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회사인데
사장마인드는 동네 구멍가게
사무실 직원 저 혼자예요
회사만 크고 잡다한 일만 많지
꼴랑 저하나 나머지는 전부다 현장직입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지손으로 안합니다
지는 영업뛰느라 바쁘시대요
일때문에 스트레스 받으신대요
하루종일 사무실 밖에있으면 그게 영업 뛰는거예여
성과가 있냐. 당연히 없죠 ㅋㅋㅋ
우선 본인 사업자도 아닙니다 이제는
한번 말아먹고 다른사람 명의로 새로한거거든요
전에 말아먹은 회사 부터 직원으로 있었는데
맞아요
그때 그만뒀었어야 해요
어설프게 새 사업자 만들고 하면서
어영부영 계속 일하게 되었는데
요즘은 정말 짜증나게 하네요
지 술처마신 날은 본인은 무조건 휴무입니다
그날은 전화도안받고 지 전화 사무실로 돌려놔서
콜센터 수준이예여
전화만 받다가 정작 해야할일 못하고 퇴근
그럼 그다음날은 본인이 바쁜척합니다
하루이틀 밀린일을 시키는 거죠
그럼 전 전날한일도 못하고
다음날 사장이 시키는것도 쌓이고
일은계속 늘어나기만하고
그래요
그거까지는 그래 내가 할일인거는 하겠다. 인정해요
근데 허구헌날 전화해서
했던말 또하고 또물어보고
어디 입찰봤냐 결과나왔냐 전화해봐라 궁금하다 전화해봤냐
언제나온대냐 입금됐냐 입금했냐 견적서넣었냐 납품해라
발주해라 도착했냐
아니 머릿속에 지우개가 있나
이게 이제는 진짜 궁금해서가 아니라 그냥 말버릇 습관처럼 물어보고 알겠다 대답하고
그러는거 같애요
거기에다 이제는 지네집 월세 입금 어디로 하는지 물어봅니다
우리집 월세 어디로 보내지? 몇일이었지?
전기세 언제내는거지? 유치원비 보내야되?
그건 지 와이프한테 물어보든가 나도 모르는걸 나한테 물어봐
보통 다들그러세요?
직원이 하나뿐이고 경리업무 외 기타 업무 다 보시면
사장 개인 비서 노릇까지 해줘야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