에는 옷파는 사람 만나라는 말은 회사를 말하는거래요 무슨이런ㅋㅋㅋㅋ결국은 또 자기보다 운동복이고 운동복보다 못한 남친이고 못 볼 듯 뻔하니 대충알아서 하겠데요


남친 애정결핍이에요 뭐에요...
진짜 저 삼년동안 이거랑 비슷한일이 딱한번있었거든여
이때도 나는 그것보다 덜중여하지 이랬는데
진짜 매번 저 볼때 눈에서 꿀떨어지고 맨날 이쁘다고 해주고 하는데 이럴때마다 진짜 딴사람같아요

남자친구는 저보고 자기 얘기를 안들어준다는데...
저 30살먹고 이게 뭐하는건가 싶구여
진짜 남친이랑 얘기하는데 4살짜리 꼬마 타이르는것 같아써요
계속 자기보다 옷이더 중요하다고
자기보다 그 회사 편들었다고 ㅋㅋㅋㅋㅋ
보신분들은 어떠신가요....?!!!!!?!?
추천수16
반대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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