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민아 정말 수고 많았어. 이런저런일들로 너가 마음아파하고 기죽어있는 모습을 볼때면 나도 슬펐어.
나는 너의 팬으로써 너가 정말 데뷔하길 바랬어. 너는 우리들에게 삶의 원동력이었어. 너가 순위발표식에서 5등을 했을때 얼마나 기뻤는 줄 알아? 표현할수 없을 만큼 정말. 나는 한동안 들떠서 다녔던것 같아.
우리 영민이는 랩에다가 보컬,춤,얼굴 까지 왜 이렇게 못하는 게 없니 ... 영민이는 볼때 마다 정말 완벽해.
그런데 순위스포를 했다고,여친이 있다고 소문이 나자 응원했던 사람들은 갑자기 우리 영민이를 안 좋게 보기 시작했어
한순간에 말이야. 우리 영민이가 그럴 일을 할 아이가 아닐 걸 다 알고 있는데... 팬인 우리가 이렇게 마음아프고 힘든데 당사자인너는 얼마나 힘들었을까.
영민아...100일동안 정말 정말 수고 많았고 , 수고 많았어. 항상 밝은 모습으로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어서 그동안 정말 고마웠어.
비록 15위라는 순위로 데뷔를 하지 못하게되었지만,
너는 이미 데뷔할 준비가 되어있는 아이인걸.
그니까 너는 데뷔할 수 있을 거야. 정말로.
하지만 언제 볼 수 있을지는 모르는 거잖아...
되도록이면 빨리 볼 수 있으면 좋겠다
하지만 오랜 시간이 걸린다 해도 기다릴께.
너가 데뷔를 못하게 되어서 정말 슬프다. 하지만 이건 너의 탓이 아니야.우리가 조금만 더 홍보하고 조금만 더 투표수를 모았더라면.
마지막 인사를 할때 제일 끝까지 허리숙여 인사하다 몰래 울고 있는 너를 보니까 내눈에서도 눈물이 흐르더라. Pick Me , 내꺼하자 , Boys and girls , 그리고 열어줘 무대까지 ... 그 무대중에서 우리들의 주인공은 항상 너였고 앞으로도 쭉 그럴거야. 너가 힘들고 지치고 슬프더라도 좌절하지마. 너의 곁에는 항상 우리들이 응원하면서 그 뒤를 지키고 있을 거니까 .
하루종일 틈날때마다 너의 사진을 보며 피식 웃으며 행복해 하고, 너의 노래를 닳도록 들으며 신나하고...
정말이지 행복했어 정말로. 정말로 나는 너를 진심으로 응원하고 있었나봐 . 흐르는 눈물을 감출수가 없어.
정말,정말로. 너의 데뷔를 응원할께
어제 밤 늦게까지의 무대가 끝나고 너는 얼마나 힘들고 지치고 피곤했을까. 알수없는 공허함과 허탈감이 밀려와. 우리 영민이 정말로 수고 많았고 고생많았어.
푹 쉬고.. 우리 팬들과 함께 웃으며 만날 수 있는 날을 기약하며 편지를 마무리할게. 영민아 우리 웃으며 만나자. 꼭. 항상 응원하고 있을게. 언제 어디서든.
웃는 모습이 참 예뻤던 영민아
기다릴게