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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님과의 연애와 결혼6

양파껍질 |2017.06.16 01:06
조회 1,358 |추천 14

안녕하세요 오랜만이예요
얼른 돌아오려고 했는데
역시 헬육아 ㅠㅠ 아가가 잠도 안자고 새벽마다 칭얼칭얼
아가가 잠든사이 글 써요


ㅡㅡㅡㅡㅡㅡㅡㅡ

여느날 같이 새벽에 운동을 하고 있었는데
후배가 합숙훈련을 가냐고 물었다
합숙훈련은 여름에 한번 겨울에 한번가는데
이번 여름에는 동해로 3박4일로 가기로 했다고 한다
그래서 간다고 했다

[출발 당일]

"안녕하십니까?"
"ㅋㅋ 그래 얼른 짐실어"
"안들어 주십니까 무거운데.."
"네가 들어라"
"옙 그러무닙쇼"

원래 다같이 만나서 출발하기로 했는데
막내인 코치님 덕분에 우리는 1시간 일찍 출발하기로 했다

[차안]

"너무 덥다"
"에어컨을 켜도 더운 이느낌 뭘까요?"
"그러게 너무 덥다 저기 휴게소 가서 쉴까 조금?"
"오 휴게소오 우리 아이스 아메리카노 먹어요"
"나 커피 안먹어"
"에? 왜요? 맛난걸?"
"ㅆ..."
"뭐라고요?"
"쓰다고!!"

미친듯이 귀여웠다 키는 멀대같이 크고 덩치도 커서 누가봐도 상남자처럼 생긴사람이 단지 쓰다는 이유로 커피를 먹지 않는다니..
너무 귀엽다

"아이스아메리카노하나랑 아이스초코요"
"네"
"아이스 초코래 ㅋㅋㅋ"
"왜 뭐!!"
"아니 귀여워서요"
"뭐래니"

[숙소 도착]

일단 도착해서 숙소에 체크인을 하고 미리 준비를 해놓기로 했다
무작정 놀러 온 것이 아니라 이것도 하나의 훈련이기때문에 운동 기구들도 간단한것들을 정리해놓았다

"아휴 힘들어.. 이제 올 때 되지않았어요?"
"그러게.."
"코치님!!!! 선배!!!"
"왔다"

다들 들어와서 간단하게 늦은 점심을 먹고 해변에서 놀기로 했다

"야야 안돼 빠뜨리지마 하지마 하지마 죽고싶어 그만해라"
후배들이 나에게 맺힌게 많았는지 바로 빠뜨리려고 했다
안들어가려고 했던 나는 결국 첫번째로 들어가
공공의 적이 되어 표적이 되었다

그렇게 신나게 물놀이를 마치고 여자들 중에서 가장 선배인 내가 먼저 씻고 나와서
바베큐 준비를 했다

"불판.. 숯불... 번개탄... 일단 이것만 있음되겠다"
간단하게 준비하고 불 피울 재료들을 옮기고 있는데
"야 줘"
"어 아닙니다"
"내가 들을께"
"감사합니다"

고기를 구우려고 삼겹살을 딱 올리는데 불이 튀겨 손에 다아 디었다

"아 뜨거 아야.."
누군가가 급하게 달려와 찬 물수건을 대어주었디
"조심하라고 칠칠맞게 다치지 말고"
"아니 이 불똥 놈이 튀긴거예요"
이미 이 때 나의 심장은 터질 것같았다
그와 나의 거리는 약 10센치 조금만 움직이면 바로 닿을 거리였다

"이제 괜찮습니다"
"다치지마 걱정 되니까"

그는 이 말을 남기고 자리에 들어가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고기를 먹었고
나도 후배에게 고기굽는 것을 시키고 자리에 앉았다

원래 우리는 첫날밤에는 무조건 잠을 잔다 왜냐하면 다음날 아침에 새벽부터 운동을 나가기 때문이였다

모두가 잠들고 잠깐 거실에 나갔다가 방으로 들어가다가 코치님과 마주쳤다

"안녕히주무십쇼"
"그래 잘자라"
"옙"
"손은"
"예?"
"손은 괜찮냐고"
"아 예 괜찮습니다"
사실 괜찮지 않았다 물집이 물집대로 잡혀 손가락이 맞닿아 있을 수 조차 없었다
"어디 봐봐"
"괜찮습니다"
"보자고"

그가 내 손목을 끌어당겨 내 손을 보려는 순간
미끄러져 넘어졌는데

그가 순간적으로 몸을 돌려 내 머리를 보호하고
나를 밑에 두고 넘어졌다
다들 생각하는 그 자세다
마치 드라마 속에서만 보던 그 장면을 내가 당하고 있다니

벌떤 일어났다

"다시한번 얘기하지만 다치지 마 걱정돼"
"왜요?"
"뭐?"
"왜 걱정하시냐고 물었습니다"
"음.. 그냥 너니까"

그렇게 우리는 각자 방으로 들어가 잤다

나는 그의 말에 한참을 뒤척이다 겨우 잠이 들었다


ㅡㅡㅡㅡㅡㅡ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번엔 아이가 잠든시간에 틈이 나는데로 올리겠습니다
물론 이번보다는 빨리요!!

감사합니다

추천수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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